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오히려 취약계층은 금리상승으로 채무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늘어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일수록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부채 누증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되, 취약부문의 신용위험 증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665∼839점인 중신용자와 664점 이하인 저신용자가 상호금융이나 카드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대부업으로 이동해 새로 대출받은 금액은 2021년 3분기 기준 각각 1700억 원, 1900억 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000억 원, 1600억 원 증가했다.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된 데 따라 비은행금융기관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 영향도...
보고서는 “비은행 등 금융기관은 대출 건전성 저하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 자본확충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아울러 정책당국도 취약차주의 신용위험 증대가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금융과 소득 측면에서 취약계층 중심의 선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실적 증가를 이끈 비은행 부문이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에 따라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대출 증가와 금리 인상에 힘입어 은행 부문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BNK·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JB금융 계열의 JB자산운용은 63억 원의 순이익을...
예금은행 대출 수요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예금은행 대출금 증가폭은 21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28조3000억 원 대비 줄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 전 분기 23조9000억 원에서 4분기 28조3000억 원으로 되레 확대됐다. 통상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로 간주한다.
송 팀장은...
금리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비은행 강화를 위한 M&A 전략이 관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대급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
주택매매 줄며, 은행 주담대 증가 폭 감소… 비은행은 오히려 증가
주택담보대출만 놓고 보면, 예금은행의 증가 규모는 9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16조4000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 규모는 629조6000억 원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3조1000억 원 늘었다. 전 분기(+2조8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소폭 커졌으며, 2017년...
이에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규제 사각지대의 시스템 리스크 유발 요인을 점검할 방침이다. 제2금융권 및 증권사의 부동산 법인 대출, 지급보증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금융회사의 상시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먼저 부동산금융 익스포저 통합관리시스템을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상시감시를 강화한다. 현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에만 해당 시스템을...
이를 위해 3월 종료 예정인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선물환 포지션 등 외환 건전성 제도의 정상화 여부를 조속히 결정할 방침이다. 비은행권 모니터링 3종 지표(외화자금 조달·소요, 외화자산-부채 갭, 외화 조달-운용 만기),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비은행권 외환 건전성과 유사시 외화유동성 공급체계도 미리 점검한다.
증권사 등 비은행 자회사의 성장이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비이자이익 중 핵심인 수수료이익은 지난해 1조863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3% 늘어났다. 하나금융투자, 하나캐피탈, 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3%, 53.5%, 62.2%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이어 "금융감독원 통계 등을 통해 봤을 때, 은행과 비은행 모두 1월 중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라며 "은행 쪽에서의 자금 대출 축소가 비은행 쪽으로 전가된듯한 풍선효과는 현재 낮을 것"이라 덧붙였다.
반면 은행 기업대출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월 중 기업대출은 13조3000억 원 증가했다. 이전 최대치는 10조9000억 원이...
이어 "금융감독원 통계 등을 통해 봤을 때, 은행과 비은행 모두 1월 중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라며 "은행 쪽에서의 자금 대출 축소가 비은행 쪽으로 전가된듯한 풍선효과는 현재 낮을 것"이라 덧붙였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분할상환 관행 확산 등을 위해 금융위ㆍ금감원ㆍ금융권 합동 '분할상환 TF'를...
달성
비은행 실적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 54,000원 하향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
◇만도
시장 기대치 하회, 하지만 예측 가능한 미래
4분기 영업이익 340억 원,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
당분간 지속될 비우호적인 환경, 하지만 예측 가능한 미래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
◇LG전자
LG전자의 시간
TV 수익성 확보 최적 요건,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이자이익은 6조9857억 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3583억 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유가증권, 외환·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 호조와 핵심 수수료 이익의 턴어라운드에 기인했다. 특히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간...
이자이익은 6조9857억 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583억 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 외환ㆍ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 호조와 핵심 수수료 이익의 턴어라운드에 기인했다.
특히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금감원은 또 부동산 경기악화 시 유동성 리스크 확대와 익스포져의 부실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비은행권 PF대출, 부동산 채무보증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 취약 부문을 식별‧대응키로 했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원장은 "국내외 주가 급락시 반대매도 증가, 패닉셀(Panic sell, 투매)에 따른...
특히 각 금융그룹은 올해 비은행 부문의 강화를 예고했다. 심화되는 경쟁 환경 하에 살아남기 위해 기존 이자이익 중심의 전통적 사업 모델에서 탈피하기 위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비은행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M&A에 적극적인 금융그룹은 우리금융이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김 회장은 “그동안 그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비은행 계열사의 기반 확보, 은행을 비롯해 그룹 전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등에 대한 전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투자와 미래 발생할 위험에 대비한 충당금 증가 등으로 인해 그룹과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을 이룰 것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은은 “상호금융조합, 생명보험회사 및 상호저축은행은 비은행권 금융기관에 대한 DSR 규제 강화,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대출태도 강화 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계대출 조이기 속에서 삼성화재와 DB손보 등 일부 보험사들이 대출을 재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