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많은 기관투자자가 내부적으로 비상장사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음을 자신에게 설명했다”며 “내가 받은 의견을 고려할 때 테슬라의 현 주주들이 우리가 상장사로 남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 원)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15차 회의를 열고 바른손과 비상장사 천조건설에 대해 과징금 부과,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검찰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을 조치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서양식 음식점업...
썸에이지는 16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박홍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백승훈 대표이사에서 백승훈, 박홍서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회사 지분 9.30%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비상장사인 원이멀스(구 YJM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지낸 후 FLEXBALL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상장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도 주주들을 향해 “회사가 효율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나는 테슬라가 비공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비상장사인 스페이스X를 긍정적인 예시로 들었다. 그는 “스페이스X는 비공개 회사인 덕분에 기업 활동의 효율성이 훨씬...
재계 순위 30위권 안에 포함돼 있음에도 국내 계열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모두 합쳐도 7개뿐이다.
인수합병(M&A)에 대해서도 다소 소극적이었다. ‘재계의 백기사’로 불릴 만큼 탄탄한 자금력을 갖췄으면서도 인수전에서 모습을 자주 드러내는 편은 아니었다. 2011년 인수한 영국 실리콘 원료회사 바실돈이 마지막일 정도다.
◇업황 불황..보수 경영...
김 연구원은 “최근 이노션 주가는 공정거래위원장의 일감 몰아주기 관련 언급으로 실적과 무관한 이슈로 급락했다”며 “해당 언급은 비상장사 대상이고 이노션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이노션의 성장 동력은 국내 내부거래(Captive)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자회사와 비계열사를 통해 얻은 것”이라며 “외부요인과...
총수 일가 지분율은 상장사 30%(비상장사 20%) 이상이 법 적용 대상이지만 법 시행 이후 재벌들은 총수 일가 지분율을 29.9%로 교묘하게 맞춰 법망을 피해갔다. 오히려 재벌들은 지분율은 낮추고 내부 거래는 보란 듯이 높였다. 법 시행 후 7조9000억 원 규모였던 내부거래 규모는 2017년 기준 14조 원 규모로 껑충 뛰었다.
둘째는 법이나 하위법령 자체에 꼼수를 숨겨놓는...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을 주장하는 신일그룹과 신일광채그룹은 자본 규모가 영세한 비상장사다. 보물선 실재 여부 등 허위사실·풍문의 진위보다는 다른 상장사 주가나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미친 영향이 구체적으로 규명돼야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로 처벌이 가능하다. 이밖에 사기 여부 등은 경찰 또는 검찰 수사를 통해 다뤄질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서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상장사(비상장사는 20%)는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 원을 넘거나 연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 규제 대상이 된다. 오뚜기 자산총계는 1조8000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그간 내부거래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은 데다 새 정부 들어 중견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도 규제해야 한다는...
재무제표가 깨끗하게 정리돼 접근성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올 하반기 인수를 마치고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과 협업해 세계최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기대했다.
이어 “M&A 대상은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구분하지 않지만 대부분 상장사”라며 “이 중 연매출이 400억 원 규모인 리튬 2차전지 원자재 기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공정거래법은 총수 일가의 지분이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의 경우 20% 이상이면서 내부거래가 200억 원 이상이거나 매출의 12% 이상이면 규제하도록 정했다. 재계는 공정거래법을 지키고 있는데도 ‘비핵심 계열사’라는 이유로 대주주 지분을 팔라고 압박하는 것은 과도한 요구라고 지적한다.
예컨대 김 위원장이 언급한 SI(시스템 통합) 업체의 경우 기업의...
총수일가가 일정 비율(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 원 이상이거나 연매출의 12% 이상이면 규제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이에 대기업들은 일감을 몰아주는 회사의 총수일가 지분율을 규제 대상(상장 30%, 비상장 20%) 미만으로 낮추거나 계열사를 통해 간접 지배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왔다.
현 정부에서 거세진 공정위의...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일인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규 발행된 CB(비상장사 포함) 발행 규모는 9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행 금액인 6168억 원보다 약 56% 증가한 규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벤처기업 신주, 코스닥 상장사 신·구주를 담아야 하는 비율 때문에 오버밸류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버블 가능성이 커지고...
공개 이후 국회 논의 과정을 통해 거버넌스 윤곽이 드러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개별 종목을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하며 LG가 거버넌스 리스크로부터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산적한 난제가 해소 가능해지면 적정 평가가 가능해지고, SK도 IPO(기업공개) 대기 중인 비상장사 중심으로 강력한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메타랩스가 조기에 성장잠재력이 큰 비상장업체들을 대거 인수합병(M&A)함에 따라 하반기 호재가 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07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이종우, 최성우 공동대표와 윤정현 부대표는 옐로모바일 출신으로 올해 들어서 기존 의류사업을 대폭 정리하면서 M&A를 통해 신규 사업들을 추가하고...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규제하기 위해 도입된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은 총수 일가가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와 20% 이상을 보유한 비상장사다. SK실트론의 최근 SK하이닉스 계열 비중을 놓고 볼 때 최태원 회장이 SK실트론 지분 29.4%를 직접 인수했다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정권에 들어갈 개연성이 있지만, 현행 공정거래법상 간접 지분은 따지지...
티웨이홀딩스는 전날 자회사이자 비상장사인 티웨이항공이 시설자금 1746억 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1196만 주를 발행키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만4600원이다.
회사 측은 “이는 티웨이항공의 상장을 위한 신주모집 계획”이라며 “티웨이항공의 신주발행 확정공모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와 주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