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등 차주별 상황이 상이하므로, 금융회사간 혼선 방지를 위해 은행·비은행권 등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합의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이날 협의체에서 모은 의견과 정부의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추경예산안을 통해 여ㆍ야합의로 자영업자ㆍ소상공인에 대한 80조 원 규모의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마련한만큼 이에...
가계대출은 대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금리 상승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2.5%, 3월말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506조8000억 원으로 3월말 대비 2.8% 증가해 은행권 최초로 500조 원을 돌파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당기순익을 보면 △KB증권 1820억 원 △KB손해보험 4394억 원 △KB국민카드 2457억...
금융위는 만기연장·상환유예에 힘입어 지표상 연체율은 아직 양호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중 매출 부진을 추가대출로 충당하면서 채무부담이 누적됐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비은행을 이용하거나 여러 곳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가 급증하는 등 부실위험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제도 종료를 앞둔...
한편, 국내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 태도는 대내외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여신 건전성 관리 필요성 등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소득 여건 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3분기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대출 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은행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하는 내용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해당 대출 상품의 최고 금리를 연 7%로 정했다.
대상은 소상공인 중에서도 자영업자와 소규모 업체며, 전환할 수 있는 한도는 5000만 원 정도다. 이르면 오는 9월 하순 또는 늦어도 10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 최근 금리 급등을 고려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은 과다채무자의 경우 중저DSR 채무자보다 비은행 대출 비중이 높고, 실제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ㆍ신협 등이 상대적으로 대출 폭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 이사는 "미국의 경우 비은행이나 조합은 은행과 고객이 단절돼 비은행이 부실화돼도 은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라며 "국내의 경우 비은행과 은행이 중복돼...
이에 따라 총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차주는 DSR이 40%(은행), 50%(비은행) 이내인 범위 내에서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소액 신용대출 등 DSR 적용 예외 대출은 제외된다.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은 7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30%에서 7%포인트(P) 증가한 37%로 확대된다. 정부는 고유가 상황 지속에 따른 서민...
그간 건전성 규제는 은행 중심으로 강화돼왔지만, 실제 위기파급 경로는 제2금융권에서 비롯될 수 있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 재정립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장률, 환율,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충격 발생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미 연준의 사례처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시장심리를 안정시키는 방안도 주문했다.
환율과...
신 연구위원은 “부동산이 가계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부동산 관련 대출 및 비은행권 위험 노출 비중이 높은 국내적 상황을 고려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금융안전성과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는 여타 금융자산 가격 하락시 충격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가계대출 연체율(0.28%)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작년 말 기준 시중은행의 점포 수는 3316개다. 2015년 말 기준 4314개와 비교하면 약 1000개가 사라진 것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오프라인 금융접근성 제고 방안 일환으로 은행 대리업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은행이 아닌 비은행금융회사, 유통업체 등도 단순·규격화된 예금, 대출, 외환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한은은 금융지원이 끝나면 그간 드러나지 않은 은행권 기업 대출의 잠재 신용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증권회사,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신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종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2020년 1분기∼2021년 4분기...
한은은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로 인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여신전문회사와 저축은행의 경우 취약차주 비중이 높고 담보·보증 대출 비중이 작아 자영업자 대출의 채무상환위험 증가 시 이들 업권의 대출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정책 방향을 유동성 지원 중심에서...
한은은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로 인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여신전문회사와 저축은행의 경우 취약차주 비중이 높고 담보·보증 대출 비중이 작아 자영업자 대출의 채무상환위험 증가 시 이들 업권의 대출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정책 방향을 유동성 지원(liquidity support)...
한국은행은 대외충격 대응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금리, 주가, 환율 등의 변화에 따라 유동성ㆍ시장ㆍ신용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 내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증권회사와 여전사는...
지난 4년 사이 비은행권 대출 비중은 은행권 대출에 비해 4.4%포인트(192조 원) 상승했다. 부동산 금융이 속도와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악화하며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을 가속하는 셈이다.
문제는 부동산 금융 리스크가 실물 경제로 확장됨에 따라 부동산 실물 경제 충격 역시 금융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국내 가계의 부동산...
은행이 아닌 자(비은행금융회사, 유통업체 등)가 단순·규격화된 예금, 대출, 환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법을 개정해 은행대리업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16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주재하고, 소비자의 온ㆍ오프라인 금융 선택권 보장 및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한...
은행뿐만 아니라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자회사들 역시 업계에서 높은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2018년 NH리츠운용, 2019년 NH벤처투자를 설립하며 신금융부문에의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는 장기적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김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인수ㆍ합병(M&A),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비은행 자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그룹 차원의 장부 외 거래(재무제표에 자산, 부채로 기록되지 않은 거래)를 통한 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은행그룹의 벤처투자나 비금융 플랫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9000억 원 → -9조6000억 원) 정부 및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이 올 1분기 4조5000억 원 줄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역시 2조5000억 원 감소로 전환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기타금융중개회사 등을 중심으로 5조5000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판매신용은 사회적...
국내 가계대출은 2021년 중 10% 내외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으며, 비은행대출과 기타대출이 증가하는 등 부채의 질 악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향후 금리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최근 가계부채의 양적, 질적 특징과 가계 재무건전성 현황을 고려할 때 가계가 직면한 금리상승 충격이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