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한 지 한 달여 만에 코인 소각량이 발행량을 추월하는 구간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POS 전환 업데이트인 ‘머지’(Merge·병합) 직후 잠시 디플레이션(총공급량 감소) 됐지만, 얼마지 않아 증가추세로 돌아서 발행량이 늘고 있었다. 이후 하루 400~500이더(ETH)씩 늘어나다가 처음으로 며칠에 걸친 발행량 감소가 나타났다....
유럽 로비그룹인 ‘유럽을 위한 블록체인’ 총장 로버트 코피취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EU가 합의한 가상자산 규제법안 미카(MiCA)가 통과되면 27개국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BUSD 점유율 확대 기회
스테이블코인 규제 움직임에 최대 피해자는 USD코인(USDC) 발행사 서클이다. 미국에서 정식으로...
이더리움 채굴을 종료시킨 ‘머지(Merge·병합)’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 2주가 지났다. 직격탄을 맞은 채굴장들은 이더리움 업데이트에 문제가 발생해 다시 채굴할 수 있는 ‘롤백(시스템 복구)’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채굴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푸념으로 끝나지만, 최근 채굴에 뛰어들었거나 사업을...
더블록 등 코인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은 작업증명(POW) 방식의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OSTP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의 전기 사용은 시장, 정책 및 지역 전력 공급원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추가 오염, 소음 등의 영향을 주고...
이더리움이 출시된 지 7년 만에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한 업데이트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진영은 벌써 신경전을 펼치고 있고, 미국 정부 내에서도 가상자산의 관할권을 두고 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채굴자들 사이에선 이더리움클래식 진영과 작업증명 이더리움(ETHW) 진영과 해시파워를 놓고 경쟁이 예고된다....
강세장에서 투자 얘기는 즐겁지만, 약세장에선 별다른 대화 거리도 찾지 못한다. 어떤 자산보다 기복이 심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최근 지지부진한 장세 속에서 뚜렷한 호재 없이 거시 경제 상황에 휩쓸리고 있다. 이더리움 업데이트 이후까지 앞두고 있어 시장 전망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이클, 시장 주도 언제까지
사상 최대의 업데이트를 추진 중인...
‘병합(Merge·머지)’이라고 불리는 이번 업데이트는 블록체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채굴하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을 담보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지분증명(POS)’으로 변화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업데이트로 변화는 내용이 무엇인지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업데이트 시점은 언제인가....
이달 초 OFAC은 블록체인 자산의 출처를 익명화시키는 플랫폼 ‘토네이도캐시’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인의 토네이도캐시 사용이 금지됐고, 사용시 형사 처벌도 받을 수 있다. 북한 해커가 훔친 가상자산을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세탁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가상자산 다수의 커뮤니티에선 부적절한 조치라는 비판의 여론이 일고...
‘테라 루나 사태’ 해결의 마지막 열쇠였던 비트코인 준비금의 행방이 밝혀질 수 있을까. 그동안 루나 코인과 연계된 스테이블코인(달러 가치 고정 코인) 테라USD(UST)의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보유했던 약 8만394개의 비트코인이 제대로 쓰였는지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LFG를 이끌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 수사를 받을 것으로...
이더리움의 채굴 방식 변화 업데이트가 임박하면서 기존 채굴자들이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하드포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경우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업데이트된 코인과 채굴자들의 하드포크 코인 모두 받게 된다. 이미 일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두 코인 모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채굴자들 하드포크 희망
이더리움 재단은 12일 개발자...
미국 코인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를 인수 예정인 FTX는 국내 대형 거래소 빗썸 인수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거래소를 2곳이나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부의 가상자산 억압 정책이 거래소의 성장을 막으면서 다른 나라에 인수될 처지가 됐다.
약세장은 기회…FTX, 전방위 확장 추진
FTX는 현물 거래량 세계 5위(5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이더리움의 ‘병합(Merge·머지)’ 업데이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출범 초기부터 추진해온 지분증명(POS) 실현을 앞두면서, 코인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옆 동네 이더리움클래식(ETC·이클) 커뮤니티에선 채굴자들이 대부분 넘어올 것으로 예상하며 보안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현재 작업증명(POW) 방식을...
노드들은 POS와 POW에서 모두 유효하지 않은 블록을 거부한다. 이는 어렵지 않다”고 반박했다.
실제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이더리움은 이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받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선물이 상장돼 있다.
만약 SEC가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주장하게 되면, 미 정부 당국들이 상충하는 결론을 내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업데이트가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연말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코인 업계는 물론 반도체 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유지 방식이 하드웨어 방식에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그동안 쓰였던 그래픽카드와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평가가치가 6조 원을 넘었던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가 1억 달러의 벌금과 고객 파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예치이자율을 높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지만, 회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평가가치 10분의 1로 감소
블록파이는 경영난에 헐값으로 팔릴 것이란 소문까지 나돌았다. 인수가 2500만 달러(약...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이달 중순부터 70% 가까이 하락한 2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한때 1만7000달러대까지 폭락했지만, 다시 2만 달러를 회복하며 지루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자산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가치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더블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3AC가 데리비트, 블록파이 등 업계 대출기관들에서 총 4억 달러 규모 청산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가상자산 통계 전문 기업 팩실드는 3AC 소유로 알려진 지갑주소에서 디파이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락 공포심이 확산하면서 이더리움 지분증명(POS)을 위탁 운영하는 라이도(LIDO)의...
예컨대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확고히 했고, 이더리움과 이오스(EOS), 카르다노(에이다) 등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비트코인보다 조금 빠르긴 하지만 라이트코인의 위치가 애매했던 셈이다.
이 때문에 라이트코인 재단은 익명화 기능을 얹어 외연 확장을 꾀했다.
라이트코인 개발자들이 이 기능을 개발하는 사이 시장은 너무 많이 변했다....
2일 오전 1시부터 5시간 동안 새로운 블록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지 않자 네트워크 전체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일 대규모 트랜잭션을 생성하고 전송하는 방식의 네트워크 공격에 7시간 동안 마비된 이후 한 달 만이다. 이 사건으로 하루 새 솔라나 가격은 10%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 가장 큰 낙폭이었다.
솔라나의 가격이 급격히 오르던...
추락했던 루나 코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테라2.0’이란 이름으로 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국내외 안팎의 시선은 따갑다. 이미 검찰이 테라 프로젝트를 추진한 테라폼랩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고, 해외에서도 많은 코인 유명인사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루나와 테라USD(UST)에 거액을 투자한 이들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