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 연휴로 거래일이 평소보다 부족했던 영향도 있지만,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가 가까워졌다는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긴축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가 뒤섞이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진 영향이 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 일자리는 23만6000개 증가했다.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증가 폭은 2년여 만에 가장...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미국 3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고용자 수는 감소했으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하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미국 증시가 시간외 선물이 상승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로 연준의 5월 금리 인상 확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3월 비농업 일자리, 23만6000개 증가실업률은 3.6%서 3.5%로 하락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폭, 2021년 중반 이후 최소"연준, 5월 이후 금리인상 중단할 수도"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될 조짐을 보인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치지만, 증가...
노동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등 이번 주 발표된 미 경제지표의 부진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시장은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과 임금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5만 명가량 줄었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시간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 금요일’ 휴장 앞두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예상 웃돌아...비농업 고용지표 주목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01%) 오른 3만3485.2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64포인트(0.36%) 상승한...
김 연구원은 "이번 주말 비농업 고용지표도 안 좋게 나올 것 같고, 미국 3월 물가도 꺾일 것 같아서 추세가 바뀌기는 어렵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미국과 한국 모두 연내 기준금리 1회 이상 인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며 "금통위의 이전의 매파적 분위기도 많이 꺾일 것"이라고 했다.
3월 미국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의 민간 고용자 수 증가가 시장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마스자와 타케히코 필릭증권 주식 트레이딩 헤드는 “7일 발표되는 3월 미국 고용 통계를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전날 발표된 2월 구인 건수는 993만1000건을 기록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00만 건을 밑돈 것은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경제전문 매체 인사이더는 “부진한 고용지표가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렸다”며 “이제 시선은 다음 고용지표인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7일은 미국 증시 휴장임에도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고용 지표 결과는 통상 금요일 미국 증시에 바로 반영되나 이번에는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반영되므로 이번 주에 남은 미국과 한국 증시 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의 관망 심리가 출현할 가능성이 대비해야 한다.
시장은 7일에 발표되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 비농업 고용이 23만8000명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증가 폭이 지난 2월(31만1000명)보다 크게 둔화하는 것이다. 3월 실업률은 3.6%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농업 고용지표마저 둔화세를 나타내면 노동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고용 안정은 물가와 함께 연준이 통화정책 목표로 삼는 분야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3월 미국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23만8000개가 추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월인 2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증가 폭(31만1000개)이나 1월 기록한 50만 개 증가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실업률은 3.6%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다만 미국 고용보고서 중 시간당 임금이 둔화되고 있고 비농업 고용자수도 일시적인 온화한 기후에 따른 외부활동 증대 등임을 감안, 연준의 금리인상이 25bp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우호적이다.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도 장 초반 14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CNBC방송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고용이 31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1월 기록한 50만4000명에서 줄었다. 다른 지표들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실업률은 종전 3.4%에서 3.6%로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0.24%에 그쳐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간 공격적인 긴축 배경으로 탄탄한 고용을...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은 31만1000명 증가하면서 전망치를 웃돌았다. 대신 실업률이 종전 3.4%에서 3.6%로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0.24%)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긴축 심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재료로 부상했다.
그러나 SVB 사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높이지 않을 수 있다는 2월...
하지만 2월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시장의 전망을 소폭 웃도는 23~25만 개에만 달해도 시장의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애런 테라자스 글래스도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N에 “대부분 경제학자가 1월 고용 지표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10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23만~25만 개 증가한 것으로...
이에 10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 부문 증가폭이 시장의 예상을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면 연준이 3월에 금리 인상 폭을 다시 확대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날 은행주의 전반적 하락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0일에는 2월 비농업 고용이 발표된다. WSJ는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연준은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했다.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약간 증가하고 있다”며 “연준 관할 12개 지역 중에서 6개 지역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으며, 나머지 절반은 거의 변화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엔 51만7000건의 신규 고용이 있었다.
캘리 콕스 이토르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이건 그리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의 최우선 순위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더 높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가격에 반영하기...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의 슈퍼 서프라이즈(비농업 고용 51만7000만 명)에서 2월 20만 명 수준(컨센서스)으로 정상화될 경우, 과열의 해석들이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주간 단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로 살펴본 현재 미국 고용은 쉴 틈이 없어 보이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나라 물가 움직임 역시 봐야 한다. 국제유가...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51만7000명 늘어 시장 예상(18만7000명 증가)을 훨씬 웃돌았다. 시장은 이를 연준의 긴축 여지가 확보된 것으로 해석해 당시 증시는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비농업 고용은 22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1월과 같은 3.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ADP가 집계하는 민간 고용보고서, 챌린저의 감원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