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편중 발탁, 9급 행정요원 '사적 채용' 논란을 비롯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논문표절 의혹 등 대통령실의 인사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과 금리 문제 등 민생경제 위기 상황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칼을 벼르는 중이다.
특히 첫 날인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정부질문에서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사적 채용’이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측 공세에 대해 ‘비공개 채용’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전 수석은 20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공개 채용 반대말은 사적 채용이 아니라 비공개 채용”이라며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을 비판했다.
그는 “국가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는 보안...
이 발언은 앞서 박 대변인이 고 의원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누가 보면 고 의원께서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며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 부정이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으로 해석된다.
고 의원이 자신의 청와대 채용 정당성을...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윤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을 언급하고는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인사 참사, 사적 채용 등 불거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줄이 낙마했다. 더욱...
권성동,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커지자 태세전환“청년 여러분께 상처 주었다면 사과드린다...전적으로 제 불찰”“초심으로 경청하겠다. 국민 우려 없도록 노력하겠다” 거듭 사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이 연일 불거지자 태세전환에 나선...
고 의원이 든 피켓에는 “친인척·지인으로 가득 찬 윤석열 궁궐. 총괄 책임자 비서실장, 인사 담당 인서비서관·총무비서관 경질!” 등의 문구도 담겼다.
고 의원은 “잇따른 사적 채용과 지인찬스 논란 등으로 정부 인사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실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윤 정부의 사적채용 논란을 비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 채용’ 논란 당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 ‘최저임금보다 (월급을)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 원 받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쩜 그렇게 말끝마다 싸가지(싹수) 없게 하냐”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권 대행의 ‘사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의원은 19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고 의원은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인사 책임자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총무비서관의...
연일 터지는 대통령실 직원 채용 문제는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을 정도로 기준과 원칙이 없는 사적채용의 정실인사로 가득 차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썩은내가 진동한다는 얘기가 돌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인사는 대한민국의 국기와 관련한 문제라는 점에서 참 심각하다.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할 것을 여러 차례...
사적채용과 인사논란에 대해 질문하자 '다른 말씀은 또 없냐'고 대놓고 무시한 채 자리를 떴다"며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데 불리하다 싶으면 못 들은 척 회피하는 것이 윤석열 식 소통이냐"고 물었다.
이어 "국민이 듣고 싶은 건 윤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라며 "잇따른 사적 채용 논란 대해 국민 앞에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 그...
스스로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의 중심에 서는가하면 실언에 가까운 발언으로 언론과의 마찰도 잦아지고 있다. 여기에 ‘윤핵관’의 쌍톱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의 불협화음까지 이어지면서 당 안팎에서 권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이자 강릉시 선관위원인 우모씨의...
"尹 국민 아닌 지인만 보고 가고 있어…적반하장 태도도 문제""與 친북 여론몰이 심각…인사참사와 함께 국정감사 해야""후반기 원 구성 약속 못 지켜 송구…조속 타결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과 비선 농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다만, 잇단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강제북송 사진 공개 여부와 검찰의 국정원 조사 방향'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의 모든 국가의 사무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탈북 어민 강제 북송...
권 대표 대행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의 아들 우 모 씨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혀 사적채용 논란이 일었다.
장 의원은 “저는 권성동 대표로 부터 어떤 압력도 받은 적이 없다. 추천을 받았을 뿐”이라며 권 대표 대행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때를 회상하며 “국민캠프...
따른 강제송환금지 원칙 등 국제법을 무시하며 귀순자의 범죄 행위만 부각했다”고 짚었다.
첨예한 대립에 양측은 특별검사나 국정조사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정조사 제안에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도 동시에 조사 대상에 올리자는 역제안을 해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원구성 마무리되면 조속히 민생 대책 논의할 것”“대통령실 근무 9급 행정 요원 사적채용 아냐”김진표 국회의장 개헌특위 제안에 “모든 초점 그쪽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어”
취임 100일을 맞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권 대표 대행은...
"尹, 자신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 가치 그대로 부정""국민의힘 제안 북한어민 북송과 같이 국정조사 해야" "원 구성, 오늘내일 타결됐으면…가능성 있어"박 전 위원장 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결정대로 일 진행하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가...
코바나컨텐츠 출신,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유튜버 누나, 윤 대통령 지인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아들 등 사적 채용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 끝판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 채용’ 논란을 빚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에 대해 자신이 추천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5일 권성동 대행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에서 언급한 행정요원은 제 추천이 맞다”며 “대선 캠프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인수위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청년은 제 지역구 사무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