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소속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자영업자 대출 중 2금융권(비은행권) 비중은 39.4%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말 32.2%와 비교해 7.2%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은행권 대출잔액이 전체 자영업자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 67.8%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60.6%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잔액의 2019년 이후 증가폭은 은행권보다 컸다. 빚을 빚으로 돌려 막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전체 대출잔액 대비 다중채무자인 자영업자의 대출잔액 비중은 2019년부터 꾸준히 올라 지난해 말 70%를 넘었다. 가스·전기 요금과 최저임금 인상은 자영업자의 부담을 더하는 요인이다. 이날 정부는 올 2분기 가스와 전기 요금을 각각...
특히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절실한 은행들의 경우 메타버스를 통해 비금융 영역을 넘보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금산분리(금융자본+산업자본 분리) 규제 빗장에 가로막힌 탓이다. 일본처럼 부수 업무의 기준을 법률 차원에서 설정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월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시즌2’를...
최근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회사채 금리 역시 오르면서 회사채를 통해 직접 조달하던 대기업들도 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섰다.
문제는 비은행 금융기관 즉, 2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금융권의 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4분기 기준 2.24%로, 3년 전(1.62%)보다 0.62...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딧 스위스 위기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생 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이 하락 추세고 불확실한 경기 대응 차원에서 추가 충당금도 많이 적립할 예정...
KB금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증권·보험계열사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이익 1조4976억 원은 1분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중 최고 실적이다.
KB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6515억 원) 대비 5.1%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와 은행의 견조한 비이자이익이 순이익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1분기 각각 1.03%, 0.96%로 전년 동기 대비 0.47%p, 0.54%p 올랐다.
DGB금융 관계자는 "단기에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나빠진 데에는...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달라진 사업환경에 맞춰 정비했다.
공동관리 신청가능 채권금융기관도 채권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대상 사업장은 3개 이상의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하면서 채권액이 100억 원 이상인 곳이다.
자율협의회의 모든 의결은 채권액 기준으로 4분의 3이상 동의했을 경우 이뤄진다. 만기연장은 3분의 2 이상으로 가능하고...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달라진 사업환경에 맞춰 정비했다.
공동관리 신청가능 채권금융기관도 채권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대상 사업장은 3개 이상의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하면서 채권액이 100억 원 이상인 곳이다. 브리지론과 본PF 모두 적용된다.
자율협의회의 모든 의결은 채권액 기준으로 4분의 3이상 동의했을 경우 이뤄진다. 또...
한은, 2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발표은행권, 기업ㆍ가계 대출태도 완화 기조 이어가비은행권은 대출태도 강화 지속가계 신용위험은 2003년 카드사태 수치에 육박
이자부담 증가,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기업과 가계의 신용(빚)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대출 문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계 신용위험은 2003년 카드사태 수준에...
등 비은행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그룹과 주력 은행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자본 적정성에 큰 부담이 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는 것이다. S&P는 현재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 단기 신용등급 'A-1'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희진 S&P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중점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과 차주들의 차입비용 증가로 인한 대출...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이 상승했지만, 안정적 수익성 관리와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오른 2조2190억 원으로...
소득 기준 대출규제인 DSR은 총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40%(비은행권 50%)가 적용되고 있다.
금융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새로운 집을 매수하거나 경매로 피해 주택을 낙찰받으려 할 경우 완화한 대출규제기준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LTV나 DSR의 기본 취지를 고려하고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전세사기 피해자의 안정적...
비은행의 경우 2021년 602억 원에서 지난해 340억 원으로 증권사가 중심으로 피해금액이 급감했다.
오픈뱅킹 활성화로 1인당 피해규모 감소세 완만했으나, 1인당 피해금액은 15.1% 감소에 불과했다. 사기범이 오픈뱅킹을 통해 피해자의 다수 계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1인당 피해 규모가 2019년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은 2020년...
신용위험지수가 0보다 높으면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답한 금융사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뜻으로,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은행 금융사 문턱은 더 높다. 1분기 상호저축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45, 신용카드회사는 25, 상호금융조합은 51, 생명보험회사는 40으로 우려 수준이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특례보금자리론은 대환 수요도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비은행권에서 넘어오는 대환도 포함됐다"며 "또 아파트 매매거래가 예년수준보다 적긴 하지만, 작년 부진했던 수준에서 벗어나서 거래가 늘고 있는 것도 은행 주담대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연금펀드와 보험사, 헤지펀드, 뮤추얼 펀드 등을 아우르는 비은행 금융기관은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업무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은행 금융권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금융안정위원회(FSB)에 따르면 지난해 비은행 금융기관의 글로벌 금융 자산은 239조 달러까지 증가했다. 전 세계 금융자산의 49%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간...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은행 합산 지배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3%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는 당초 예상 대비 시장금리가 빠르게 하락함에 따라 비이자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추정치를 낮췄고 충당금 전입액도 비은행 위주로 늘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은행 NIM은 전 분기 대비 6bp 하락할 전망”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