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협)는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학생의 학습 부담이 늘어나면서 사교육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5명 이상은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이 도입될 경우 사교육의 영향력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 같은 내용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이달 18~23일 전국 고교 교사 1175명을 대상으로...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면 절대평가가 2025학년도부터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더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된 교육 정책들을 보면 진정 이번 정부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교육개혁을 수행하겠다는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2028학년도...
교육부는 제보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대학교수나 대학 당국이 개입한 중대한 입시 비리가 발생할 경우, 해당 대학에 즉시 정원을 감축하는 등 엄정 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입과 관련한 제보도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에서 접수한다. 다만, 고입의 경우 시도교육청 소관인 만큼 중대한 사안이 아닐 땐 교육청으로 사안 조사가 이관된다.
힘써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대책을 내놨고 기초학력 보강 등 그럴듯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그에 따른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내놓은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려면 재정적 지원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교조는 지난달 19~22일 유·초·중·고 교사 41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3%가...
공정위는 "해커스는 수험 수기 등의 게시글에 브랜드에 대한 홍보 및 강사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 작성하도록 교육하는 등 직원들이 작성한 게시글이 상업적 광고가 아닌 일반 수험생들의 해커스에 대한 평판 혹은 추천인 것처럼 보이도록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해커스는 또 해당 카페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해커스 강의가 1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이번 공정위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카르텔' 척결 의지에 따라 올해 7월 교육부가 사교육 부당광고 사건(15개 사안) 조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9개 사업자는 수능 관련 학원 또는 교재 출판사들이다. 여기에는 메이저 사업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렸다.
공정위 조사에서 확인된 부당광고의 주요 유형은 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표시, 학원 수강생 및 대학...
이날 과기정통부는 병무청과 협의해 관련 사교육업체에 대한 전문연구요원 배정 추천을 제한했다.
병무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전문연구요원이 모의고사 지문 작성 업무 등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교육업체를 고발하고 해당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복무연장 및 수사의뢰 조치를 취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한 위원장은 "외국국적 보유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분히 협의해 통상마찰 리스크 및 규제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건설, 사교육 등 핵심 민생 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된 철근 누락 아파트 13개를...
먼저,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고액 과외를 사전에 방지한다. 사교육 증가 및 각종 부조리의 근원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진 불법 고액 과외라는 진단에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개인과외교습자가 미신고 개인과외나 교습비 위반 등으로 당국에 적발된 건수는 190건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전 정비를 위해 문자 발송이나 현장 방문 등을...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영리행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일부 자진신고서가 누락된 건을 제외하고 총 297명(768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 유형별로는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이었다. 이 중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사례는 341건으로 분석됐다. 5년간...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단속으로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조사를 받은 유명 입시학원들이 연이어 정책 기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사회적 비판을 수용하고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이다.
1일 대성학원은 ‘사교육 체계 개선을 위한 대성학원의 임직원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교육 업계에 대한 우려와 다양한 목소리를 겸허히...
공교육은 사교육에 의해 밀려난 지 오래고 공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인성과 품성은 문제아 학생의 난동에 의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제라도 교권침해 및 교사에 대한 폭력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책임 등 형사 처벌을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육현장이 무너지면 학교의 미래, 더 나아가 나라의 미래는 없다.
다음 달 1~14일까지 2주간 신고기간
교육부가 대형 입시학원 등으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상문제를 제작하는 데 참여했던 현직 교사들을 타깃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교육부는 다음 달 1~14일 현직 교사들로부터 사교육업체와 연계한 영리 행위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7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이어 “사교육을 ‘이권 카르텔’로 지목하여 학원과 강사들을 세무 조사한다고 무너진 학교가 되살아나냐”며 “사교육을 때려잡는다고 공교육이 바로 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당 바로 세우기'(정바세)’ 강연 후 기자들을 만나 “신당을 만들지, (국민의힘에) 남을지, 무소속으로 나올지 등 정해진 것은...
정부가 사교육 줄이기 대책 중 하나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 배제를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서울 주요 학군지 인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전통 명문 학군으로 불리는 대치동·목동·중계동 일대 주요 단지들에서는 전셋값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신고가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단속으로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조사를 받은 시대인재가 정책 기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냈다.
27일 시대인재는 박근수 대표와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에서 “사교육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려는...
대형 입시학원 등 사교육 업계 조사에 대해서는 "어디 출제위원인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소개하는 부분, 교재 등을 끼워파는 부분이 주된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물가 인상 억제와 관련해서는 "공정위가 가격에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카르텔 등 시장경제에...
초등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 설문조사사교육 위해 생활비 줄인 부모 44%
서울 학생 10명 중 8명은 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 시기부터 사교육을 받고, 10명 중 6명은 연간 사교육 과목이 3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