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라고 해야 할까. ‘역시나’라고 해야 할까.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저가 모델인 ‘레드미 2A’에 처음으로 중국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그동안 미국·일본을 비롯한 해외 업체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조달하던 중국이 드디어 IC를 국산화하기로 선언한 일대 사건이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의 최대 액정 패널 업체인 BOE가 DRAM...
“트릴리온 센서의 시대가 다가오는 데 대해 아직도 둔감한 사람들이 많다. 바이오, 의료, 네트워크 등에 필요한 센서의 수를 지수관수적으로 계산하면 무려 45조 개의 센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확신에 찬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스미토모정밀공업의 가미나가 스스무 전 사장이다. 그는 현재 일반 사단법인 차세대...
미세가공 10ns 이하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벽이 가로놓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노광장치에 대해서는 이제까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극자외검출기(EUV) 등 다양한 차세대 장치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돌파구는 없다. 미세화의 한계를 넘어야 웨어러블 단말기, 헬스케어 단말기, 심지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통신)으로 대표되는 장거리...
“반도체 설비 투자를 둘러싼 상황이 변한 것 같다. 지금까지의 예상으로 2015년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는 2014년의 593억 달러(약66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5년 반도체 설비 투자는 536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의외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고 IHS글로벌 일본 조사부...
스마트폰, 액정 TV, 플래시 메모리, DRAM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핵심을 차지하는 회사다. 2013 회계연도 매출은 20조 엔(228조원)을 넘어서는 등 일본의 전기업체에 있어서 그 격차는 멀어질 뿐이다. “무엇을 해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일본 업체 간부의 말을 들었을 때, 20년 전 삼성의 거대한 모습을 상상한 사람이 과연...
세계는 지금 ‘선택과 집중’ 병에 걸려 있다. 혹은 ‘M&A가 전부’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그런 가운데 “선택과 집중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초연한 자세를 고수하는 기업이 있다. 종합화학 회사인 아사히카세이다. 아사히카세이의 이 같은 방침의 시작은 1906년 소기전기 설립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기전기는 가고시마 현의 오오쿠치에 수력발전소를...
같은 해 10월에는 ‘아라뱃길 자전거대행진’의 주최자로 나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데 일조했으며, 11월에는 일본 유력 언론사인 산교타임즈와 뉴스 제휴 협약을 맺어 일본 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이투데이 창간 3주년인 2013년 2월에는 여의대방로에 마련한 신사옥에 입주해 제2 도약을 선언했다. 이투데이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전문성...
이투데이와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가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는 주제 아래 개최한 제3회 한일산업포럼에서 연사들은 GE와 지멘스에 대한 승리해법으로 일본의 부품과 한국의 제품이 손을 맞잡아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일본 기업이 생체마이크로 칩과 같은 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얻는 생체 정보를...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대표는 “한국기업은 스마트폰 같은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며 “일본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소재·부품 산업과 한국기업의 스마트 기기 분야를 연계해 한일 양국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3회...
“아베총리가 해외에 나가는 주된 목적은 의료 세일즈 때문이다.”
이즈야마 마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투데이 주최 ‘제3회 한일 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 정부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즈야마 사장은 “최근 아베 총리의 해외 순방이 잦은 것은 의료계약을 따오기 위한...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3회 한일산업포럼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이 특별 세션을 통해 의료산업에 적용되는 IT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3회 한일산업포럼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이 특별 세션을 통해 의료산업에 적용되는 IT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이날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와 함께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는 주제 아래 의료산업의 최신기술동향과 시장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종재 이투데이 사장,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재...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은 이날 “미래 의료산업이 기존 IT 산업과 융합될 것으로 보고 소니와 코닥 등 일본 내 IT 업체들은 융합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즈미야 사장은 특별 세션을 통해 의료산업에 적용되는 IT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반도체에 강한 캐논이나 니콘도 의료를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로 꼽고 기술...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30일 창간 4주년을 맞아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와 함께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한일산업포럼: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를 개최했다.
한일산업포럼은 매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 분야를 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제2회...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창간 4주년을 맞아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와 함께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한일산업포럼: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5명의 양국 산업분야 별 최고전문가가 나서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한편,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이달 30일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와 함께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한일산업포럼: 한일 미래성장엔진, 의료산업 혁명을 조망한다’를 개최한다. 이투데이는 이번 포럼에서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