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령층과 고학력층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크게 늘었으며, 상용직과 대기업(300명 이상), 고숙련 직업일수록 재택근무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높았지만 숙박음식, 보건복지는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적 충격은 경제의 회복력(resilience)에 따라...
그런데 30대 임금근로자 중 계약기간 정함이 없는(비기간제) 상용직·전일제 근로자(이하 전일제 정규직) 비중은 64.9%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68.3%)보다 3.4%P 축소됐다. 상용직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 전일제는 주 취업시간이 36시간 이상인 근로자다. 고용률과 임금근로자 비중은 유지됐는데, 임금근로자 중 전일제 정규직 비중만 축소된...
그는 "고용 회복의 질적인 측면도 양호하다"며 "민간 부문이 일자리 회복을 주도하고 있고, 임시일용직보다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민간 일자리 중심의 고용 회복세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와 신재생에너지 등 디지털...
지난해 공공행정 일자리가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제조업 종사자는 수출 호조 등으로 2만6000명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보건ㆍ사회복지업, 전문ㆍ과학ㆍ기술업, 정보통신 등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 덕분에 상용직근로자 수(+15만7000명)가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종사 상용직 근로자 임금이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에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제로 근로 시간이 줄어 임금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배치되는 결과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선업 포함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임금 및 근로시간 분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30대 고용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일자리’로 불리는 상용직에서 크게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줄어든 30대 취업자 7만4000명 중 54.1%(4만 명)가 상용직이었다.
경총 임영태 고용정책팀장은 “경기회복이 전 연령·계층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완전한 고용회복 달성을 위해서는 인력 채용을 꺼리게 하는 각종 노동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직은 1만3000명 늘었다.
경남권 대도시인 부산·울산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부산은 상용직, 일용직이 각각 1만5000명, 2만7000명 줄어 전체 임금근로자도 2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9월에 이은 2년 연속 감소세다. 울산도 상용직이 3000명 늘었지만, 임시직과 일용직이 각각 2000명, 7000명 줄어 전체 임금근로자는 6000명 감소했다. 부산과...
국내 일용직 근로자이 소득이 상용직 소득의 약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소득자도 약 30%에 달했고, 일용직 수는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의 2019년 귀속 근로소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연도 일용근로자 740만6000명의 1인당 평균...
고용 회복의 중심이 공공에서 민간 부문으로 옮겨가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시·도별 근로 실태 부문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상용직 5인 이상인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임금 총액(월 기준)은 서울(445만2000원), 울산(433만1000원) 등 순으로 높았다. 임금 총액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307만3000원), 대구(331만3000원) 등 순이었다.
노동 비용은 기업이 상용직 노동자를 고용함으로써 부담하는 제반 비용으로, 정액·초과급여, 상여금 등 임금을 포함하는 '직접고용비용'과 퇴직급여, 4대 보험, 주거·건강보건·식사비, 채용·교육훈련비 등 '간접고용비용'으로 나뉜다.
지난해 노동 비용이 늘긴 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5%) 이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전 연령대의 고용률이 상승한 가운데 8월에도 청년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며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근로자가 5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4차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방역 조치가 9월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취약업종·계층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가운데...
10일 통계청 ‘e-나라지표’ 분석 결과, 지난해 17개 시·도의 상용직 임금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44만7000원이었다. 1위 서울은 373만6000원인 반면 17위 제주는 272만7000원이었다. 격차는 2011년 1.22배에서 지난해 1.37배로 벌어졌다. 광역시 중에선 대구·광주의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밑돌았다. 도 지역에선 경기의 월평균 임금이 346만7000원으로 강원·전북보다...
취업자 수 증가를 종사상 지위로 구분하면 상용직은 2019년 수준의 증가분만큼 회복하였고, 임시일용직은 작년 감소분만큼 증가해 전체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임시일용직은 경기변동에 즉각 반응하는 성격을 고려하면 상용직 고용회복이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회복 양상은 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기마다 도소매업과...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보험 행정통계는 상용직과 임시직을 대상으로 하고, 입ㆍ이직일과 고용보험 신고 간 시차가 있어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 영향이 고용보험 행정통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4차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영향이 내달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ㆍ음식업 등을 포함한 대면...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상용직 부모 중 육아휴직을 한 비율이 100명 중 8명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가구 통계등록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상용직 부모 중 육아휴직을 한 비율은 8.4%였다. 부모별로는 어머니 18.5%가 육아휴직을 한 반면, 아버지는 2.2%에 불과한...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359만5000원으로 14만4000원(4.2%) 늘고, 임시·일용직은 169만8000원으로 5만7000원(3.5%) 늘었다.
상용직 임금은 정액급여와 초과급여, 특별급여가 모두 늘었다. 증가율만 보면 초과급여 증가(10.4%)가 두드러졌다. 초과급여가 늘어난 건 초과근로시간이 전년 동월보다 8.6% 증가한 데 기인한다. 통계가 집계된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상용직)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다. 단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달 말 종료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받았거나 받고 있는 기업도 이번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
반면, 상용직(100.9)은 올 1월부터 100을 넘어섰다.
자영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교육(작년 2월 100 기준 올 4월 85.9, 이하 동일)과 도소매(95.6) 충격이 컸다. 반면, 숙박음식(100.1)은 회복된 모습이다. 운수창고(109.0)는 택배 및 배달수요가 늘면서 큰 폭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94.6)가 5.4% 감소해 충격이 가장 컸다. 이는 인구감소폭(-0.6%)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럴 경우 정규직을 의미하는 상용직 근로자와의 임금 격차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성과급, 특별급여 등을 받는 상용직은 경기가 좋아지면 그만큼 소득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1.1% 밖에 안 올랐던 상용직 근로자 임금이 경기 회복세를 보인 올해 3월엔 4.2% 오른 것이 이를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