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청와대 관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사흘 만이다.
12일 정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청와대를 퇴거할 예정이다. 관저를 나오기 전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가게 된 박 전 대통령은 헌재 선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퇴거하기로 한 12일 청와대 본관 앞에 태극기만이 게양돼 있다. 청와대 게양대에는 평소 태극기 오른쪽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돼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현직 대통령이 부재하기 때문에 게양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퇴거하기로 한 12일 청와대 본관 앞에 태극기만이 게양돼 있다. 청와대 게양대에는 평소 태극기 오른쪽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돼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현직 대통령이 부재하기 때문에 게양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관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중이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대통령이다.
12일 정계에 따르면 삼성동 사저는 1983년 건축된 건물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 입성 전까지 23년간 사저에 거주한 바 있다.
애초 박 전...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주 초 서울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보수작업이 이르면 이날 마무리된다. 전날부터 보일러, 장판, 인터넷 설치 등 내부 시설 공사가 이뤄져,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이날 새벽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