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장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 업계의 IPO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업종 특성상 신약 개발 등 미래가치에 투자심리가 몰리는 만큼, 비상장사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충분하고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바이오 테마’가 연말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조로 비상장사들도 배당을 대폭 늘리면서 총 10명이 1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372억6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1.7% 증가했다.
16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배당금 중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배당금이 599억6000만 원으로 가장...
증감회는 지난해 최소 3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린 IT 비상장사는 기업가치가 최소 200억 위안 이상일 경우 상하이와 선전증시에서 IPO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도 증시에 상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의 까다로운 IPO 자격 조건을 감안하면 이는 이례적인 것이다.
증감회는 성명에서 “국가 전략에 부합하고 인터넷과...
금감원은 아직 한국GM에 대한 감리 계획은 없다. 금감원이 비상장사 감리에 나서기 위해서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올해 초 실시한 한국GM 관계자들과의 면담 만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선 안된다”며 “감리를 통해 역분식 회계 의혹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지주사가 비상장사 지분 40% 이상을 보유하도록 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SK디스커버리가 SK건설 지분 11.7%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해당 지분 규모의 가치는 1500억 원 수준이다. 또 SK디스커버리가 SK(주)가 보유한 지분 44.5%를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5400억 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다. 케미컬과 제약에 집중하는...
실제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은 21.4%로 코스피 상장사(0.5%)와 비상장사(1.0%)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합병 보고서의 경우, 합병의 핵심조건인 합병가액과 산출근거에 대한 정정 요구가 29.2%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수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 방지를 우해 증권신고서 내 유의사항도 전했다. 우선 △신규사업 추진 관련 위험 △최대주주의 잦은...
블루홀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총 20% 안팎의 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블루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넵튠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넵튠은 비상장사인 블루홀 지분 2.3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시장에서 290만 명이란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중 18개사가 비상장사로 전환됐고, 4개사는 주주들의 참여율 저조로 목표지분에 미달해 상장폐지가 불발됐다. 나머지 2개사는 지난해 공개매수를 실시해 상장폐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들 24개사는 공개매수 가격을 산정할 때 최초 공개매수 공고일 이전 1개월 평균주가를 기준으로 8.87~41.63%의 프리미엄을 가산했다. 평균 할증률은 27.64%였다. 해당...
한국지엠은 비상장사로 금감원에는 회계감리 권한이 없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리를 지정하면 예외적으로 할 수 있다. 김 부위원장은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최 원장은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특별검사와 관련해서는 "예탁원과 코스콤에도 자료를 요청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이번 결의안 통과를 통해 6개 비상장사의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는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4월 1일부로 모두 해소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통과로 신동빈 회장의 뉴롯데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차질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순환출자 해소로 인한 지배구조...
한국GM은 비상장사로 금감원에 회계감리 권한은 없지만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리를 지정하면 예외적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산은 책임론에 대해 최 위원장은 “소수 주주(17%)로서 경영 통제를 위해 노력 했으나 권한 행사에 사실상 한계가 있었다”며 “한국GM 측도 비협조적으로 대응했다”고 반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비상장사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지배구조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지난해 11월 롯데쇼핑 주식 100만28883주를 매도해 확보한 현금 2146억 원 중 일부를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추가 매입에 활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신 회장이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광윤사(28.1%)로, 신 전...
제일홀딩스는 하림, 팬오션을 비롯해 6개의 상장 계열사(코스피 4곳·코스닥 2곳)의 지분을 대부분 5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비상장사 지분 가치까지 더하면 자산 가치만 3조 원에 달한다.
특히 제일홀딩스가 지분 50.88%를 보유한 해운운송 업체 팬오션은 벌크 시황 개선과 곡물사업 확대로 지분 가치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조 원대의 매출을...
지난해 12월 롯데지주는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순환출자 해소에는 큰 문제가 없어 롯데지주의 투명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신 회장의 징역형 선고로 일본롯데와의 경영권 다툼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장사인 KB손보와 KB생명도 KB금융지주의 결정에 일방적으로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보험사·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기 위한 자율지침이다.
고객의 자금을 맡아 운용하는 만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문재인 정부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화를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국정과제로...
비상장법인은 27곳(7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폐지 모면 등 특정목적을 위한 중요사항 거짓기재나 기재누락 등 악의적인 공시위반에 대해선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며 “투자자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비상장사 공시교육 및 홍보 강화 등으로 공시능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현행 자산 5조 원 이상 재벌 계열사의 총수일가 지분을 상장사 30% 이상, 비상장사 20%이상에서 상장과 비상장 구분 없이 모두 20%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 경우 사익편취 규제대상은 지난해 9월 기준 227개에서 256개로 29개 늘어난다. 이들 기업은 계열사 간 거래(내부거래)에...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적용되고 비상장사 중요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기타 기업집단 현황 등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여기에 계열사 간 순환ㆍ상호출자와 채무보증 등이 금지된다. 최근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던 호반건설 그룹으로선 예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