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히든 킹덤'에서는 멤버들의 비박이 결정된 가운데, 멤버들은 불 붙이기에 돌입했다.
먼저 샘 해밍턴이 나섰지만 실패했고, 이어 정준하는 "한국 보이스카웃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불은 붙지 않았고 오히려 겨우 살려놓은 불씨마져 시들어갔다.
이에 정진운은 "형님 그냥'무한도전'이나...
캐노피에서 내려와 생존지로 향하던 병만족은 갑작스레 비박을 결정, 아무런 준비 없이 미지의 장소에서 첫 생존에 들어가게 됐다. 비박지는 온통 돌로 가득했고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먹을 게 없는 '자갈밭'이었다. 그러나 병만족은 극한상황 속에서 힘을 합쳐 끝내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평소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달랐던 남규리는 물고기를...
◇ 2005년 친박 핵심에서 비박으로 돌아서기까지= 유승민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건 2000년 2월이다.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의 인연으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2004년 총선을 통해 원내에 진입하고, 이듬해인 2005년 1월 당시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낙점됐다.
시작은 이처럼 나쁘지 않았다. 당시 ‘대구’ 지역구를 바탕으로 유...
새누리당은 15일 신임 전략기획본부장에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의 권성동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 전략을 맡게 되는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 가운데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보직이다.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그는 옛 친이명박(친이)계 출신의 비박근혜(비박) 성향 의원으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단장 자격으로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공보 담당 원내부대표(현 원내대변인)와 당 정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현 수석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모두 비박계로 꾸려지면서 인사탕평 차원에서 결정됐다.
원 신임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진 현 정책위부의장을 원내 수석부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수석부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이 지여구로, 친박 주류 핵심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연금특위 여당...
새 원내지도부는 ‘비박계’이지만 계파색이 옅어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어 당 화합에 적임자로 꼽힌다.
하지만 대야 협상에 있어선 이전 지도부보다 강경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데다 당면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당시 유승민 체제의 원내지도력을...
당내에선 비박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강하지 않아 친박계에서도 거부감이 적다는 평가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거쳤으며, 지난 2월 원내대표 경선 때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러닝 메이트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국회 국방위와 외교통일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의 개혁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려면 추진력이 있고, 금융과 경제 쪽에서 일했던 정무위원장 출신이자 육사 출신인 김 의원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원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지도부가 모두 비박계로 채워진 만큼 원내 수석부대표는 친박계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표 대결로 갈 경우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세력이 또다시 충돌할 수밖에 없고, 결국 계파 간 내홍이 극심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헌·당규에 따라 일주일 안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새누리당은 이날 차기 원내대표 선출 준비에 돌입했다.
아울러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도 함께 물러나 정책위의장도 새로 뽑아야 한다.
이날 오전...
그동안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치고받았던 시간을 돌이켜 보면 적어도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교통정리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의 눈으로 바라본 대통령의 모습은 섬뜩할 뿐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거부한 뒤 “여당의 원내사령탑도 정부 여당의 경제 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고 작심한 듯...
친박계 의원들은 그간 비박계 원내대표와 청와대 간 소통에 문제가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친박계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박계 재선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들이 추대로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다시 투표를 하게 되면 제2의 유승민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특히 그간 의총에서 거의 발언을 하지 않았던 서청원 최고위원까지 이례적으로 연단에 서는 등 친박계와 비박계가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 뉴욕증시 주가급락에 거래중단까지…종일 혼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8일(현지시간) 악재가 속출했습니다. 그리스 사태에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 때문에 다우존스 종합지수 등 3대 지수가 1.4∼1.7% 대의...
이날 사퇴를 계기로 유 전 원내대표를 '비박(비박근혜)'이 아니라 '반박(반 박근혜)'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하는 것도 이와 맥락이 닿는다.
그동안 유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친박계의 집요한 사퇴요구에도 "사퇴할 이유를 못 찾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심지어 김무성 대표에게 "차라리 내 목을 쳐달라"고까지 했다는 후문도 나돈다.
더 나아가 유 전...
이번 내홍을 계기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청와대의 간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질적인 수직적 당청 관계가 깊이 뿌리를 내려 고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김무성 대표조차도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취임 일성으로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고 내세웠으나, 이번 ‘유승민 정국’에서는 청와대 의중을...
이들 두 장관이 침묵 행보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두 장관이 친박인지 비박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초기 지역구인 잠실지구와 송파지구에서 행복주택 시범지구 사업 반대에 부딪혀 주춤하는 모습을 빼고는 이번 사태에서 비켜간 모습이다.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역구인 부산 행사에 직접 가지 않고 차관을...
박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의 공천권을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내전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박 대통령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정 장악력 회복과 레임덕 방지 등의 목적으로 찍어내기를 감행했다는 분석이다.
유 원내대표는 2주동안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8일...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비노(비노무현)계 측이 계속해서 신당창당론을 흘리고 있고, 새누리당 내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로 상징되는 비박(비박근혜)계들이 계속해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불가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할 수는 있지만, 내가 지지하는 측은 정의롭고 반대쪽은 그렇지 못하다는...
모두발언 직후 이어진 토론에는 유승민 사퇴론에 반대 입장인 비박근혜(비박)계 재선 모임을 주도한 박민식 의원을 시작으로 김용태, 박맹우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장대행 자격으로 진행한 이날 의총에는 ‘당사자’인 유승민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불참한 가운데 1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