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시경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E(60)씨와 말다툼하던 중 둔기로 때려 E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D씨는 범행 14시간 만인 오후 4시경 친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한 뒤 누나와 함께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D씨는 잔소리를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신고자는 사고 현장에 있던 20대 여성 E씨였습니다.
경찰은 “E씨가 애초에는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E씨는 목격자가 아니라 직접 차를 몰고 남성을 들이받은 운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E씨가 사고 사실을 숨기려 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뺑소니...
술에 취해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20대
술에 취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서울시 모 구청 소속 직원 A(26)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경 김포시 풍무동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인 B(2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사고는 통신 관로 매설을 마친 뒤 파낸 흙을 다시 덮고 아스콘 포장을 하던 중 주행 중인 롤러에 근로자들이 깔리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롤러 운전자 D(62)씨가 롤러를 주행하던 중 롤러 바퀴에 안전 고깔(라바콘)이 바퀴에 끼었고, 이를 빼내기 위해 롤러를 멈추고 내리려는 과정에서 갑자기 롤러가 작동하며 앞에 있던 근로자들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씨는 2019년 1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손 사장의 차량 접촉 사고 관련 소문을 전하며 불륜이라는 주장 등을 해 자신이 언급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구독자 수를 늘릴 목적으로 진지한 확인이나 검증 없이 막연한 추측에 기대어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고, 공판 과정에서도 유튜브...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씨의 범행 동기를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수사 결과 육아 스트레스와 생계난 등이 이씨가 범행한 배경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씨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 이씨가 사건 발생일을 전후해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에서 육아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 등 힘든...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씨를 검찰에 송치하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및 보복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상해, 주거침입, 특수협박, 협박, 특수감금 등 8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처음 구속될 때 적용한 혐의는 살인이었으나 경찰은 김씨가 자신이 스토킹 범죄로 신고당한 데 따른 보복 목적이 있다고 보고 죄명을...
’정인이 사건‘ 양모 오늘 2심 선고...검찰, 사형 구형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의 항소심 판결이 26일 선고됩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항소심...
경찰 관계자는 “사건 이전 숨진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이력은 없다”며 “현재 종합적으로 수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방 침입해 추행 시도...40대 남성, 징역 3년 6개월
출장 중 술에 취해 처음 보는 여성의 게스트하우스 방에 들어가 강제 추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A씨는 당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스마트워치 위치 정보를 따라 피해자 집에서 500m 떨어진 지점으로 향하는 등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2차 신고가 접수되고서야 피해자 집으로 향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범행이 저질러진 뒤였습니다.
그런데 24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생전...
D군 가족은 “C씨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C씨는 D군 등 2명이 당시 5살인 자신의 딸을 때리고도 사과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D군을 뒤쫓는 과정에서 난 사고인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딸을 괴롭힌 것에 주의를 주기 위해 추격하다가 발생한 교통사고로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1심 재판부는 C씨가 특수협박, 특수상해...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A씨는 사건 당일 모친이 외출한 틈을 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녀의 삶이 불행할 것이라는 일방적인 판단으로 아무런 잘못 없는 나이 어린 피해자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겨 살해했다”며 “3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바, 피해자가...
하지만 앞서 형사사건은 지난 6월 불기소 처분이 됐고, 이날 A씨의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됐습니다.
B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나와 같이 고통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각 판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B씨의 법률 대리인은 “소송으로 B씨의 피해 사실이나 인적 정보가 수사기관, 법원뿐만 아니라 언론사의...
그는 사건 당일 낮 B씨 가족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게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출석 통보를 받고도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후 A씨는 4층으로 분리 조치 됐지만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에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도 피해자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 “대구시장, 신천지교회 시설폐쇄 명령 직권취소” 권고
법원이 대구시가 지난해 신천지 대구교회에 내린 시설폐쇄 명령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조정안을 냈습니다.
16일 대구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해...
빚 갚으려 주식 대박 난 입사 동기 살해...검찰, 사형 구형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도중 ‘주식 대박’을 터뜨린 옛 동료를 상대로 강도살인을 저지른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5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강도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직장동료였던 피해자...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A(38)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무기징역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상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밤중 신호 위반을 한 채 사고를 낸 점, 사고...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료 소홀로 응급실 환자 영구 장애 입힌 의사...1심 집행유예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가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소홀히 진료해 영구적 장애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경찰, 요소수 소매업체 사칭 사이트 수사 착수
경찰이 요소수 소매업체 사이트를 사칭한 인터넷 사이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타 요소수 소매업체 사이트를 사칭한 사이트를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유록스 제품 등을 소매로 판매하는 A사의 홈페이지처럼...
서행 차량 노려 일부러 ‘쿵’...보험금 타낸 50대 검거
이면도로에서 서행하는 차량과 일부러 부딪혀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상습적으로 타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부산진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D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D씨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6년간 20회에 걸쳐 과실 사고인 것처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300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