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의 앞뒤가 다른 이중적 태도는 한미 동맹에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정치 지도자의 거짓말을 가장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빈손 외교’와 ‘비속어 발언’ 논란을 일으켰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 참석 과정에서 조문을 하지 못하고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각기 환담과 약식회담으로 축소된 점, 또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환담 뒤 퇴장하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대화에서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다.
용산 대통령실은 물론 국민의힘도...
박홍근 "尹 이중적 태도, 한미동맹 심각한 독…국민께 백배사죄하라"주호영 "野 정치적 이익 위해 국익 훼손 서슴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공방을 벌였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앞뒤가 다른 이중적 태도는 한미 동맹에 있어 심각한...
"전문가 자문 구해 '바이든' 언급 안 한 건 분명""尹대통령도 '바이든 이야기할 이유 없다'고 했다""동맹 복원 과정서 국제사회 오해 만들어 훼손 시도""비속어가 논란 본질이라면 尹 유감표명 주저 안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비속어를 포함한 발언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은 대변인을 내세워 적극 해명에...
한국기자협회가 대통령 해외 순방 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국제 사회에서도 망신을 샀다고 꼬집었다.
한국기자협회는 26일 ‘이번에도 언론 탓인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라는 성명을 내고 “언론을 희생양으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꼼수를 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진행한 도어스태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일어난 비속어 발언 논란이 용산 대통령실과 언론 간의 ‘진실공방’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대통령실 출입 영상기자단은 26일 대통령실이 문제의 영상을 ‘허위보도’라 규정한 데 대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영상기자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 “보도 이후 해당 영상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대통령실 반응에 유감을 표한다”며...
정치권, 조문취소ㆍ비속어 등 순방 논란삼성 이재용, 英서 ARM 인수합병 구상SK 최태원, UN총회 맞춰 美서 존재감↑LG엔솔, 캐나다서 코발트ㆍ리튬 등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취소, 비속어 논란 등 ‘순방외교’ 후폭풍을 겪은 반면 재계 주요 기업은 대통령 순방 루트를 따라 조용히 실익을 챙겼다. 재계는 주요 기업들이 정치적 논란...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일으킨 영상을 틀었고, 국민의힘은 이를 최초 보도한 MBC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당장 한 자리에 모이기에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정부는 뭉치고 있다. 저조한 대통령 지지율과...
윤 대통령이 이날 비속어 논란에 대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이를 명분으로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기 위함으로 보인다. 진상규명을 주문한 만큼 정부·여당이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민의힘은 최초 보도한 MBC에 날을 세우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같은 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MBC에 대해 항의 방문과 경위 해명 요구 등 우리 당이 취할 수...
이재명 "尹 외교참사까지 국민 삶 옥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순방 논란을 겨냥해 "외교 참사까지 국민의 삶을 옥죈다"며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이 매우...
野, 尹 비속어 논란에 외교라인 인사 결단 촉구 박홍근 "박진 외교부 장관 즉각 해임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비속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심기일전해도 모자랄 판에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까지 불거졌다. 여권은 연일 해명에 진땀을 흘리지만, 의혹은 더 커졌다. 이미 정치권의 블랙홀이 됐다. 정권 초기 국정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중요한 시간을 허망하게 날리고 있다. 국정동력과 지지율까지 까먹었다.
거대 야당은 정치공세와 포퓰리즘 입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국민의힘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외교참사 넘는 외교농락”민주당 “비속어 논란 대국민 사과하고, 인적쇄신 나서야”
해외 순방 과정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25일에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취고 귀국했지만, 야당에서는 ‘외교참사’라는 비판이 계속 이어졌고 여당에서는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라며 (비파늘)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尹 대통령 '비속어' 해명 후폭풍…홍 "계속 끌면 신뢰만 상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과 관련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 돌파를 해야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라도...
尹 '비속어' 정치권 후폭풍으로 與 "외교적으로 연결짓지 마라"野 "외교참사, 청와대 참모진 전원 경질"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됐다. 여당은 파문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이번 논란을 최악의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與, ‘야권공세 모드’로 전환했지만 논란은 여전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도 혼밥 문제 있었다”권성동 “민주당은 대통령 비판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봐야”윤상현 “야당과 언론도 그 정도로 족한 줄 알고 이만 멈춰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으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여론...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저도 오늘 좀 들어봤지만, 명확히 잘 모르겠더라. 이게 클리어하지 않다"며 "그렇다고 이게 무슨 큰일이 나서 과학수사연구소에다가 의뢰하는 것도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아무리 들어도 내용 자체는 진짜 잘...
대통령실 "尹 XX 발언, 미국 의회 아닌 한국 의회"野 "민주당 169명의 국회의원이 정녕 XX들이냐""대통령실 외교라인과 김은혜 홍보수석 즉각 경질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입장을 '거짓 해명'으로 보고 참모진 인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