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국내 껌 시장이 정체기를 맞은 가운데 껌이 두뇌 활동와 운전 중 졸음 방지에 효과적인데다 입냄새 제거, 충치 예방 등의 기능까지 주목받으면서 롯데제과가 껌 시장 재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입냄새 제거 효과가 큰 롯데 후라보노껌은 2014년 매출 143억 원, 2015년 146억 원으로 제자리 걸음이었으나 2016년 180억 원으로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 1...
‘간장치킨(교촌 오리지날)’, ‘허니치킨(교촌 허니시리즈)’ 등 내놓는 신메뉴마다 치킨업계를 넘어 식음료업계에 굵직한 트렌드를 만들어냈던 교촌치킨이 오랜 연구개발 끝에 신메뉴 ‘교촌라이스세트’를 출시했다.
교촌치킨이 주목한 재료는 쌀이다. 교촌라이스세트는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바삭함으로 소비자의 청각까지 자극하며 새로운 바람을...
PK마켓 스타필드 고양점은 이탈리아에서 총 14개 트러플 상품을 직수입한 ‘트러플존’을 선보였다. 유통단계를 줄여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트러플 소금, 트러플 오일 등 트러플이 첨가된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입소문을 타고 트러플 호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트러플이...
김밥은 한국인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인 동시에 추억이 깃든 음식이다. 소풍날 아침에 어머니가 싸준 음식이 ‘김밥’이고, 바쁜 일과 중 맛과 영양을 챙기면서 주머니 사정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이 ‘김밥’이다. 오랜 세월 우리 삶 속에서 함께 해온 ‘김밥’으로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바로 ‘김가네’다.
김가네는...
국내 매운맛 라면 열풍을 주도했던 불닭볶음면이 소스로 나왔다. 삼양식품은 창립 56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별도 판매한다.
삼양식품은 2012년 4월 소수의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해 틈새시장 공략용으로 불닭볶음면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운맛 지표인...
혼술과 홈술, 수입 맥주 열풍이 불면서 미니소시지가 편의점 대박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스타일의 안주거리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내 미니소시지의 입지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최근 4년 연평균 4% 성장하는 미니소시지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CJ제일제당 ‘맥스봉’이다.
2013년 편의점에서 약 142억 원의 매출을...
커피전문점 업계 1위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 음료를 판매하면서 디카페인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페인 중독, 불면증 등 건강을 염려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소량 남아 있으며, 공정상 화학물질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은 꼼꼼히 따지고 음용할 필요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치즈가 이제 대중적인 식재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외식업계에서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특히 치킨과
치즈의 궁합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네네치킨이 2009년에 출시한 ‘스노윙 치킨’은 치킨은 후라이드와 양념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10여년간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18일 통계청이...
노타이 등 격식을 무너뜨린 패션으로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의 체크 패턴 반소매 셔츠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자리에서 착용한 편안한 셔츠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
문 대통령의 셔츠 패션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임 이후 참모들과 회의나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문 대통령은 노타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30% 가까이 치솟으면서 소용량 식음료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한 도시락과 간편식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요리를 위한 간편야채, 소스 등 소용량 식재료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소용량 시장에 주목하면서 식용유도 1인 가구에 맞춘 제품을 내놓았다.‘백설...
굽네치킨 상품개발팀의 김보경 대리(35)는 ‘맛은 추억과 관련이 있다’는 식품업계 통설에 따라 학창시설 숯불 바비큐를 즐겨 먹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오븐구이 바비큐 치킨이 매운 맛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하루 10마리가 넘는 닭에 소스를 직접 바르고 굽기를 반복해 맛있는 매운 맛을 담았다고 김 대리는 전했다.
맵지만 자꾸 먹고싶은 감칠맛으로...
위스키 업계가 혼술족을 위한 저용량·저도주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 가운데 ’맥캘란’은 싱글몰트가 가진 독특한 풍미를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의 ‘맥캘란’은 이번에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과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 ‘MOP6(The Macallan Masters of Photography)’를 10병 한정으로 국내에...
식음료업계 전반에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이종 업계와의 협업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식음료업계 내부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푸르밀과 농심은 6월 ‘바나나킥 우유’를 우유팩 형태로 새롭게 출시했다. 바나나킥 우유는 롯데가(家) 형제인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피자의 본고장은 이탈리아라고 하지만 피자의 제2의 고향인 미국을 빼놓고 피자를 논할 수 없다. 얇은 도우에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등을 올려 화덕에 구운 깔끔한 맛을 내는 이탈리아 피자와 달리 미국식 피자는 두껍고 납작한 도우에 풍성한 치즈, 화려한 토핑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피자 3대 피자 브랜드로 꼽히는 파파존스는 치즈의 묵직한 맛으로 전세계인들의...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인천국제공항 유일 할랄 인증 레스토랑 ‘니맛’(Nimat)이 자체 개발한 할랄 인증 특제 소스를 적용한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니맛은 아워홈이 ‘2015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후원사로서 할랄 급식 진행을 통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내세운 국내 외식 대기업 최초 할랄 인증 레스토랑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현재 국내에는 90여 개국의 500여 종 이상의 맥주가 수입되고 있다.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맥주 소비자들의 입맛도 고급화되고 있다. 자신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맥주를 골라 마시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라거 맥주가 주류였던 국내 맥주 시장에도 에일 맥주가 등장하고 국내 주류 회사들도 앞다퉈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내놓고 있다....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신제품 ‘불싸이버거’는 싸이버거의 뒤를 잇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메뉴들이 쏟아졌지만 불싸이버거가 ‘제2의 싸이버거’로 불릴 만큼 특별한 사연이 있는 걸까.
맘스터치를 알린 일등공신인 싸이버거는 2005년 닭의 해 을유년에 탄생했다. 이후 12년이 지난 2017년...
위암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 암 발생자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위암이 많으며 2015년 암 사망자 7만6855명 중 위암으로 사망한 경우는 8526명(11.1%)으로 3위에 올라 있다.
다행히 의학 발전으로 위암 치료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위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情’은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초코파이의 수출국은 60여 개국이며,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1억 개에 달한다. 이제는 전 세계인의 파이가 된 오리온 초코파이, 단순한 과자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유사품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수분 과학이 담겨 있다.
초코파이는 수분...
바이어에게 신상품은 그야말로 자식 같은 존재다. 수많은 시간과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 기획안과 제안서들이 오간 끝에 시장에 나온 신상품은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이런 신상품이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하는 것을 개발자들은 종종 ‘부모와 같은 심정’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여기 별다른 품과 어려움 없이 입소문을 타는 ‘대박’ 상품이 탄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