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일모직은 지난달 30일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건설·리조트부문 사장, 삼성물산 김신 상사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긴급 IR(기업설명회)에서 통합 후 거버넌스위원회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합병 삼성물산(뉴삼성물산)은 실질적인 주주...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국민연금 찬성 시 합병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이 좋은 쪽으로 결론을 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엘리엇 사례와 같이 헤지펀드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제법 있다. 대주주...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이 전날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합병법인(통합 삼성물산)이 사실상 그룹의 지주회사라고 공언한 만큼 양사의 주총 결과는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이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성은 제일모직, 삼성물산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나서 주주를 설득하는 등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위시한 합병 반대 세력에 적극 맞서고 있다.
미국계...
최 사장은 이달 17일 임시주주총회까지 남은 기간 국내외 투자자들과 계속 접촉해 우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제일모직 IR에는 윤주화 패션 부문 사장, 김봉영 건설ㆍ리조트 부문 사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해 배당성향 30% 수준 확대, 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한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이들 CEO가 한 자리에 모여 기관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플랜B가 있느냐, 재합병 등을 추가 고려할 여지가 있느냐'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플랜B는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은 "합리적 의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CEO들이 양사 합병이 무산됐을 경우를 고려한 '플랜B'가 없다고 밝혔다.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일모직 기업설명회(IR)에서 '플랜B가 있느냐, 재합병 등을 추가 고려할 여지가 있느냐'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플랜B는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봉영 제일모직 건설ㆍ리조트...
성장, 패션과 식음·레저 부문의 글로벌 리더십 및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갑작스럽게 IR를 개최한 배경은 미국계 벌처펀드인 엘리엇의 공격이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26일 삼성물산과의 합병발표 이후 갑작스런 엘리엇의...
이는 삼성물산과 엘리엇이 합병비율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표명함으로써 양사의 합병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모직은 30일 여의도에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배당 상향,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 CSR 위원회 신설 등 합병법인의 주주친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합병 주체인 제일모직의 윤주화·김봉영 사장이 엘리엇 매니지먼트 공세에 적극 대응한다.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 건설·리조트 부문을 각각 이끌고 있는 윤 사장과 김 사장은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합병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주주 설득에 나섰다.
이들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서 모여 기관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이날 IR에는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과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등 CEO가 참석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취지와 당위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바이오사업 등 합병 삼성물산의 신사업 육성 계획 및 사업 전략 등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엘리엇이 합병비율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모직도...
삼성물산과의 시너지로 제일모직의 패션, 식음료부문의 해외시장 진출이 빨라질 수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해 바이오부문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엣다.
또한 합병법인이 삼성그룹이 장기적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모두 해소하고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투명성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주주가치...
하이테크 건설 부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제일모직이 해외 건설과 초고층 빌딩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물산과 합병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제일모직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저층 빌딩과 조경 분야에 특화된 건설 시공을 담당해 왔으나 사업 확장 차원에서 하이테크 건설 부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 아니라 대규모 현물배당은 채권자 가치를 훼손할 수 있어 2012년 도입후 국내기업은 실행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변화는 이번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SPA 패션사업은 낮은 제조원가, 빠른 고객 니즈 반영, 유통구조 개선이 핵심임을 고려하면 삼성물산의 글로벌 거점 및 상사부문과 시너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사업부문이 제일모직의 리조트·건설, 패션과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등 모두 네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 기업의 결합을 위해서는 정밀한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추진했다가 무산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작업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말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을 두고 “삼성물산의 해외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일모직의 패션, 식자재 분야에서 기존 중국 외에 새로운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라며 “향후 M&A와 사업 확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S의 주가 상승도 두드러져 26만5000원이던 주가는 33만5000원까지 올라 26.42% 상승률을...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5%로 제일모직의 4분의 1수준이다.
신문은 구체적인 계획이 숫자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로 삼았다.
오는 2020년 매출 목표로 양사는 지금보다 70% 많은 60조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매출 목표를 달성할 세부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오직 50개국에 걸쳐 있는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제일모직의 패션과 식음료 사업의 해외...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과 사업재편의 종착역으로 여겨졌던 건설 부문의 최대 계열사인 삼성물산을 합치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패션·식음료·리조트·건설·상사 부문이 한곳에 모이는 등 비대한 조직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합병에 따른 ‘일석삼조’의 효과를 위해 ‘몸통’을 합치는 과감성을 보였다.
무엇보다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은...
김진면 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 입사 후 2013년까지 제일모직에 근무하며 패션1ㆍ2부문장, 빈폴사업부장 및 전무를 역임했다. 제일모직 재직 당시 주요 복종을 두루 거쳤고 제조ㆍ직매형(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론칭을 담당한 개미플러스와 콜롬보 코리아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김진면 사장은 휠라를 비롯한 전 브랜드 비즈니스 및 휠라코리아...
이어 “2014년 기준 합병법인의 매출은 34조원, 영업이익 8657억원으로 건설, 상사, 패션, 레져, 급식 등의 사업을 영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합병 삼성물산이 보유하게 되는 주요 계열사 주식으로는 삼성전자(4.1%), 삼성SDS(17.1%), 삼성생명(19.3%), 제일기획(12.6%) 등으로 IT부문과 금융부문에 대한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