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연구원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2금융권의 PF 부실 위험과 관련해 4대 금융 계열사의 경우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자본 여력이 높아 부실 리스크는 업권내에서는 낮은 편일 것”이라며 “다만 은행 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신규 PF 대출 취급이 어려운 현재의 상황은 비은행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최근 1년 기업 신용 증가율이 유지되고, 올해 평균 대출금리가 작년보다 1.4%포인트(p) 오르면서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단위 영업비용이 1% 추가되는 것으로 가정된 시나리오다.
한은은 “한계기업의 비은행권 자금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내외 충격 등으로 한계기업 부실이 현실화되면 상대적으로 자본이 취약한 비은행권 중심으로 관련...
소상공인의 연 7% 초과 고금리 대출 기한연장 시 최대 1%포인트(p) 금리를 감면해주는 ‘고금리 소상공인 대출 금리감면’과 함께 비은행권에서 사용중인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도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최근 증가중인 영세 자영업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부터...
금융위, 은행-비은행 손실흡수능력 제고 조치…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등 시행 금융당국, 예상손실 대비 대손충당금·준비금 부족 시 추가 적립 요구 가능건설업·여신한도 규제, 여전사로 확대 적용…고위험 다중채무자 충당금 기준 상향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에 대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조치에 나선다. 대손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할 것을 요구하는 제도를...
이 중 비은행권 대출만 18조 원,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정책금융을 통해 1금융권으로 넘어간 고객을 다시 유치할 수도 없다.
시중은행도 걱정은 마찬가지다.
은행권은 공익적 역할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차주는 기금 혜택을 받게 해야하지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금신청 조건에 불이익은 없고 신청조건도...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도 18.5%로 나타났다. 청년층을 제외한 비중이 70% 넘는 셈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취약 차주 중에서 고령층 숫자가 늘었고, 고령층은 주로 캐피탈 등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가 많아 이에 대응하고자 정책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중 비은행권 대출만 18조 원,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정책금융을 통해 1금융권으로 넘어간 고객을 다시 유치할 수도 없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 통해서 2금융권 고객이 1금융권으로 대환대출 해준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기존 대출이 많으므로 해당 고객이 추후에 다시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는 없어 고객 이탈이 불가피할 것...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전 분기 2조5000억 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고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전 분기 6조2000억 원에서 축소됐다.
2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111조 4000억 원으로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4조8000억 원 증가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민간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박 팀장은 "7월부터...
임 팀장은 특히 잠재취약자주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을 주목했다. 저축은행의 잠재취약차주 비중은 60.3%로 은행(14.0%), 상호금융(19.8%)보다 월등히 높았다.
임 팀장은 “비은행의 취약차주 보유가 많다”라면서 “저축은행의 경우 조금 더 상승세이고, 앞으로 취약차주 부실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며 비은행권에 대해서도 유동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이면에 숨겨진 잠재 부실이 우려되는데, 특히,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업종에서 신용위험 확대가 우려된다"며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상환능력을 보유한 차주는 신규 대출...
금융위는 10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환 프로그램 도입 추진’을 통해 정상 차주이자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소기업의 7% 이상 은행·비은행권 대출을 은행권 기준으로 6.5% 상한을 둔 대출로 대환하는 보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 차주는 코로나19 피해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사업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손실보전금 등 재난지원금 또는...
업체, 휴·폐업 업체,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환 대상 대출 건수와 관계없이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컨대 7% 이상의 비은행권 대출이 2000만 원, 600만 원, 400만 원 등 총 3건 있다면 각 건에 대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5.5∼7.0% 구간에서 차등 적용된다.
지난달부터 강화된 DSR 규제에 따르면, 총대출액이 1억 원을 넘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비은행권 50%)를 넘는 경우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렇듯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거래 증가 효과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주말과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2022년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17%로 전월 대비 9bp, 총대출금리는 연 3.57%로 전월 대비 12b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의 경우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및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가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가계(-25bp)가 저신용 차주 비중 축소 등으로 하락하고, 기업(+25bp)이 신용 및 개인사업자...
올해 5월 31일 이전에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연 7% 이상)을 받아 성실히 상환 중인 저신용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업체당 대출 규모는 최대 3000만 원이다. 올해 두 번째 추경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00억 원이 투입된다. 별도 보증 없이 융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이번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콜센터, 중소기업통합콜센터, 소진공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으로 비은행권 대출까지 받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이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자금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 긴축정책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점검하고 권역별 위기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건전성 관리 측면에선 비은행권의 해외 대체투자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PF 사업성 평가를 통한 잠재 리스크 점검과 충당금 적립 강화를 금융사에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당시 약 168조 3000억 원이었던 자영업자의 비은행권 대출은 2021년 322조 9000억 원으로 4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 중 비은행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덩달아 커졌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 중 비은행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0.6%(168조 3000억 원)에서 2021년 35.5%(322조 9000억 원)로 늘었다.
특히 소득이 낮은...
금리 인상기에 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8.6% 증가한 7828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부문의 수익 비중은 상반기 20% 수준까지 올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1조7274억 원을 기록했다.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소폭...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CIB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 확대 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을 통해 큰 폭으로 순익이 증대됐다.
또한, 비은행부문 수익창출력의 업그레이드로 지주 설립 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이 이번 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해 순영업수익 호조를 이끌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