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대위원은 6일‘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데 대해 “당명이 옳지 않다는 여론이 다수라면 재고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의원 총회 및 전국위에서 당명 개정안이 안 받아 들여지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도력에 타격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정두언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의원은 5일 새 당명에 대해 “그동안 나름대로의 여론수렴 결과 ‘안되겠다’가 압도적”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문제는 (7일 열릴) 의총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느냐”며 “창피한 이야기지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장에) 안 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으, 창피!...
친박계(박근혜계)인 유 전 최고위원과 쇄신파들은 2일 당 비상대책위의 새 당명 의결 후, 당명개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당명에 당의 정체성이 담겨 있지 않다고 문제제기, 의총 소집을 요구했었다.
황 대변인은 “(당명 변경은) 의총에서의 의결사항이 아니다”라면서도 “절차상 문제 제기 등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의견을...
시스템 공천을 해야 되는데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이 밀실공천이 돼 버렸을 때가 문제 아니겠느냐”면서 “이럴수록 더욱 더 시스템 공천을 해야 하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당명에 대해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그 핵심적 가치는 빠져있어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덧붙였다.
쇄신파 등이 당명개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점과 함께 새 당명이 당의 정체성을 담고 있지 않다고 문제제기한 것.
쇄신파는 3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당명개정과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남경필 의원이 전했다.
남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다음주 초에 의총을 소집해줄 것을 황우여...
이상득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수사가 진행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당 차원의 수사의뢰 여부에는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수사의뢰를 하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새 당명 ‘새누리당’에 대해선 “어색할 수 있겠지만 모든 당명이 다 그랬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익숙한 당명은 진부한 당명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나라당이 2일 '새누리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하자 이를 비꼬는 네티즌들의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새 당명으로 순우리말을 채택한 것은 신선하지만 당명으로는 지나치게 가벼워보이고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주류다.
네티즌들은 당명을 '새'나 '누린다'라는 단어와 연결시켜 '새로누리겠당', '다누렸당', '새누더기당', '새대가리당', '새부리당', '세뇨리땅' 등...
한나라당의 새 당명이 ‘새누리당’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는 ‘새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1만여 건의 새 당명 응모작 중 새누리당을 최종 당명으로 결정, 의결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변인은 “새누리당이란 이름은 새로운 대한민국,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 갈등을...
한나라당의 새 당명이 ‘새누리당’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는 ‘새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공모를 통해 선별된 새 당명 응모작 가운데 새누리당을 최종 당명으로 결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간판은 14년 3개월 만에 내려지게 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 신한국당과...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새로운 당명을 의결하기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명개정안 공모결과와 관련, “짧은 기간 동안 무려 1만 건이 넘는 응모가 있었다”면서 “쇄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고 우리가 진정성 있게 변화하고자 노력한다면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당초 이날 결정하기로 했던 당명 개정은 추후로 미뤄졌다. 국민공모를 통해 모아진 새 당명 후보작이 워낙 많아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황영철 대변인은 “국민들의 뜻을 좀 더 진중하게 파악하고 응모한 당명 후보안들을 좀 더 신중히 검토한 후 새로운 당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사흘간의 국민공모 등을 통해 모아진 결과를 토대로 30일 새 당명을 결정한다.
이번 새 당명 후보 군은 복지, 희망, 새로움과 같은 단어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2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희망, 복지, 행복, 새로움 등이 공모된 당명 속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당명...
한나라당이 재창당을 넘는 쇄신의 일환으로 결국 15년이나 사용했던 당명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6시 국민공모를 마감한다.
중복되는 것을 포함하더라도 현재까지 인터넷을 통해 3000여 개의 당명 후보작이 공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감을 하면 자체 심사를 거친 뒤 3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 후보작 5~6개 올려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당 이미지 쇄신과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한나라당은 27일부터 3일간 국민공모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추전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30일 비대위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현재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는 누리꾼들이 새 나라당, 새이름, 새마음으로, 새한국당, 국민당, 건민당, 새한당, 새겨레 건국당등 다양한 의견들을 게재하고 있다.
27~29일 국민 공모를 받아 후보작을 추린 뒤 전문가 검토를 거쳐 30일 새 당명을 선정하기로 함. *이란, EU 제재에 先공격…“석유수출 즉각 중단”
-이란이 자국산 원유에 대한 유럽연합의 수입금지 조치에 맞서 유럽으로의 원유 수출을 즉각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함. 이 조치가 실현되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
이어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 당명을 의결, 내달 초 열릴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당명 개정 절차는 내달 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에 등록하면 마무리된다.
당명 개정 작업을 맡고 있는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대표정당으로서 의연함, 개혁의지의 직접적 표현, 2040세대의 감성적 공감대 고려, 정책소통의 주체로서 국민의 존재감 강조...
비대위는 이날부터 나흘간 새 당명 국민공모와 여론조사를 동시에 진행, 30일 최종 당명을 결정한 뒤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총선 이후에도 당명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당시 2005년 1월 당시 국민공모와 외부기관의 자문을 거쳐 ‘국민한마음’ ‘밝은미래’ ‘선진한국21’ 등 3개를 후보로 압축까지 했었다. 그러나...
그는 또 당명개정 논의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새로운 것을 내놔도 (국민이) 믿지 않는 덫에 걸렸다”며 “당명 개정을 눈속임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앉아서 죽느냐, 새 길을 가면서 조금이라도 국민의 기대를 받느냐 선택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자신을 ‘패륜아’에 빗댄 이재오 의원의 비판에 대해선 “왕조시대에는 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