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와 산은 관계자들은 한국지엠 사태에서 구조조정 원칙론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금호타이어 등의 구조조정에서 노사 합의, 대주주 또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 지원 등이 전제가 됐던 원칙을 한국지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GM의 조건에 연연하며 끌려다니기보다는...
KDB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조직 쇄신을 위해 사장직은 물론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산은 출신 인사를 배제키로 했다.
19일 산업은행과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우건설 해외 공사현장 실태점검 결과가 5월 중 산은에 보고된다. 한영회계법인과 대우건설 감사·재무 등의 부서에서 총 10명 이상이 현장에...
산은은 “실사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GM의 압박에 ‘선(先)지원 후(後)실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6일 정부와 산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들은 GM이 조만간 한국지엠을 법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신청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7년 말 한국지엠 차입금 잔액 3조2078억 원은 전액 GM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제출기한은 9일이었지만 당초 컨설팅에서 제시한 인원 감축 방안에 노조가 반발하면서 하루 지난 10일에서야 노사 확약서가 산은에 전달됐다. 인적 구조조정 대신 무급휴직과 통상임금·상여금 삭감을 통해 인건비 75%를 감축하는 방안이다.
산은은 내부 절차를 통해 수주가이드라인 요건을 수립하고 해당 기준에 충족하는 선박에 대해 RG를 발급할 계획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GM)이 우려와 달리 생산직 근로자의 급여를 정상 지급했다.
10일 한국지엠과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회사측은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4월 급여를 이날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전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직원들에게 "10일로 예정된 생산직 월급을 정상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5일 카젬 사장은 임직원을 앞으로...
10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산은은 이날 새벽 STX조선 노사가 제출한 합의서 초안을 받아 검토 중이다. 당초 산은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한 노사 합의서 제출 시한은 전날(9일)로 이미 지났다.
‘구조조정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산은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STX조선 사측이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이 데드라인을 넘겼다. 노사는 시한(9일)을 넘긴 10일 새벽 인건비 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계획안에 잠정 합의했다. 구조조정 원칙을 고수해 법정관리 신청 의지를 밝혔던 산업은행이 막판 합의안 검토에 착수하면서 STX조선해양 처리 방안에 변수로 떠올랐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10일 새벽 “노조와 회사는 노사확약서 제출 협상 결과 마감...
공공기관 5곳 중 1곳이 청년을 고용토록 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 준수여부를 심의한 결과, 대상기관 412곳 중 의무고용을 지킨 기관은 327곳으로 전체의 79.4%였다. 공공기관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매년 정원의 3% 이상...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아시아나항공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 은행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6일 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평가 실사를 마치고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산업은행의 소속기업체 평가...
중소기업은 고용창출 여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성장 방안으로 ‘정책금융(산은, 수은) 중소기업 전담화’(52.3%), ‘중소기업 공공구매 전용 보증제도 지원 확산’(40.7%) 등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이번 ‘청년 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에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대우건설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은과 대우건설은 최근 사장 선임 절차와 관련한 회의체를 구성하고 후보 추천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지난달 21일 대우건설의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당시 산은은 대우건설 내·외부 출신을 가리지 않고 전문...
현재 노조는 산은의 제안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데드라인은 진작에 끝났다”며 “산업은행이 해외 매각이 물건너 갔다고 발표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 등 채권단은 이날까지 해외매각 관련 노사 자구안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30일까지 노조가 동의서를...
올해는 산은,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2조6000억 원 규모로 연계대출을 공급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연계보증은 시중은행 대출 4000억 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출자사업 공고, 운용사 선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민간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펀드운영의...
이동걸 산은 회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 (금호타이어는) 몇 백억 원의 어음이 돌아오는데 (갚을 수 없어) 부도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도 처리되는 건 청와대도 못 막고 저도 못 막는다. 저희 손을 떠나 모든 것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금호타이어는) 누구의 결정에 의해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GM 측은 4월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며 산은,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GM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은과의 협조하에 실사가 가능한 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산은은 GM 측에 “주요 이슈에 대한 원활한 자료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자, GM 측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오늘의 띠별 운세-3월 28일(자료=운세사랑)
오늘의 운세 - 쥐띠
오늘의 일진은 산은 가만히 있는데 불은 번지는 것이라 마음을 가만히두면 좋으리라. 자중하여 보낼 것이니 망동은 불리하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은 보이니 서서히 운기의 흐름을 읽길 바란다.
84년생 : 진퇴를 놓고 힘들어하는 운이라 외로운 마음을 이겨야 길이 보인다.
72년생 : 심신이 불안한...
GM측은 4월 중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면서 산은, 정부, 노조 등 이해 관계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GM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은과의 협조하에 실사가 가능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산은은 GM측에 주요 이슈에 대한 원활한 자료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GM측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없이 (사장으로) 들어오려는 인물은 반대하지만, 대우건설을 정상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내부든, 외부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비춰진다”며 “이번 대우건설 임원 교체 인사도 업계에서는 지나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산은 입장에서는 사장 선임 등이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이 이런 상황을 자초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애초 산은은 지난해 ‘공개입찰’을 통해 중국 더블스타를 우선협상자로 정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박삼구 회장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상표권 분쟁 등 갖은 논란이 튀어나와 끝내 무산됐다. 이후 산은은 공개입찰을 거치지 않고 자체적 평가를 통해 다시 더블스타와 협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제3자, 다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을 발표한 것은 노조의 전략이라는 게 산은과 금융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는 납품 회사의 영향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대자동차의 외주 대리점이 본사의 영향력에 종속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인수 회사로 타이어뱅크를 섭외했다면 노조가 경영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