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5대 은행이 대출을 줄이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그리고 비은행이 규제의 빈틈을 이용해 대출을 적극 늘려왔다”며 “5대 은행 중심의 대출 규제를 전 은행, 나아가 비은행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대출 규제가 전면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가계대출 상품...
그는 이어 “가장 먼저 5대은행 중심의 대출규제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전 은행으로, 나아가 비은행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기 금융위원장 취임이후 정부가 추진해 온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정책이 상당수준 축소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회사들의 대환대출서비스는 소비자 편익관점에서 볼 때 획기적인 서비스가...
NH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양호한 대출성장, 비은행 부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지배순이익 4조2860억 원을 전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장점은 금융지주 3사(KB, 신한, 하나)중 그룹 NIM 개선의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증권사와 손해보험사를 보유하는 등 주요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마통·신용대출 등 기타대출·한국증권금융 등 기타 비은행기관 여신 역대 최대폭 급등락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 열풍에 정기예금까지 깼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마이너스통장(마통)과 신용대출까지 받으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었다.
반면, 이같은 청약열풍에 자금이 몰린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하는 기타...
은행 대출의 경우 DSR 40%가 적용되지만,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대출에선 DSR 60%가 적용된다. 당국은 2금융권이 규제의 사각지대로 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 2금융권에대한 DSR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목표로 잡은 가계대출 증가율은 올해 연 5~6%, 내년 4% 수준이다. 은 위원장은 “올 상반기...
특히 저축은행과 농협 등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 같은 증가세에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도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판단할 경우 은행권·비은행권 간 규제 차익을 조기에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이유는 증권 등 비은행 부문성장과 은행의 이자이익 급증한 결과다.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계열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도 증가세와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대 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까지 개선되고, 작년보다 상대적으로 충당금...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은행의 견조한 여신성장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가 확대된 영향이다.
상반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2%, 1.56%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bp, 3bp 상승했다. 저원가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부담 완화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대출전략에 기인한 마진 확대에 힘입어...
배경은 △양호한 대출성장률과 NIM 추가 상승으로 순이자 이익이 급증한 점 외에도 수수료 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익 등에 따른 비이자이익 호조로 2분기 총영업이익이 2조1000억 원에 육박해 대폭 증가했으며, △대우조선과 현대상선 충당금 환입이 약 610억 원 발생하면서 대손비용이 690억 원에 그친 데다 △캐피탈과 종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도...
그는 "금융권 일각에서 은행·비은행 간 규제 차익을 이용해 외형 확장을 꾀하는 행태를 보여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규제 차익을 이용한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판단할 경우 은행권·비은행권 간 규제 차익을 조기에 해소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들의 협조도...
은행 DSR 규제로 대출 막히면 2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한가
A: DSR 한도는 은행권이 40%, 비은행권은 60%다. 따라서 은행에서 DSR 규제로 대출이 막힌다면 저축은행, 보험회사, 카드회사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소득 중심 대출 심사’로 인해 대출을 아예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 사회보험료 납부액 등을 활용한...
업권별로는 비은행권 저축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출 유형별로는 은행권 변동금리 대출과 카드론, 연령대별로는 청년층 대출 등 쏠림과 집중 위험이 높은 부분에 별도로 총량 목표를 제시하는 것도 고민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를 적용하는 기준인 '실수요' 또는 '투기수요' 여부를 주택 유무가 아닌 상환능력을...
이달 30일까지 입주자모집 공고가 이뤄진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에는 개인별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은행권 40%·비은행권 60%)가 적용되지 않는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의 행정지도를 공고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금융당국이 지난 4월 29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후속 조치다....
DSR 한도는 은행권은 40%, 비은행권은 60%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출규제 완화로 대다수의 서민·실수요자는 대출한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령 연소득 8100만 원 차주가 6억 원 주택 구입시 투기지역과 조정지역에서의 주담대 한도는 각각 1억2000만 원(2억4000만 원→3억6000만 원), 1억 원(3억 원→4억 원) 증가된다.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하지만 마요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은행이 지배해왔던 대출과 결제 사업에 대한 기술기업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위협이 지난 1년 동안 더 강해졌다”며 “이에 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이 여전히 의미가 있으려면 생산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것은 더 많은 컴퓨터와 더 적은 노동력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감원이...
증가 폭은 비은행 대출이 22.3%로 은행 대출(14.9%)보다 높았다.
대출을 한 사람은 총 238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 191만 4000명보다 47만 명(24.6%) 늘었다. 처음으로 대출 한 사람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25조 8000억 원으로 2019년 87조 원보다 38조 8000억 원 많았다.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대출로 극복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서 연구원은 “양호한 대출 성장과 함께 대형은행 중 가장 높은 0.08%포인트(p)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자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상대적으로 많았던 고금리 예금이 만기 도래하면서 조달금리가 하락한 점이 주된 이유”라고 판단했다.
특히 증권사 실적이 전년 대비 139% 증가, 카드는 72.5%, 캐피탈은 37.8% 늘어나는 등 비은행부문 수익성도...
공통적으로 비은행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등 전반적인 이익이 늘었고 대출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7295억 원) 대비 74.1% 증가한 1조2701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27.8% 증가한 1조191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KB금융은...
하나금융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이 39.9%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14.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투자 1368억 원(전년동기 대비 192.9% 증가), 하나카드...
4%, 상품매매수익이 194.9% 증가했다. 딜 참여 확대로 IB 수수료도 17%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산한금융 관계자는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이 개선돼 은행과 비은행 간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냈다”며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 당기 순이익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