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윤 후보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를 배치한다고 하는데 충청도에 갖다둘 것인가”라며 “북한을 선제타격한다고 겁주거나 그러면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돼 경제를 더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전쟁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주가까지 떨어진다”며 “한반도가 불안해지면 외국 자본이 철수한다. 불안을 조성하는게 바로 안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선제 타격으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투자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자기 표를 얻으려 하는 안보 포퓰리즘은 옛날의 북풍, 총풍과 같다”며 “표를 얻자고 국민의 경제를, 삶을 망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경제는 기업이 활동하지만,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할 일”이라며 “이것과 기업...
이재명 후보가 “불필요한 사드를 추가 배치하면 경제적 혼란이 다시 올 것”이라며 “선제타격을 한다고 하니까 한반도의 리스크가 올라가 미국이 전쟁 위협을 걱정하고 있다”고 사드와 선제타격론 모두를 지적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하신 부정부패에 대해 제대로 법을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고 그것이 경제발전의...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 배치 이후 우리 정부가 ‘3불(不)’(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방어체제(MD)에의 참여,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를 하지 않는다는 뜻)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우리 기업에 대해 규제를 계속하고 시장진입 허가 또한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내수용 판매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품목을 제외하고 중국에...
이어 "개발 중인 L-SAM이 3년이면 실전배치되는데 8년씩이나 걸리는 사드를 1조5000억 원 들여 사서 대체 어디에 설치하겠다는 거냐"며 "국내 방위산업체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쓸데없는 국제분쟁으로 관광산업이 확 죽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오로지 안보 위기를 조장하고 긴장을 고조해 표를 얻겠다는 것 아니냐"며...
배경에는 2017년 초 이른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가 존재한다. 이를 기점으로 반한감정이 뚜렷하게 확산했다. 2016년 179만2021대 판매로 정점을 찍었던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판매는 이를 기점으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양사 판매가 47만7282대까지 추락했다. 사드 사태 이후 중국 판매가 5년 만에 74% 수준 줄어든 셈이다.
현대차는 그사이...
또 대전에서 윤 후보의 ‘사드배치 공약’을 직격하며 “제 아내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를 넣어드리겠다. 갈등과 증오가 아니라 화해와 성장과 평화를 선물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첫날 세몰이를 마쳤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동서가 모이는 곳으로 국민 통합 의지를 한껏 강조한 메시지다. 이낙연...
사드 배치하면 첫 번째 타격 목표가 된다"며 "통합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국민 기대를 채워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근처에 있는 상점 이름을 거론하면서 "이번 코로나로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겠습니까"라며 "국가 방역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치른 손실에 대해선 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50조 원 추경 즉시 마련하고, 안...
그는 “북풍, 총풍에 이어 선제타격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주장으로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안보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민주당의 기득권부터 내려놓는 조치들을 제시했다. 그는 “거대양당의 기득권 정치가 선택을 제한하고 제3의 선택을 막았다. 차악 선택 강요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배치 공약에 대해서는 "안보에 도움이 안 되고 지역 갈등은 벌어지고 경제는 나빠지는 일을 대체 왜 하는 것인가"라면서 "국민이 죽든 말든 나의 정치적 야욕만 챙기면 된다는 것으로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2014년 6월 26일 김만배 등이 대화한 녹취록에 '검찰한테 들으니...
북한이 연초부터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오면서 최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장거리 요격미사일(L-SAM) 조기개발(이재명 대선후보)’이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배치’(윤석열 대선후보) 등 관련 안보 공약들을 밝혔다. 지난달 안 후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신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남북이 사실상 종전 상태라고 규정한 데 대해선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했고 전쟁억지력은 약화됐는데도 종전 상태이니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우겼다”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는 반대한다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침몰시킨다 했다. 어느 쪽이 더 한중관계를 더 악화시킬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위험한 안보관이 그대로...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올림픽을 계기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반중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3불 정책(사드 추가배치·한미일 3국 군사동맹 참여·미국의 MD 체계 편입 등을 반대하는 외교 정책)을 유지해온 기존 정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여당은 이번 논란이 주요 의제가 될 경우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고, 야당 입장에서는 정권 비판의 기회로 삼을 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사드 추가 배치 등 단문 메시지로 정책을 제시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준4군 체제로 개편(육ㆍ해ㆍ공ㆍ해병대) △주가조작 시장교란 엄벌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SNS 공방전’도 치열하다. 다른 여야 대선 후보도 ‘한 줄 메시지’에 뛰어들었다. 지난 27일 윤 후보가 ‘주식양도세 폐지’를...
지금 당장은 천궁2의 추가배치와 L-SAM의 고성능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시급하고 우선적인 과제”라며 “국가안보라는 중차대한 문제에 사드 추가배치를 던져놓고 찬반 대립 구도를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고 난 뒤 사드 추가 배치 문제는 국민 여론과 외교적 상황을 고려해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4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공약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원회와 선대위 산하 국방정책위원회, 스마트강군위원회, 국방안보특보단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명운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대가로...
송갑석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분열 정치, 사드 추가배치를 주장하며 극우 보수의 철 지난 안보팔이를 답습하는 구태 정치, 이재명 후보의 태양광 그늘막 공약을 난데없이 친중으로 몰고 가는 증오의 정치"라며 "아무리 무등산을 오르고 다도해를 돌더라도 이 대표의 이런 정치는 진보와 개혁...
윤 원내대표는 "지난 연휴 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으로 충청권의 분노를 사더니 아마 명절 선물로 전국에 원전과 핵폐기장을 선물로 뿌리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면서 "불안감을 넘어 불쾌감을 더한 토론"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RE100...
그러면서 “지난 연휴 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으로 충청권의 분노를 사더니 아마 명절 선물로 전국에 원전과 핵폐기장을 선물로 뿌리겠다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다. 불안감을 넘어 불쾌감을 더한 토론”이라고 쏘아붙였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소한 기본지식도 갖추지 못한 채 허둥대는 윤 후보의 모습에 많은...
그러면서 "선제공격, 사드 배치 등을 다룬 외교·안보 분야는 대선 토론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했던 시간"이라며 "일방적 사고와 판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4자 토론을 통해 체감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시종일관 토론 의제를 민생의 장으로 이끌고, 대전환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찾고자 힘썼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