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최대 레미콘 공급사 중 하나인 삼표산업은 지난 10일 기준 서울 성수동과 풍납동 등 수도권 공장 15곳을 비롯해 17곳 공장 전체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유진기업도 전국 24개 공장 가운데 현재 16개는 가동이 중단됐고, 지방 7개를 포함해 8개 공장만 돌아가고 있다.
세종 등 충청권과 지방 일부에서 제한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지만, 수요가 가장 많은 수도권은...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의 17개 레미콘 공장이 이날 시멘트 수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췄다. 삼표산업뿐 아니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레미콘 기업도 절반 이상의 공장에서 가동이 중단됐다.
배조웅 전국레미콘연합회장은 "현재 전국 940곳의 레미콘업체에 유통되는 시멘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지난 화요일부터 시작돼 3일간 공장을 멈추고...
서울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1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구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레미콘 생산에 주요한 시설인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집진설비를 분리, 제거했다.
시멘트 분말 분진을 필터로 걸러내 배출하는 집진설비는 레미콘 플랜트 가동에...
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중대재해법 적용 1호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의 경우 석 달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7일에서야 현장 책임자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다만 아직 경영책임자인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의...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부지 일대는 서울숲·수변과 함께 오페라하우스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는 6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튼튼한 성장 동력을 갖춰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가장 살기 좋은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투명성, 공정성, 정당성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시멘트협회가 29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이같이 공동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지역사회 주요 인사, 7개 시멘트업체 대표, 산자부, 한국생산성본부 등...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1월 작업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27일 현장책임자(현장소장) A씨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이번 사고는 종사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경찰과 합동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
삼표산업 양주 채석붕괴 사고(근로자 3명 사망),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근로자 4명 사망ㆍ4명 부상), 두성산업 급성중독 사고(근로자 16명 중독 질병), 현대제철 당진공장 낙상사고(근로자 1명 사망)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두성산업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초로 11일 고용노동부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유해·위험 요인을...
협상에서 타 시멘트업계(한일, 아세아,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등)가 공동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쌍용C&E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협의한 만큼 이후 타 시멘트업계가 업체별로 2월 제시했던 인상안을 기준으로 개별적인 판매가격 협상을 진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C&E 관계자는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서산(6.20%), 성신양회(4.48%), 아세아시멘트(3.56%), 삼표시멘트(2.39%), 동양(1.99%) 등도 강세를 보인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며 시멘트 수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시멘트 업체의 판가 인상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정부는 시멘트 수급 우려가 제기되자 유연탄 수급 상황, 레미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해 건설현장이 원활하게 가동하게 하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가 30일 입장문을 통해 삼표 사고로 촉발된 골재난에 이어 러·우크라전쟁 여파로 촉발된 ‘시멘트 대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멘트 시장은 수급난이 도미노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건설업계는 ‘현장 중단’이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감안할...
같은 시각 시멘트·레미콘 테마에 속한 서산과 성신양회가 15% 안팎 상승 중이고 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도 8%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시멘트 재고량은 65만 톤으로 알려졌다. 장기 보관으로 시멘트가 굳어 판매할 수 없는 재고를 제외하면 사실상 재고량이 35만 톤에 불과해, 봄 건설 성수기 때 전국 하루 출고량이 20만 톤인...
해체공사 착공식…부지 2만8000㎡'서울숲'과 연계 전략적 부지 조성초고층빌딩·대형상업시설 가능성
서울 성동구 삼표산업 레미콘 공장이 44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와 삼표산업은 6월 공장 이전 마감시한을 코앞에 두고 100차례 이상 협상을 거쳐 철거 합의에 성공했다. 해당 부지는 앞으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부지로 활용될...
9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쌍용C&E가 3억 원, 삼척시에 삼표시멘트가 2억 원, 영월군에 한일현대시멘트가 1억 원의 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오랜 기간 각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서 상생발전을 모색해 왔다.
쌍용C&E는 7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해 3억 원의 복구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재난지원복구단을...
삼표시멘트는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KF94 마스크 8000장을 삼척시에 기부했다. 또한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도 단위 대회 유치, 스포츠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
고용부 본사 압수수색ㆍ특별감독…재해 조사 등 담당 인력 부족 탓하루 2건 이상 처벌사안 생기면…현장 조사ㆍ증거 확보 난항 우려
삼표산업이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에서 토사 붕괴로 노동자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중대재해법 처벌 1호 기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약 한달이 지났지만,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법 판단은 쉽게 결정 나지 않고...
법 시행 이틀 만인 29일 삼표산업의 채석장 매몰 사고(3명 사망)를 시작으로 △2월 8일 요진건설, 신축공사장 승강기 추락 사고(2명 사망) △2월 11일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4명 사망, 4명 중경상) △2월 11일 한솔페이퍼텍, 차량 전복 사고(1명 사망) △2월 16일 현대건설, 고속도로 추락 사고(1명 사망) △2월 18일 두성산업, 독성 물질 중독 사고(16명 급성중독) △2월 19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작업자 3명의 사망자를 낸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21일부터 삼표산업 전국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삼표산업의 사고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특별감독은...
고용노동부는 급성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자 16명이 발생한 두성산업 대표이사를 전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는 최근 제품 세척공정 중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자가 16명 발생했다.
고용부가 두성산업 대표이사를 입건한 것은 중대재해법 상 경영책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