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살충제 계란’ 파문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친환경 인증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일각에서 조사 자체부터가 부실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급 계란(동물복지유정란)을 판매하는 식품업체들은 정부...
응급실이라도 가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한 육아·출산 카페에 올라온 글)
정부가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이 현재까지 전체 산란계 농장의 2% 안팎에 불과하지만 살충제 계란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다수 산란계 농가에서 ‘문제없음’ 판정을 받은 계란이 유통·판매를 재개했지만 이번 파문이 ‘에그...
‘살충제 계란’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계란을 비롯해 계란으로 만든 빵과 과자에서 닭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불신이 퍼지고 있다.
먹거리 불안 문제가 비단 이번만의 일일까. 얼마 전 유명 브랜드 햄버거를 먹은 한 아이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신장의 90%가 손상돼 평생 투석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또 ‘용가리 과자’로 불리는 액체질소...
특히 계란살충제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닭 진드기 기피제도 연구 중이다. 이 기피제 성분은 모기와 닭 진드기, 살인진드기 등이 대상에 접근을 막는다. 기피제 또한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이다.
닭 진드기 살충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시장에선 대한뉴팜, 솔고바이오, 한일사료 등이 주목받고 있다.
우정비에스씨는 1989년 신약연구...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29개 농가가 살충제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의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전체 계란 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현재까지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살충제 달걀 문제로 많은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고, 농가는 시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불량 식품을 4대 악 중 하나로 규정했지만, 무위로 그친 것”이라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한 위기관리가 불러온 결과”...
국내 양계농가는 지난해 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생산기반이 무너진 상황에서 또다시 덮친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또봉이통닭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값을 10% 내린 데 이어 최근에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무자본 창업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봉이통닭은 전국 520여개 자사 가맹점이 영업중이다.
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이 국내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른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한뉴팜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500원(22.03%)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8배가 넘는 188만 주, 거래대금은 252억 원 규모다.
매수 상위창구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그는 “케이지 형식(우리 안에 닭을 집어넣고 키우는 방식)으로 키우는 사람들에게 살충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어제 살충제를 뿌리더라도 오늘 옆집 농가의 계란을 빌려서 내면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 씨는 친환경 살충제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농가들이 닭장에 살충제를 칠 때마다 닭들을...
국내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되면서 계란 출하와 판매가 일시 중단되자, 먹거리 연관 기업의 주가가 엇갈렸다.
육계(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은 16일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51% 떨어진 4550원까지 밀려났다가 보합세로 간신히 마감했다.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도 약세를 보이며 0.13% 떨어진 3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는 전일 대비 1.42% 오르긴 했지만...
16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증명서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살충제 계란'파동 이후 계란이 들어간 메뉴에 대해 한시적 판매 중단조치를 취하다 이날 오후 1시 경 나온 납품 농가의 적합 판정이후 다시 판매에 돌입했다. 이동근 기자 foto@
16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증명서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살충제 계란'파동 이후 계란이 들어간 메뉴에 대해 한시적 판매 중단조치를 취하다 이날 오후 1시 경 나온 납품 농가의 적합 판정이후 다시 판매에 돌입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