새마을금고는 최근 일부 금고에서 연 5.8%대 예금 특판을 진행해 완판 됐다. 충청 지역의 한 금고는 얼마 전 연 8%대 특판 적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오르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은행들이 유치한 연 5~7%대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만기를 맞은 자금들을 재유치하기 위해 고금리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17%로 전월말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50%포인트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축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추이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은 연 12.34%로 0.21%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0.14%포인트 떨어진 연 6.03%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0.07%포인트 하락한 연 6.05%로 집계됐다.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이사장은 장기재임이 제한되는 등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기준도 개선된다.
금융위원회와 상호금융 관계부처·기관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 종합 발전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상호금융업권 자금 조달·운용 동향을 점검하고 유동성 상황 등을...
금융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부통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은행권에서 약속한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질타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밖에도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강화 문제, 라임 사태 재조사 발표 문제, 보험사의 실적 뻥튀기 문제 등이 올해 정무위 국감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 중형 증권사 PF 임원은 “새마을금고, 농협 등 선순위 금융기관들은 내년부터는 더는 연장 같은 거 없이 되든 안 되든 간에 공매 날리겠다고 엄포하고 있다”라며 “분양 시장이 워낙 어렵고, 이들도 먹고살게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서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한 신용평가사는 “국제 유가 인상 여파와 일본의 통화정책...
내달 금융노조 가입박차훈 중앙회장 구속 기로 속 조합원 단합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내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합류도 앞두고 있어 경영 혁신과 중앙회의 정상화를 이룬다는 목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새마을금고중앙회 노조가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를 설립했다. 금융노조도 10월 중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가입...
7월말 예금잔액 17조 넘게 빠져연8% 적금 등 고금리 잇따라 내놔건전성 악화 우려…점검 강화
18일 오전 9시 충북의 청주의 모충새마을금고. 문이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오픈런’이 시작됐다. 수십 명의 고객들이 건물을 에워싸듯 대기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주부 A씨는 “새벽 7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일주일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곳 특판...
캐피털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캐피털사의 GA 진출을 위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이야기가 오갔지만, 보험업계의 반발을 비롯해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 등 문제로 인해 금융당국에서 해당 사안을 미룬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며 업무처리의...
고용부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농·축협 92곳, 수협 14곳, 새마을금고 4곳, 신협 3곳 등 113개 지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이들 금융기관의 중앙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감독 결과, 총 76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직장 내 괴롭힘과...
더욱이 최근 2분기 공시 자료를 낸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을 보면 업계 전반에 걸쳐 연체율이 급증하는 현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림자금융 부실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보험사도 숟가락을 얹는 형국이니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보험사 대출채권을 살피면 부분별로 명암이 나뉜다. 기업대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다르다. 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 감독체계 개편안을 살피고, 부실금고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앙회는 '제2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1차 회의에서 정한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의 3대 분야를 10대...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5%대 고금리 예적금 특판 상품이 쏟아지는 중이다.
다만,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시각도 있다. 안 연구원은 은행채 발행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급등해 채권 시장 전체에 영향이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는 "정기예금 수신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하락했다"며...
최근 발생한 새마을금고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금융불안을 성공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부동산 규제 완화, 세금감면 등의 조치가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연착륙)하는 데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당 조치들은 잠재적인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한시적·선별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1300여 개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 10%가 넘는 ‘고위험 금고’가 일 년 새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10% 미만이지만 자본적정성 지표가 크게 악화한 금고도 80여 개에 달했다. 연체율 ‘우산’에 가려진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부실 우려 금고가 많다는 얘기다. 17조 원 규모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 위기설은 진정된...
1300여 개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 10%가 넘는 ‘고위험 금고’가 일 년 새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10% 미만이지만 자본적정성 지표가 크게 악화한 금고도 80여 개에 달했다. 연체율 ‘그늘’에 가려진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부실 우려 금고가 많다는 얘기다.
17조 원 규모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 위기설은 진정된...
자본적정성 지표 '취약ㆍ위험' 61곳 중 48곳 연체율 10%↓연체율 수준 '우수'인데 순자본비율 '위험'인 금고도 있어 정부 '부실 위험' 연체율 10% 기준, 감독 사각지대 낳을 수도중앙회 "새마을금고법 따라 건전성 등 다양한 지표 관리 중"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부실 가능성을 우려해 특별 점검 대상으로 잡은 기준은 연체율 10%가 넘느냐 여부다. 하지만 부실...
너도나도 기업대출 늘리더니 금리인상, 부동산 침체에 연체율 직격탄연체율 10% 넘는 새마을금고만 일 년 새 5배 껑충행안부 특별검사 잠정 연기…언제 열릴 지 알 수 없어순고정이하여신비율 취약 기준인 7% 넘는 곳도 166개 달해
전국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 10%가 넘는 ‘부실 위험’ 금고가 일 년 새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부동산 활황 시기에...
경북 칠곡군의 한 새마을금고에 2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체포됐다.
31일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경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용의자 A씨(40대)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21분경 칠곡군 석적읍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헬멧을 쓴 상태로 은행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상반기 1236억 원 적자…연체율 5.41%행안부 “건전성ㆍ수익성 개선된다”지만서울ㆍ대구지역 개별 금고 154곳 살피니 연체율 10% 이상 11곳…대구엔 19.2%도중앙회장 직무정지 경영공백 리스크 여전특별검사는 “유보”…서면검사로 진행 예정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하반기 최대 3조 원 규모를 목표로 금고의 연체채권 매각을...
행안부·금융위·기재부·한은, 건전성 관리 방안 발표3조 규모 연체채권 매각 추진…충당금 추가 적립연체사업장, 연체 해소방안 이행사항 수시 점검
새마을금고발 '9월 위기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건전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기 실행된 대출의 연체발생 수준이 정상보다 높은 금고들이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체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