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업주 사망 하루 전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업주가 숨지기 하루 전 이 업주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오후 준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하동 청학동 서당 학폭 10대 여학생 1명 구속, 2명 불구속
경남 하동 청학동 서당 학교폭력사건과 관련 10대 가해자가 처음으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법원은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A(16)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양은 지난 1월께 하동 한 서당에서 피해자 B(13) 양의 머리채를 잡아 변기에 밀어 넣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은 조만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A 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전망입니다.
법원 "사내 동호회 활동 중 사망…업무상 재해 아냐"
사내 동호회에서 음주 상태로 스노클링을 하다가 사고...
마스크 내리고 포토라인에 선 김태현…"죄송하다" 사죄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5)이 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김태현은 이날 검찰로 송치되며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 자체도 죄책감이 든다"며 사죄했다.
그는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뒤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진 부부장검사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배당했습니다.
진혜원 검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어떤 사람은 2010년 36억 원의 보상금을 셀프 배당해서 현재 가치로 따지면 90억 원이 약간 덜 되는 정도"라며 "다른 사람은...
제주서 버스·트럭 4중 추돌…3명 사망·50여 명 부상
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천단에서 제주 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톤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피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특정 종교 교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범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의자 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 후보 캠프에 따르면 마포구 외에도 영등포구·중구·동작구 등에서도 오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는...
뉴욕 지하철서 아시아계에 침 뱉고 욕설…경찰, 공개수배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욕 지하철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과 그의 자녀들을 향해 인종 비하 발언을 하며 침 뱉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께 타임스 스퀘어를 향하는 지하철...
'노원 세 모녀 살해' 스토킹 정황…피의자 신상공개 논의
노원구 아파트 세 모녀 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중 큰딸이 수개월간 피의자 A 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큰딸의 주변인들은 A 씨가 범행 수개월 전부터 큰딸을 지속해서 스토킹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메신저 대화...
경찰은 A 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해 A 씨가 탑승한 택시 뒷문에서 사고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하차 도중 문틈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것으로 추정하고, A 씨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일대 수색에 나선 결과 2시간여 만에 길모퉁이에 떨어진 손가락을 찾았습니다. 이후 A 씨가 치료를 받던 병원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새벽 시간대 수술...
뉴욕 한복판서 흑인이 아시아계 여성 짓밟아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거구의 흑인 남성이 작은 체구의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NYPD) 증오범죄 전담팀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건물 앞에서 흑인 남성이 마주 보며 걸어오던 65세 아시아계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수에즈 운하 7일 만에 다시 열렸다…사고 선박 부양 후 이동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로 막혔던 아시아-유럽 간 최단 거리 뱃길인 수에즈 운하가 7일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운하의 물길을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는 운하 한가운데 있는 넓은 공간인 그레이트비터호로 이동 중입니다.
수에즈운하관리청(CSA)은 29일(현지시간) 운하에서...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팬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오세훈 측, '내곡동 측량 보도' KBS 고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은 내곡동 땅 측량에...
26일 오전 5시 21분께 충남 당진시 용연동의 한 철강재 제조 공장에서 기계 장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44) 씨 등 2명이 얼굴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알루미늄 도금 공정 중 알루미늄 집진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안전...
24일 대구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는 이 같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48) 씨에게 최근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 씨에게 8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간 보호관찰을 명했습니다.
A 씨는 2015년...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나선형 계단으로 조성돼 계단 중심부가 지상에서부터 지하까지 뚫려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출입문마다 보안 장치가 있어 동물들이 스스로 드나들기 어렵고 계단에는 난간까지 설치돼 있어 실족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대...
경찰은 또 의료사고 여부를 가리기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 등에 감정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편 해당 병원 측은 "청원인의 주장이 사실이 다르다"고 반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 외국 선수 채무 대신 갚으려다 2억 사기당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외국인 선수의 채무를 대신 갚으려다가 사기를...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진술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아기고양이 3마리 유기 내사 종결…동물단체 "수사해야"
눈을 다친 어린 고양이들이 길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B 양은 사고 당시 호흡과 맥박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B 양은 혼자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 씨가 몰던 화물차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B 양은 이날 원격 수업으로 인해 등교는 하지 않았으나 학교 인근에서 친구들과 만난 것으로...
이 사실은 2019년 5월 19일 그에게 치료받던 60대 환자가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다 숨진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2016∼2019년 52명에게 231차례에 걸쳐 영리를 목적으로 침술 등을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는 "중의사 자격이 있고, 연구 또는 임상실험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