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국ㆍ공립대 100만 원, 사립대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올해로 6년째다. 회사 측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와의 상생협력과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교수들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외부로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 교수는 “온라인 강의는 어떻게든 운영하겠지만, 학생들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하나의 저작물인 강의 내용이 마구잡이로 유출될까 봐 걱정된다”면서 “혹시라도 강의에서 말실수라도 하게 되면 어쩌나 조심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의 연간 지원액을 현행 520만 원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인 736만 원 정도로 확대한다.
로스쿨을 포함한 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학자금 대출금리도 조달금리 수준인 1.6%∼1.7%로 인하하는 한편 고금리 장기간 상환대출 이자도 현행 2.0% 수준으로...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정책 결정이 더는 하향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푸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의 모든 책임을 떠안은 대학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육부는 진심으로 대학들에 다가서 그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꼼수는 지금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일반 대학 중 학생 수만 명이 동시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나 서버 용량을 갖추고 있는 대학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상 촬영이나 제작이 익숙하지 않은 교수들이 많은 것도 문제다. 한 사립대 교수는 “온라인 강의를 했거나 관심이 있는 교수는 잘 적응하겠지만 연령대가 높은 교수들은 촬영부터 익숙하지...
사립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역시 1학년을 제외하고 2ㆍ3학년 때는 야간이나 주말에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서 “건실한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나 계약 유지 문제 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을 추가 선정ㆍ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4월 대통령직속...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사학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형 사립대(학생 수 6000명 이상) 16개교를 종합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7월 연세대를 시작으로 10월 홍익대가 종합감사를 받았고, 고려대가 세 번째다.
교육부는 이번 종합감사에서 학교 운영 전반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이사회 운영을...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 교육과 등록금을 수치로 ‘몇 주분’ 나눠 계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올해 전국 대학들은 이미 정부 정책에 발맞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 동결 정책이 12년째 이어지면서 재정난이 계속되고 있어 등록금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오후 1시 기준...
이로써 지난해 11월 사립대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등록금 인상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사총협 측은 2009년부터 시작된 등록금 인하ㆍ동결 정책이 올해로 12년째라며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립대 기준 2008년 741만4800원이었던 등록금은 지난해 745만6900원으로 11년간 0.57% 상승했다. 사총협 관계자는...
앞서 사립대 대학 총장들은 이달 7일에도 박백범 교육부차관을 만나 등록금 인상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정 상한선 내에서라도 등록금을 올릴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한 것. 그러나 박 차관은 “등록금 인상은 국회의 반대로 어렵다”면서 사실상 ‘불가’ 방침을 정했다. 유 부총리는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1년에 750만 원이 넘는...
◇12년 연속 '등록금 동결'…사립대 등록금 인상 계획 백지화
2020학년도도 대학 등록금이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등록금 인상률은 1.95%이지만, 등록금을 인상한다면 교육부로부터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의 등록금을 인상하겠다는 당초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등록금 인상에...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학 총장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의 등록금 인상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사총협은 16일 교육당국의 등록금 인상불가 방침과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촉구 등에 따라 등록금 인상 계획을 추진하기 곤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총협 관계자는 “이 같은 입장을 22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논의·검토 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설립 이래 종합감사를 한번도 받지 않은 대형 사립대(학생 수 6000명 이상) 16개교를 종합감사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려대는 연세대 홍익대에 이어 세번째다. 고려대는 지금까지 회계감사만 받았을 뿐 종합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고려대 법인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법인 이사회 운영...
교육부장관이 사립대학 외부회계감사기관을 직접 지정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 그동안 벌어졌던 사학법인들의 형식적인 외부회계감사를 막자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교육당국도 사학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용노동부는 작년 11월 22일~12월 20일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36개소(국립대 14개·사립대 2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시 근로감독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의 산학연 업무를 전담하며, 대학과는 별개의 법인으로 운영된다.
감독 결과 36개 대학 산학협력단 모두가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대학강사제도개선협의회는 사립대 강의료를 국공립대학 강의료 단가인 8만5700원으로, 전문대학 강의료를 5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4대 보험 가입, 퇴직금 지급 등 3392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봤다.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이 제안한 추가재정도 3326억 원 수준이며,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331억 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조 입법조사관은 “국가의 재정여건을...
서울(1곳), 경기도(7곳), 강원도(4곳), 충청도(3곳) 소재 국공립대 5곳, 사립대 10곳이 대상이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박진우 수원대학교 총장, 조병섭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등 12개 대학 대표가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의 73%가 적합한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간판’만 유지하고 있는 부실 사립대의 자발적인 폐교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5년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계획도 함께 검토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대학의 자발적 퇴로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간판'만 유지하고 있는 부실 사립대의 자발적인 폐교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대학의 자발적 퇴로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구성 변화로 학생 수가 줄면서 일부 대학들이 운영난 속에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출에 대해 최 회장은 “학자적 양심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히 수사해서 잘못이 있다면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치러진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회계감사 과목 일부 문항이 서울 시내 한 사립대 고시반의 모의고사 및 특강 내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의혹 일부를 확인하고 출제위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