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입찰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상반기 10대 건설사 중 절반 가까이가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하반기인 이달에서야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건설사들이 일감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업황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철한 건산연...
그는 "주택 승인과 착공을 동시에 추진해 착공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해약된 민간 주택건설용지를 전환해 공공이 직접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은 연초에 계획을 세워 연말에 착공했지만, 내년부터는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골고루 착공이 이뤄지도록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착공물량 부족으로 인한 전세난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년 하반기 경제 전망' 발표 상반기 ITㆍ수출 쏠림 성장→하반기 비ITㆍ내수로 확산 기대
올해 상반기 두드러졌던 IT 쏠림 성장이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개선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고물가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내수경기 회복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심화되고 있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를 높이자’는 내용을 주제로 하반기 전략 및 영업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행장은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상반기 누계 매출액 역시 1조444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669억 원)보다 5.7% 늘었다. 같은 기간 누계 영업이익은 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92억 원 대비 유사한 수준을 거뒀다.
한진은 “올해 1월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에 따른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확보 실적이 본격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 사업은 대전메가허브 터미널 운영에...
최병수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더욱 빠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 승인과 이주를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5개 단지 14개 동 1302가구를 준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수도권 유력단지 위주로...
2025년 상반기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APB-R3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은 물론 GLP-1으로 M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PB-R3에서 추가적인 사업기회 발굴은 물론이고 하반기 POC도출을 목표하고 있는 SAFA플랫폼...
빠르면 하반기 밸류업 공시를 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참고로 이미 타 삼성 금융그룹의 경우 증권보다 구체화된 가이드라인 제시해왔다"며 "시장은 증권에 배당 확대를 기대하는데 상반기 추세 고려 시 지급여력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2부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4...
김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제조업의 재고 사이클 확장이 시작됐다. 2분기 초입 단계에서 사이클 등락이 확인됐다”며 “역대 가장 짧았던 사이클이 평균 14개월이었고, 하반기 재정정책과 수출 경기 호조세 전망을 감안하면 확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6월 말 기준 재고 증가율 확장과 매출 반등이 동시에 확인되는 기업은 정유·화학·고무...
“줄이겠다” 응답 9% 그쳐하반기 투자 환경 개선 기대
고금리ㆍ고환율 장기화 우려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기업 4곳 중 3곳은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더욱 많아 상반기보다 기업 투자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8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전환사채 발행 후 부진 자기화…상환 압박에 만기 연장 줄이어주가상승 여력 없을 땐 풋옵션…발행한도 규정 없어 악요 우려
올해 하반기 만기를 앞둔 전환사채(CB) 규모가 3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CB를 발행한 후 주가가 장기 부진에 빠져 전환가액을 밑도는 상장사가 적지 않아 만기 연장 혹은 CB 풋옵션 행사 등에 따른 자급조달책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하반기 물가 흐름은 상반기보다 더 안정화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엔 물가가 2% 초중반까지 떨어지면서 안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사과, 배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다. 지난달 과일 가격은 전년보다 30.8%나 올랐다. 특히 사과(63.1%)와 배(139.6%) 가격 급등세가 여전했다. 이로 인해 농산물 가격은 13.3...
코스피가 상반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점도 하반기 상승 기대감을 높인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7월에도 미국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기록 중"이라며 "대외 변수의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한국 수출 호조, 삼성전자 주가 레벨업, 밸류업 기대 재유입 등 내부 동력이 가세한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상반기 주춤하던 ‘K-배터리’의 실적 회복 신호도 감지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차 출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EV3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세단형 EV4에도 실린다. 얼티엄플랫폼이 적용된...
파산 22% 증가한 4931건3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 2년 연속 4000건 넘어서하반기 부채 부담 늘어나
일본에서 상반기 기업 파산이 10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상공리서치는 1~6월 파산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4931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로 집계됐다. 또 3년 연속 전년 대비...
반도건설 임직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 재능 나눔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강남 율현동에 위치한 ‘성모자애보호작업장’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벌바라기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의 곳곳을 수리하고 취약계층의 안전과 편의 등 주거환경 전반을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반기 ESG 주요성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해 캐시백 지원, 금리 인하, 전용상품 출시 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차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편안한 기저로 LG생활건강 중국 시장 내 리브랜딩 성과가 일부 확인돼 향후 중국 경기 회복 및 비중국 지역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의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마켓퍼폼(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3만 원을 유지했다. 전일 기준 현재...
박 연구원은 지난해 선제적인 오더컷으로 올해 상반기 재고조정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북미고객사의 선제적인 생산 축소가 올해의 부품 주문과 재고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북미고객사는 언제나 제품 공개 후 초기 셀스루를 확인하고 재고관리에 돌입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는 극심한 수요 둔화로 언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