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동양시멘트 인수 행보에 관련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시멘트 업계는 삼표의 인수로 인해 과열경쟁이 재발하지 않을지 신경쓰는 눈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동양시멘트 매각 이후 시멘트 업계 향방은?’이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에 수익성 악화와 재무부담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산업은행 PE는 1500억원을 출자금 형태로 투자한다.
삼표 관계자는 "동양시멘트 인수를 통해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콘크리트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 동양시멘트의 기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현대자동차의 경우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레미콘을 정의선 부회장의 처가인 삼표그룹에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기 때문에 만약 지정인이 정몽구 회장에서 정 부회장으로 변경되면 삼표도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롯데의 경우는 동일인이 변경되더라도 현대차의 경우처럼 큰...
삼표그룹은 국내 레미콘업계 톱3에 손꼽힌다. 1970년대 콘크리트 사업을 시작으로, 골재ㆍ레미콘 등 건설기초소재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3년 10월 지주부문 삼표와 사업부문 삼표산업으로 물적분할하며 지주회사 체제를 갖췄다. 사업분야는 건설기초소재(레미콘ㆍ골재ㆍ분체), 철도, 콘크리트, 물류, 철스크랩, SI, 환경자원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삼표그룹의 콘크리트 교량사업 계열사인 네비엔이 재무상황 개선에 힘을 쏟고 있지만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비엔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 29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부채비율 491.7%와 비교해 매우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네비엔의 지난해 부채규모는 전년보다 늘었다....
그 자리를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 인천도시공사, 중흥토건, 에프알엘코리아, 다이소아성산업, 삼표, 이테크건설 등이 채웠다.
상위 10대 그룹 중 500대 기업 내에 계열사가 가장 많이 포함된 곳은 삼성(21개)이었고, 현대차, SK, 롯데가 각각 18개, LG 14개, 포스코·GS 각 10개, 한화·LS 각 9개, CJ 8개 순이었다.
이 중 삼성, 현대차, SK, 포스코는...
또 삼표기초소재, 아주산업, 삼광선재, 지에스코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4개 협력업체와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해 효성과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차천수 건설PG 사장은 “효성의 경쟁력은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으로 시너지를 높여 효성의...
그는 현대차그룹의 임원들과 대화할 때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항상 겸손한 인품이 그의 장점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그의 처남 정대현 삼표 전무와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정 부회장과 아내 정지선씨가 정대현 전무를 아끼는 것은 챙기는 것은 그의 인품을 보여주는 한 단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회장과 친해지기 전...
재계에는 익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주영 명예회장은 고(故) 이상순 일산실업 명예회장(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인)과 가까이 지냈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이상순 명예회장과 전국의 이곳저곳을 함께 돌아다니며 사업 구상과 터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이상순 명예회장과 정주영 명예회장은 아홉 살의 나이 차이에도 형 동생처럼 친하게...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과거 서울에서 터를 잡을 때 고(故) 이상순 일산실업 명예회장(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인)과 긴밀한 논의를 나눈 것은 재계 원로들이 아는 일화다. 고 이상순 명예회장은 당시 강남의 부동산과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불렸으며 풍수지리에 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재계에서는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구자명 회장은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구자명 회장은 재벌가 출신으로는 드물게 전방에서 포병장교로 군복무를 수행했다. 군 전역 후에는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인근의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해 110층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설 계획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서울에 흩어져 있는 30개 계열사 1만8000여명의 직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계획이었다.
규제 등으로 인해 번번이 막혔던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은 한전부지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검찰은 지난 달 철도시설공단 사무실과 서울에 있는 납품업체, 관계사 및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삼표그룹에 대해 사정칼날을 뻗치고 있다.
19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이달 초 철도궤도부품 업체 삼표그룹 오너 일가를 출국금지한...
검찰은 철도사업 납품비리 의혹에 철도궤도용품 시장 과점업체 삼표그룹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삼표이앤씨와 이 회사 정도원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 회장과 아들 정대현...
검찰이 '관피아' 첫 수사 대상으로 철도시설과 관리를 점찍은 가운데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일가를 출국금지시켰다.
2일 관련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철도궤도부품 업체 삼표그룹 오너 일가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삼표그룹의 철도...
포항제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성빈씨는 통신 솔루션 업체인 사운드파이프 코리아 대표이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의 전처인 박유아씨와 남매다.
박성빈 씨의 부인은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딸인 정지윤 씨로 알려져 있다. 정지윤 씨와 남매지간인 정지선 씨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부인이다.
건설 기초자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2014년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삼표산업, 삼표, 삼표기초소재 세 부문으로 모집한다.
삼표산업은 리스크 관리, 품질관리, 일반사무 세 분야로 모집한다. 리스크 관리는 기업 신용 분석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상경계열을 우대한다. 관련 경력 3년 이상자를 모집하며...
범삼성가는 물론 범현대가, OCI, 보광그룹, 삼표그룹 등 재벌들과 사돈을 맺으며 혼맥과 외연을 넓혀왔다.
구소희 씨의 할아버지는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이다. 구 명예회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1951년 LG화학의 전신인 락희화학 지배인으로 경영에 첫발을 내디뎠다. 생전에 재계원로 가운데 독보적인 영어실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