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들어 국내와 해외 기업, 비상장사 등으로 인수합병(M&A)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M&A 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박현주 그룹 회장의 통 큰 베팅 전략이 주효하게 들어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투자은행(IB)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은...
이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총수 일가 지분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으로 내부거래비율이 매출의 12% 또는 200억 원 이상인 법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니드는 SK그룹과 태영그룹 계열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그룹 계열사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던...
이 과정에서 등장한 곳이 폴리염화비닐(PVC) 전문기업인 비상장사 카리스다. 7월 있었던 주주총회에서 카리스의 유철 대표와 하현 사장이 국보의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사명을 카리스국보로 변경했다. 유 대표는 취임사로 “카리스와 국보는 카리스국보로 하나가 되어 같은 길을 걷는 운명공동체가 됐다. 카리스국보는 카리스의 자회사”라고 말했다. 유...
이번에 매각된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우 이례적으로 상장사이지만 대다수 프랜차이즈 기업은 비상장사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후 재상장하거나 가맹점을 확대한 후 매각해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
최근 유니슨캐피탈이 매각한 ‘공차’가 대표적이다. 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공차 한국사업부를 인수한 후 2017년 대만 본사까지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통상 비상장 회사에 투자하는 VC들은 투자금 회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전환권과 상환권까지 모두 부여된 RCPS를 선호하는 만큼, 상장을 앞둔 비상장사들은 일정 수준 이상 RCPS를 보유하고 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동일한 회계법인 내에서 어떤 회사는 자본, 어떤 회사는 부채로 회계처리하는 우스운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회제이-00094를 알고 있는...
코윈테크는 회사를 단순ㆍ물적분할해 비상장사인 코윈서비스를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2020년 1월 20일이다.
분할 후 코윈테크 자본금은 6월30일 기준으로 35억 원이다. 회사 측은 분할 이후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 전부를 취득한다.
회사 측은 분할 이유에 대해 “자동화설비의 유지 보수 사업, 자동화설비의 개보수 사업 및...
조 전 회장 보유 지분은 한진칼(17.84%), ㈜한진(6.87%), 한진칼 우선주(2.40%), 대한항공(0.01%), 대한항공 우선주(2.40%)와 비상장사인 정석기업(20.64%) 등이다.
상속 과정에서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 17.84%가 어떠한 비율로 유족에게 상속될지가 관심이었으나 조 전 회장의 유언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유족은 민법에서 정한 비율대로 지분을 나누기로 한 것으로...
현재 고젝은 세계에 2개 정도 밖에 없는 거대한 비상장 스타트업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사)’이 됐다. 나딤은 지난 21일 입각 요청을 받고 고젝 CEO직에서는 물러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내각 인사의 겸직을 금하고 있다.
나딤은 23일 고젝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배차 등의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을 개선해온 것에 대해...
비상장사인 메디포럼은 앞서 5월에도 25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했는데, 모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인수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향후 메디포럼 기업공개를 앞두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측과 협업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개발 중인 천연물 신약 치매치료제 PM012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기술성 평가 등을 마쳐 상장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예탁결제원은 음성거래 방지와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장사의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가족펀드 사건 처럼 비상장사, 사모펀드가 악성 투자 사슬을 만든다”며 “비상장사라도 주식담보제공 상황 등이 전면 공개되면 주식 차명거래나 부적절한 주식양수도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음성거래 방지와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장사의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가족펀드 사건 처럼 비상장사, 사모펀드가 악성 투자 사슬을 만들어낸다”며 “비상장사라도 주식담보제공 상황 등이 전면 공개되면 주식 차명거래나...
현재 한국내화와 후성, 퍼스텍 등 유가증권 상장사 3개와 국내외 21개 비상장사 등 2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1조4847억 원으로 최근 3년간 1조4000억 원대에 머물러 있다.
후성그룹 창업주는 김근수 회장으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여동생 고(故) 정희영 씨와 고(故)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 사이에서...
현행 규정은 총수일가가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또는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를 사익편취행위 규제 대상으로 하며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회사가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수행할 경우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행위 △합리적 고려나 비교 없이 상당한 규모로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의...
하지만 당 연구소는 결과의 근본 원인, 즉 시장에서 적절한 가격을 받을 기회를 박탈해 비상장사로 분할한 그 ‘행위’에 반대했다.
D사의 사내이사 선임 건도 같은 맥락이었다. 당 연구소 입장에서는 다수의 겸직, 일가의 폭언·폭행 및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하락, 횡령 배임 혐의로 인한 기소 등 타 자문사들이 지적하는 그 어느 것도 확실한 반대...
이와 함께 이들 형제들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사 에스엠티와 에스엔아이가 최대주주다. 그룹 경영이 경영2세-2세 회사-그룹 상장사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세원물산의 경우 에스엠티가 지분 37.32%, 세원정공은 에스엔아이가 21.01%를 보유 중이다.
에스엠티는 자동차부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됐다. 올 반기 기준 김도현 대표가 지분 80%를 보유...
비상장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가 도입된다. 혁신기업이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받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민간자금 중심의 벤처자본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BDC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투자자 보호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한...
비상장사인 홈플러스는 분기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던 것을 감안할 때 큰 수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형마트들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일제히 ‘초저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단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데에는 성공한 모양새다. 이마트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일환으로 선보인 4900원짜리 와인은...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비상장 기업에 한해 차등의결권이 허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이달 중으로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비상장사의 차등의결권 시행이 본격화되면 상장사 도입 논의도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차등의결권은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의결권을...
다만 비상장사는 투자자 등 재무제표 이용자가 적어 경조치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재무제표 제출과 관련해 △모든 재무제표를 금감원 또는 거래소에 제출할 것 △법정 기한 이전이라도 감사인에게 제출 시 금감원(거래소)에 제출할 것 △전기 재무제표를 그대로 제출 시 해당 재무제표는 미제출로 간주 △감사 전 재무제표...
5% 급감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비상장사인 전자랜드 역시 2분기 보릿고개를 경험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묶음 가전을 혼수로 마련하는 예비 부부들이 가전 양판점 시장의 ‘큰 손’으로 꼽히는 만큼 여름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혼수 시즌 실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