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과 시민단체 ‘연합정치시민회’를 향해 선거대연합 연석회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고, 순번 배치와 지역구 단일화 등을 놓고 이들 간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추진과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싱크탱크 등을 통해 대외 활동을 이어온 조 전 장관이 8일 자녀...
3개 정당이나 연합정치시민사회와 (구체적인) 물밑 논의가 진행됐냐는 질문에는 “현재 비례 배분이나 순번에 관해 이야기할 단계가 전혀 아니다. 각 당의 입장도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며 설 연휴 직후 선거대연합 성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에서 민주당의 비례 연합 제안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결국은 누가...
원칙과상식은 통합공관위가 1차적 예비심사를 당원 투표를 통해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 선정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실시하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은 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안을 제안했었다.
그는 “1번(예비심사 당원투표)은 이견이 없었으나 2·3번(공개 오디션 및 후보 순번 당원투표)은 이견이 있었다”며 “기구 구성에 관한 것도 내일(8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의 총선용 연대체인 새진보연합은 본격적인 연대 논의에 앞서 비례순번 교차·지역구 단일화 등 지분 확보전에 나섰다.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소수당 의석을 서로 번갈아 배치하자"며 "의석 규모는 진보진영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 지지 만큼 반영해야 한다....
당시에도 민주당은 시민당을 꾸리면서 소수정당·시민사회 등 비민주당 인사를 비례 앞순번(1~10번)으로, 나머지 순번은 민주당 인사를 공천했다.
결국 위성정당이라는 허점을 보완하지 않은 채 준연동형이 4년 전에 이어 또 등장하게 된 셈이다. 민주당도 이런 지적을 의식한 듯 준위성정당 추진을 여당 탓으로 돌리며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하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 방식을 두고 “비례대표 후순위 정도로, 수도권 후순번으로 (총선에서) 뛰면 좋겠다”며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출마를 추천했다.
내년 총선이 김기현·한동훈·원희룡 ‘3두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에는 “영남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수도권 선거를 중심으로 보면 김기현 대표 체제가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 대표...
아니면 비례대표 순번을 받은 뒤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 선거를 지휘하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연일 신당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시 발기인 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연락망 구축에 나섰다. 18일부터 시작한 연락망 모집 인원은 20일 기준 4만여 명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 내 50% 청년 할당 의무화’, ‘당선 우세 지역의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등 공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항들이 담겼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얘기 나오는 것(2·3호 혁신안)들은 다 절차가 필요하다. 심지어 법률 개정사항인 것도 있었고,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도 있었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결정해야 할 사항, 당헌·당규...
최 혁신위원은 “첫 번째로는 미래 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선권 가능한 순번에 비례대표 청년 50% 의무화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는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를 선정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두 방식 모두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것이고 공개오디션 등의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각 정당에서 미리 비례대표 후보자의 순번을 정해 유권자들에게 공표한 뒤, 득표수만큼 정해진 순번대로 의원에 당선되는 구조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지역구 이해 관계를 떠나 자신이 대표하는 직군·계층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단 장점이 있지만, ‘전문성 발휘’란 기존 도입 취지가 이미 퇴색됐단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조 소위원장은 “우리 당이...
예를 들어 비례대표 순번 정하는 것이 아마 제일 큰 기득권일 거다. 저는 그것을 당원들한테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을 대통령실이 반대해서 약속을 안 지킨다? 그것은 대통령실로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거다.
Q : 울산 땅 투기 의혹이 전당대회의 화두로 떠올랐는데, 김기현 후보 지지율은 오르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떨어졌다.
A : ARS 조사는 안...
비례대표 의원인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의원(순번 순) 5명의 일괄 사퇴를 권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권고안인 만큼 구속력은 없다.
정의당은 8∼10일 서명한 이들의 당권 확인 등 과정을 거친 후 요건에 해당할 경우 당원 총투표 공고를 낸다. 실제 투표는 공고가 난 이후 30일 안에 진행된다.
정의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당원 총투표'는...
김의겸 의원은 김진애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이유로 스스로 직을 던지면서 다음 비례대표 순번을 받아 의원직을 승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인사말에 나서 "우선 사죄의 말씀부터 드린다. 2년 전 있었던 제집 문제 관련이다. 온 국민이 집값 문제로 불안에 떠는데 공직자인 제가 큰돈을 들여 집을 샀다"며 "오명을 씻어보려 집을 팔고 세금을...
이로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보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 전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국회에 새로 입성하게 된 김 전 대변인이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을 맡을지 주목된다. 김 전 대변인은 흑석동 소재 빌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변인직을 사퇴한 바 있어서다. 국토위원을 그대로 맡게 될 경우 논란이...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인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사퇴건을 상정, 의결한다.
중앙선관위 통보 등 김 의원의 사퇴 절차가 마무리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열린민주당 관계자는 "선관위 절차가 이번 주 안에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오는 8일 사퇴하면 사실상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 전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게 된다.
김 전 대변인은 3일 김 후보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제 밤 김 의원으로부터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았으나 실감이 안 났다"며 "여러분 앞에 서니 비로소 조금 실감 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의원께서 단일화를 위해 이렇게...
◇‘일하는 국회’ 돼야…중기 위해선 초당적 협력=당선 당일의 소감을 묻자 김 당선인은 “개인적으론 비례 순번을 앞 번호를 받아서 개표일에 크게 떨리진 않았다”며 “몇 번까지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더시민 비례대표까지 많이 당선될 만큼 국민들이 표를 몰아주신 게 놀라웠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비례대표 순번 2번의 김 당선인은 중소기업 경기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의무비율 상향조정을 내세운 바 있다. 비례대표 4번을 받아 당선된 이동주 전 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도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에서 중소상인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미래통합당 ‘경제통’ 당선인도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구병에서 김앤장...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데 대해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4일을 끝으로 바른미래당의 대표를 내려놓고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그런 제가 지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