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당초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리테일 비중이 높은 중대형 증권사를 인수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증시 회복 등으로 증권사의 시장 가치가 오르면서 우리금융 측의 증권사 인수 계획에 일부 수정이 생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2조 51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은 전년 대비 743억 원(34.2%) 감소한 1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캐피탈(-592억 원) 및 투자증권(-449억 원)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저축은행(69억 원)과 자산운용(207억 원)은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JB금융의 비은행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75억 원의...
은행 순익 10.3% 감소…충당금ㆍ상생금융 탓비은행 순익은 수수료 이익 감소에 34.2% 줄어주당 510원 현금배당…130억 자사주 매입ㆍ소각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3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742억 원) 대비 18.6% 감소한 수준이다. 4분기 순이익은 적자를 냈다.
6일 BNK금융에 따르면 그룹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은행 의존도 역시 당기순이익 기준 전체 그룹의 9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어 '비은행 부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모든 증권사가 인수 검토 대상"이라며 "기업금융, 증권업무 분야 등 IB경쟁력을 확보한 우리종금 역할을 확대하는 등 그룹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쓸 것...
1999년 공적자금을 최초 수혈받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시켜 한빛은행(우리은행의 전신)이 출범한 지 25년만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증권사 인수도 추진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은 한국포스증권 인수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부문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상생금융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722억 원 감소한 626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부산은행이 767억 원 줄고 경남은행은 45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대비 743억 원 감소한 1430억 원의 순이익을...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제도 개선도 과제로 짚었다. 한은은 현재 비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출제도를 완화했는데, 여전히 해당 업권에 대한 한은의 검사·조사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비은행금융기관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현행 한국은행법으로는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이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 방침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역시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체계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바 있다. 우리자산운용 지분 매수가 완료되면 우리금융 자회사 14곳 중 우리자산신탁을 제외한 13곳이 완전자회사가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취임...
다만 박성현 S&P 연구원은 "하나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비은행 사업 다각화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향후 최소 2년 동안 필요하면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 이후 5년 동안 하나증권에 총 2조7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확고한 지주 차원의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연구원
◇하나금융지주
실적과 자본비율, 주주환원 측면의 세 가지 선물 보따리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세 가지 긍정적인 시그널. 업종 내 최선호주 계속 유지
CET 1 비율 약 50bp 개선. 2023년 총주주환원율 32.7%, 올해는 35% 이상 기대
비은행 턴어라운드 본격화 예상. 2024년 이익 개선 폭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DGB금융그룹이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하이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를 편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 편입이다.
앞서 지난해 4월 DGB금융은 싱가포르 통화청 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에 운용업 라이선스를 신청해 5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올해 1월 2일 본인가를 취득하고 자회사...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캐피탈은 2166억 원, 하나카드는 1710억 원, 하나자산신탁은 809억 원, 하나생명은 6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투자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재평가와 선제적 충당금 반영으로 270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기말 주당 1600원의 현금...
한동안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롯데카드 인수 의지를 보였지만 증권사와 보험사로 눈을 돌린 지 오래다.
특히 올해 줄줄이 악재가 예고돼 있는 금융권 경영 환경도 변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 부채 등 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적립, 수조원 대 상생금융까지 산적해 있어 M&A 전략이 보수적으로 바뀔 수 밖에...
박종우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고유동성 자산(국채 등) 확보 등 자산운용의 건전성 제고,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발생시 유동성 공급 경로 확충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운용사도 실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포함한다. MMF 수신 증가 등으로 자산운용사의 초단기금융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대상기관으로 포함할...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지난해 3분기 말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한은은 "이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은행주택담보대출은...
특히 은행 업계에 대한 건전성 규제로 고수익을 노린 비은행 금융권의 참여가 PF 급증에 한몫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23년 6월 말 기준 133조 1000억 원이며, 이 중 은행권의 비중이 32.4%, 비은행권이 67.6%이다. 대출 외에도 주로 증권회사가 취급한 부동산 PF 채무 보증 잔액도 매우 크다.
문제는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PF인데...
반면 한은은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에 대해 대체로 강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은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연체율이 지속됨에 따라 여신건전성관리 차원에서 대출태도 강화를 지속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생명보험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여신건전성을 바탕으로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정부는 현재 금융시장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85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조치를 운영 중이다
비은행 금융기관은 특히 자산 성장과 리스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할부금융사 및 리스사), 증권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비은행 금융기관은 부동산PF 금융이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