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론직필의 정신아래 날카로운 분석력과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정운영의 건전한 지향점을 제시해 온 분”이라며 이 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대통령께서 사전에 언급하신대로 ‘개혁성’과 ‘국민 눈높이’라는 두 가지 잣대에 걸맞은 인선”이라면서 “언론인 출신으로 사회...
경제부총리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사회부총리에는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달 22일 사표가 수리돼 19일째 공백상태인 국가정보원장 인선도 개각을 즈음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사실상 대통령 순방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기춘 실장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야관계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은 9일 “국가 개조를 위한 워크샵 공동 청문회 개최, 아울러 국회 범국민적 국가개조위원회를 설치해 정보·정치·민생 시스템 등 3개 개혁위원회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6·4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국가 대개조 할 기회를 준 것으로 보고...
그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냉정한 자각이 있길 바란다”며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성찰하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면모를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후임 총리 인선 및 청와대 개편과 관련해선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뚜렷한 변화가 확인되는 인사가 있어야 한다”고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또 박 대통령 원로 멘토 모임으로 알려진 ‘7인회’ 소속 최병렬 새누리당 상임고문도 언급되고 있다.
이밖에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선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5일 새벽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된 것이 최악의 선거결과를 막았다”며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 국가개조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국가개조, 국가안전처 신설 등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사회부총리 신설, 해양경찰청 해체 등 정부조직개편도 속도감 있게...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부총리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인 새누리당 최경환 전 원내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수장격인 최 전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이면서 경제부처 수장 경험도 있다. 또 오랜시간 박 대통령 곁에서 함께한 정권의 실세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알려진...
이 밖에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 범동교동계 출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경제민주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이 꾸준히 거명된다. 다만 김무성 의원은 지난주 총리직에 뜻이 없음을 내비친 바 있다.
아울러 법조계 위주로 등용한다는 비판에도 ‘김영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인선에 “안보 문제는 분단국가에서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와 관계없이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며 “적절한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함 대변인은 김관진 내정자에 대해 “지난 4년여간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져 왔고 그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외교안보장관의...
새누리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너무 안일한 인사검증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며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개편 요구도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무총리와 정부 관료들의 무사안일과 무능력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 후보자의 낙마는 또 한 번 국민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안...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로 정의화 의원을 여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 정갑윤 의원을 선출했다.
또 27일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19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중 복수의 의원이 지원한 정무위원장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선출 투표를 통해 각각 정우택, 홍문종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채택했다. 이 밖에 단수로 출마한...
당초엔 이 의원이 우세한 양상이었으나 당 원대대표에 역시 여성의원인 박영선 의원이 선출되면서 이석현 의원이 다소 유리해졌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17개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위원장 인선도 마무리된다. 대부분 상임위원장 후보가 단수로 정해진 가운데, 새누리당 몫 상임위원장 중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은 정무위원장과...
유력한 차기 당권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24일 대구 창설시장에서 열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무능한 이 나라의 총리와 행정부에 모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무능하고 소신 없는 청와대 비서실도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를 비롯한 행정부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들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국정원이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오판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여론 동향 분석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야당 반발 잠재우기’ 차원에서 경질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대개조’의 핵심으로 내세운 관료사회 적폐 해소와 정부시스템 개편이 원활히...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박 대통령이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형식은 사표 수리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경질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다만 새누리당은 6월 지방선거 후에 국정원장 교체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총리 자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특수부장과 중수부장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분이다. 지난 2003년 불법 대선자금을 주도하며 소신있는 수사과 청렴함으로...
그는 2002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 지휘해 ‘국민검사’로 명성을 얻었다. 또 2003년에는 대검 중수부장 당시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을 구속하는 등 노 전 대통령과 묘한 인연을 이어갔다.
안 전 대법관은 2006년 대법관 자리에 올랐고 2012년 퇴임했다. 대선 당시...
지난 2012년까지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맡다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런 이력은 여야를 아우를 화합형 리더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 위원장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은 한광옥 위원장의 영입에 반대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입당을 하면 쇄신위를 떠나겠다고...
안대희 전 대법관은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아 초대 총리로 물망에 올랐으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마찰을 빚으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2002년 대선 직전 '차떼기 수사'로 유명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직을 맡았다. 그러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에...
재임시절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로 이름이 알려졌다. 이후 현직 검사로 팬클럽까지 생겼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초대 총리로 물망에 올랐으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으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