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산업부 통상 담당 공무원들에게 “수동적이고 수세적인 골키퍼 정신은 당장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서는 외교부에 내줄 뻔했던 통상 기능을 간신히 지켜낸 상황에서 4년 만에 부활한 통상교섭본부로 미국 등 강대국의 통상 압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통상 기능을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질 수...
고위공무원 가급(1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성천 신임 통상차관보는 1964년 광주 출생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와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관가에서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장관은 산업과 에너지 자원 부문까지 관할하고 있어 문제점을 노정해 온 것이 사실이다.
당시 외교부에서 넘어온 통상 조직 구성원들이 산업부에 물리적·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데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제 또다시 통상을 외교부로 이전할 경우 조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통상 공무원들의 주거, 자녀...
하지만 산업부는 ‘통상’을 떼고 ‘산업자원부’로, 외교부는 다시 외교통상부(외통부)라는 이름으로 복원될 전망이어서 부처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상 업무를 담당해 온 공무원들은 앞으로의 거취 문제에 한숨지었다. 외교부로 옮겨 갈 경우 비(非)외무고시 출신에 대한 차별이 존재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외교부는 한미 FTA...
차관에 어떤 인물이 임명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내부 승진이 이뤄질 경우 행시 31회인 박원주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또 같은 동기인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유력 후보자이다.
산업부 1급 공무원 대부분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경력이 있지만 전문성을 고려한다면, 문 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의 중요도를 감안할 때, 박 비서관과 김 실장의...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처가 크게 3개로 쪼개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관 하마평 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산업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통상정책이 외교부로 이관될 경우 크게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 장관 비율을 30% 수준에서 출발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행 정부 부처는 17개인데 30% 수준을 맞추려면 5~6명 정도...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며 외교통상부의 ‘통상’업무가 분리돼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통상외교 부문이 약화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도 “통상 기능을 산업부로 이관해봤지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미국의 GE가 주도하고, 이미 250개 이상 기업들이 참여하는 산업 인터넷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는 클라우드에서 공통적인 응용 모듈을 공유해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그런데 산업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1만 개 스마트 공장들은 클라우드에 기업 데이터를 올리는 것을 우려한다. 클라우드에 보관된 데이터가 클라우드 운영 기업 혹은 정부 기관을 통해 유출될 것을...
이런 상황에도 산업부는 자동차 주무 부처로서, 미래부는 미래산업 주무 부처로서 자율주행차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을 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제 걸음마를 뗀 우리나라는 부처 간 칸막이에 핸들을 놓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미래 첨단도시인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에서도 관련 부처 간 주도권...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최근 한 언론사에 ‘자동차 산업, 모빌리티 변화 꿰뚫어야’라는 제목으로 글을 기고했다. 주 장관은 “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 파괴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지만 전기·자율차가 단연 총아로 주목받는다”라고 언급했다. 수소차는 쏙 빼놨다.
타 부처들은 국토부의 적극적인 행보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부...
주 장관의 재산은 산업부 고위공무원 중 두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소유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우성3차아파트가 약 3200만원 오르고 저축액이 1000만원 가까이 늘었으며 부채를 일부 상환했다. 주 장관은 3억7650만원 상당의 채무도 있었다.
정만기 1차관과 우태희 2차관의 재산도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부임한 정 차관은 본인과...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전 경제부처가 비상경제대응 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하면서 리스크 관리, 민생경제 회복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부처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각종 대내외 경제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도록 공직기강 확립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에 1급 이상 간부급 회의를 열고 실물경제 전반을 점검했다. 주 장관은 오후 2시 30분에는 황 대행 주재의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미 수출경기에는 헌재의 판결이 반영돼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며 “지금은 오히려 묵묵히 현안에 더 집중하고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시장에 공개된 산업부 산하 공기업들은 2015년까지 총 8조1255억 원을 민간에 배당했다. 한국전력공사가 6조460억 원, 강원랜드 9311억 원, 한전KPS 5224억 원, 가스공사 4477억 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66억 원을 민간에 배당했다.
정부는 발전사 IPO가, 국민들이 배당이익을 얻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솔직해지자. 현재까지 8조 원 이상의 민간...
명백한 특혜이고 찍어서 도와준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게 지시하자, 김 비서관이 정만기 당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현 산자부 제1차관)에게 도와달라고 해 이뤄진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제가 장관 부임 전의 일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청와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다시 2명 후보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이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한편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퇴직자는 IBK저축은행 사외이사에, 산림청 고위공무원 퇴직자는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에 각각 취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사장은 케이티비투자증권 고문으로,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은 한국서부발전...
# 세종시 곳곳의 오피스텔에 입점한 편의점에서는 평일 저녁이면 도시락을 사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면서 도시락을 중심으로 편의점 매출이 늘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에어컨과 선풍기 등 계절가전제품 판매로 직결되면서 유통업계 매출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30일 산업통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