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검증받아놓고도 내력벽 철거 여부 발표 미루는 국토부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정책 변수도 감안해야 한다. 가장 큰 변수는 리모델링 방법론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수직증축(꼭대기 층에 2~3층을 더 올리는 방식)과 수평증축(기존 아파트 옆에 새 건물을 덧대 짓는 방식)으로 나뉜다. 사업성만 따지면 세대 수가 더 많이 늘어나는 수직증축이 수평증축보다...
또한 인근 카타니아 공항 역시 운행을 중단했다가 다음날인 17일 오전 9시 운영을 재개했다.
한편 에트나산은 해발 3,350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시칠리아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달 지난 1월과 이달 5일에도 작은 분출이 있었다. 2018년에는 에트나 주변으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약 400명의 주민이 집을 잃기도 했다.
4일 쌍용자동차가 공식입장을 통해 "차질 없는 P플랜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해당 법원으로부터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
애초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 기간...
마힌드라 이어 HAAH까지 손놔산은 “현 상황서 자금 지원 없다”P플랜 절차 돌입 사실상 불가능 부품 협력업체 결제 대금 미지급평택공장 등 생산 중단·가동 반복
쌍용자동차의 매각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 결정을 보류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현재 상태에선 P플랜...
최대현 산업은행 선임부행장은 2일 오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쌍용차의 잠재적 투자자는 P플랜에 최종 의사결정을 못하고 출국했다”라며 “잠재적 투자자의 의사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산은의 금융지원 여부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P플랜으로 진입하지 못하면 쌍용차의 회생절차가 불가피하다”라며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산은은 29일 현대자동차그룹과 745억 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의 주 투자대상은 친환경차, 스마트카 관련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하며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등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 영위 벤처기업까지 포괄한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이번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다각도의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로...
유상증자에 따른 투자금은 쌍용차의 미래 전략을 위해 쓰고, 운영자금 등은 산은이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다.
31일 쌍용차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산은 지원을 조건부로 이른바 'P플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플랜이란 신규자금 지원 기능과 법정관리의 채무조정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도다. 채권단 신규자금 지원을 전제로 2~3개월의 단기...
현재 1조 원 수준인 쌍용차 부채는 상거래 채권자가 60%, 산은 20%, 외국계 금융기관 등 다른 채권자가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쌍용차로부터 받을 돈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만큼, 동의를 거쳐야 한다.
채권은행과 상거래 채권단이 부채 일부 탕감을 조건으로 추진하는 P플랜마저 무산되면 쌍용차는 파산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산은‧기은‧신보·기보·중진공 등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동성 지원을 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운용 중인 산은의 경우 지난달 쌍용차의 회생신청 이후 5000억 원 한도로 유동성을 확충했으며 필요 시 한도 추가 확보를 검토한다.
신보의 경우 쌍용차 발행 어음의 상환 등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이번 권고안은 국내은행지주회사 소속 은행의 지주회사에 대한 배당은 제외되며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는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수은)은 제외됐다. 이 권고의적용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권고 종료 이후에는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종전대로 자율적으로 배당이 가능하다.
앞서 금감원은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모형(STARS)을 활용해 스트레스테스트...
KDB산업은행은 HMM(옛 현대상선)을 포스코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산은은 27일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HMM 매각과 관련해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HMM 최대주주(12.61%)인 산은이 지분 전량을 포스크에 넘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4자 협의체에서 마힌드라 지분 및 최대주주 지위 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은은 현재 협상은 채권단이 아니라 당사자 간에서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발을 뺀 상황이다. 앞서 이동걸 회장은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노조가 쟁의행위를 중단한다는 약속을 하지 않으면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공동지원 협의체는 산업계(대한상의·중견기업연합회·중기중앙회 등)와 금융권(산은·수은·농협 등)간 해외 M&A·투자자금 조달 등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미래 투자와 관련해 산은·수은·농협은행과 협력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0억 달러(3조3000억 원) 상당의 자금조달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산은이 제시한 '파업 중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산은의 제안에 대한 뜻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12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며...
올해 외자조달의 개시를 알린 이번 산은의 글로벌 본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불구하고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산은은 “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해 연초 선제적으로 발행한 전략이 주효해 발행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며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한국경제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산은은 2015년 선제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모투자사를 만들어 화승 지분을 전량 가져왔다. 이후에도 화승은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밟았고 지난해부터 사명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신발 제조 및 유통사 디앤액트(옛 화승)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잠재인수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KDB KTB HS PEF가 보유한...
산은, 한진重 우선협상자 선정동부건설컨소시엄과 인수 계약수은, 동일철강과 M&A 본계약내년 4월 ‘대선조선’ 최종 매각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중형 조선사 매각 작업이 올초 계획하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선업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주 절벽에 몰리면서 업황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에선 이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ㆍ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이번...
한국씨티은행과 신한은행이 키코 피해보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은행권 전체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다른 은행들이 보상 여부를 추가로 결정하고 나면 내년 1월 말께에는 협의체를 중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23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키코 보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또 한 은행도 (보상 관련) 말씀을 주셨는데 아직 언론에...
한진중공업 주식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국내은행이 63%(산은 16%), 필리핀채권단이 20%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 후보들은 한진중공업 인수 가격으로 4000억 원가량을 제시했고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본건 거래의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최종입찰제안서 평가를 외부자문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