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사회를 향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그 바탕에는 거듭 강조하지만, 저질적 분열과 갈등, 공평치 못한 사사로움이 판치는 한국정치의 국가경영 지도력 결핍상태가 깔려있음도 다시 비판치 않을 수 없다. 진정한 선진국, 대한민국의 갈길은 언제쯤 확고한 정상화의 '틀'을 튼튼히 착근(着根)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어쨋든 아직은 비관론...
여기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골드만 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과 핌코의 빌 그로스 그리고 ‘내일의 금맥’이라는 책자로 우리에게 친숙한 ‘닥터 둠’ 마크 파버 등 낙관론자와 비관론자가 동시에 참여해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의 토론은 2007년 세계증시와 경제에 대한 향방을 가늠해보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이들이 벌인 토론의 요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