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칼 모양이 기존 조선시대 사극에서 나오던 것과 달라 검색해 봤다”며 “수제 중국검을 판매하는 사진이 나오고, 미국의 한 업체가 제작한 다다오란 중국 무술 수련용 대도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또 “송나라 때 보병이 쓴 수도와 모양이 흡사하다”며 “주로 유목민들이 쓰는 칼 모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네티즌은 칼을 비롯해 갑옷까지...
서울예술단의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세 번의 죽임을 당한 사람, 명성황후·민비·민자영이라는 세 개의 이름으로 불린 여인 '명성황후'가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았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팩션 사극이다. 이 창작뮤지컬은 오롯이 콘텐츠의 힘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전국 56개 관에서 실황 영화로 상영하면서 국내 창작뮤지컬 공연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조선구마사'는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서역에서 온 악령에 맞서 백성을 구하는 내용의 퓨전 사극이야. 22일 첫 방송에서는 충녕대군이 조선의 기생집에서 외국인 사제에게 중국 음식인 월병과 중국식 만두, 피단 등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와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나왔어.
이에 제작진은 "극 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KBS가 대하사극 제작을 검토 중이다.
23일 KBS가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대하사극 제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만이다.
KBS 관계자는 “연말 방영을 목표로 조선 태종 시대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며 5년 만에 부활하는 대하사극의 배경으로 조선 태종 시기를 선택했음을 알렸다.
앞서 KBS는 ‘용의 눈물’, ‘태조 왕건’...
기생집의 실내장식이 그동안 우리나라 사극에서 그려졌던 일반 기생집의 분위기가 아니었을뿐더러 등장한 음식이 중국풍의 음식들이어서야. 이날 방송된 장면에 따르면, 기생들은 한복을 입고 있었지만, 상 위에는 중국 간식인 월병과 중국식 만두, 피단 등 중국 음식으로 보이는 음식들이 올라왔어.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분노했어. 특히, 최근 여러 한국...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사왜곡을 넘어 동북공정이다", “조선시대 사극에 왜 중국음식이 나오나”, “조선시대 기생 식탁에 왜 월병이 있냐”, “역사 왜곡 너무 심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신고를 독려하기도 했다.
‘조선구마사’를 쓴 박계옥 작가의 역사왜곡 논란은 이번이...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을 비롯해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했다.
신경수 감독은 “우리 드라마에서 괴이한 생명체를 ‘생시’라고 부른다. 이 생시를 부리는 악령이 있다. 좀비랑 비슷할 수 있다”며 “이 악령에...
사극(史克)이 말을 잘 기르는 노(魯)나라 희공(僖公)을 찬미한 노래다. “다른 삿된 생각이 하나도 없으니, 말은 그저 힘차게 앞으로 치달리네[思無邪 思馬斯徂].” 공자(孔子)는 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 “시경에 시가 300편이나 되지만 한마디 말로 개괄할 수 있으니 ‘생각에 사특함이 없음’이다[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라고 요약하고 강조했다....
막장극부터 로맨틱 코미디, 정치 스릴러, 퓨전 사극, 타임슬립물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수백억 원대 제작비를 투입,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한 대작들이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
“막장은 역시” SBS ‘펜트하우스2’, 압도적 1위
19일 첫 선을 선보인 ‘펜트하우스’ 시즌2는 모든 드라마들을 압도했다. 시작부터 시청률 20%를 넘기며...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명성황후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이다.
서울예술단은 공연영상화 작업에 특히 신경썼다. 4K 촬영과 5.1채널 음향으로 깊이감 있는 영상과 웅장한 사운드를 담아냈다.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한국에서 영상화 작업이 활발하지 않을 때 국립단체로서 선도적으로 시작했다"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시너지로 퓨전 사극 코미디의 레전드를 완성한 신혜선, 김정현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상황과 감정의 편차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노련한 연기는 물론, 사소한 몸짓 하나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했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분한...
최철호는 각종 사극에 출연하며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2010년 여자 후배 폭행으로 방송가를 떠났다. 당시 폭행을 부인했지만, CCTV가 공개되며 거짓말 논란에도 휘말리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후 생계를 위해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그때 최철호는 연극 후배를 통해 알게 된...
1993년 미스터 투 1집 ‘하얀 겨울’로 데뷔해 1998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영화 ‘귀여워’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박선우는 변호사, 재벌 2세, 사극 장수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존재감 있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박선우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드라마 ‘불야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한국형 좀비 사극 ‘킹덤’ 등 아시아 콘텐츠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아시아 콘텐츠 투자를 크게 늘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아시아 콘텐츠 구매 지출을 2배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출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리서치업체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는 최소 10억 달러(약 1조1060억 원)가 투입될 것으로...
◇ 조선잡사/ 강문종·김동건·장유승·홍현성 지음/ 민음사 펴냄/ 1만8000원
사극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전할 때 말을 달리는 묘사가 많지만, 실제 조선에서 말은 무척 비싸고 귀한 몸이었다. 전쟁에 쓰이고 조공으로 바치느라 늘 부족한 말 대신 결국 '몸값이 싼' 사람이 달렸다. 국가의 간선 통신망에서 민간까지 '인간 메신저' 보장사(報狀使)가 활약한 배경이다. 잘 달리는...
그는 “사극에서도 친한 형제끼리는 언니라고 많이 부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중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니 ‘형을 왜 언니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그 다음부터는 형은 입에 안 붙고 언니도 남들이 볼까봐 좀 그래서 호칭을 거의 안하고 ‘어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배성우는 영화배우, 배성재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양 사장은 “호평 받은 나훈아 편은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방송 비전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며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제2, 제3의 나훈아 쇼를 계속해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는 대하사극을 부활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신뢰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13일 공개된 ‘친애적의기군’은 올해 5월 중국 Youku에서 방영된 36부작 타임슬립 판타지 사극이다. 주인공 성녀 미칠이 왕비의 몸으로 환생, 의기왕 여정과 함께하는 모습을 그린다.
다음주 공개된 ‘와우여황리조’는 인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작이다. 올해 6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됐다. 민국시대 로맨스물 ‘소녀상방게와’ 또한...
잡고, 드라마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쓴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소현은 앞서 MBC '해를 품은 달', '군주'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유승호, 여진구 등 쟁쟁한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온달' 역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