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의 대결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호날두는 ‘날강두’다. 이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16강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브라질에 대해서 “지난번 방한 경기 때 우리가 크게 졌다”면서도 “월드컵은 다르다. 우리가 이렇게 기적을 보여줬듯 브라질을 상대로도 부딪힐 것이고,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감사한 것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1로...
태극전사들은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포르투갈을 1대0으로 누르고 4강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국 대표팀을 옥죄는 악재…선수 부상과 감독 부재
한국 대표팀의 불안 요소 두 가지는 ①선수 부상과 ②감독 부재다. 우선 벤투호 최고 전력인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틈날...
구자철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고, 손흥민은 당시 대표팀 막내로 첫 출전 했다.
구자철은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은 그렇게 할 것이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했을 때는 우리가 끊임없이 지지해 주고, 같이 싸워줬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마지막...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대표팀이 F조였는지 G조였는지 잊어버렸는데, 그런 생각(조 2위)은 일절 하지 않는다”며 음모론을 강하게 부인했다.
엔리케 감독은 “도박하지 않는다”며 “스페인-일본과 독일-코스타리카 두 경기가 90분 내내 무승부를 벌이다가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경기 막판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전 골키퍼로 선택한 건 김승규다. 김승규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주전으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벨기에의 조별리그 3차전에만 나왔고,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소시오스에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BAR)와 잉글랜드 아스널(AFC), 맨체스터시티(CITY), 이탈리아 인터밀란(INTER)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뿐 아니라 아르헨티나(ARG), 포르투갈(POR), 이탈리아(ITA) 등 국가 대표팀의 토큰도 발행돼 있다.
약체팀이 만든 이변에 팬 토큰도 들썩
월드컵마다 우승 후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령탑 없이 월드컵 본선을 치른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 이후 24년 만이다. 특히 벤투 감독은 모국인 포르투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그의 부재가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멀티골’ 조규성과 ‘히든 조커’ 이강인…포르투갈은 부상 선수多
갖은 악재 속에서도 태극 전사들이 희망을 놓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기대는...
구자철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고, 손흥민은 당시 대표팀 막내로 첫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 많이 고생했는데 결과가 이렇게밖에 안 나와 미안하다”며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특히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손흥민을 만난 이후 SNS에 “오늘은 내...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터키, 브라질, 코스타리카에 3전 전패를 당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런데도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보라 밀루티노비치는 중국의 본선 진출을 이룬 감독으로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았다. 본선 진출도 감지덕지였던 것이다.
그게 끝이었다. 2006년 독일, 2010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패함으로써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막판까지 다른 나라의 승패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인 우리나라의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포르투갈전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적은 골로 승리하면 16강 진출의 희망이 생긴다.
포르투갈전 승기 잡지...
(FIFA) 랭킹은 61위로 28위인 한국에 뒤처지지만, 선수들은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황인범은 “우루과이보다 가나가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아프리카 팀은 리듬을 타면 막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가나에 0-4로 완패했다.
대표적인 예가 8년 전 브라질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던 알제리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1승 제물’로 여겼던 알제리에 2차전에서 2-4 완패를 당했다.
현재 가나 선수들의 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경기에서 포르투갈에게 3대2로 패했기 때문에...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3번째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부터 본선에서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자국 대표팀월드컵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86년 멕시코 대회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걸쳐 기록한 5연승이었다.
음파베는 호주와...
네이마르 부상 교체·다닐루 부상 확인네이마르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날”조별리그 스위스·카메룬전 결장 가능성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이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부동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베테랑 수비수 다닐루(유벤투스)가 부상으로 동시에 결장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대표팀 팀닥터는...
브라질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계속 월드컵 경기를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네이마르는 부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나까지 속는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목 부위를 부상했다. 2018년 2월에는 오른쪽 중족골(발바닥을 지탱하는 뼈) 부상으로 회복에 90일 이상이 걸렸으며, 2019년 1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3개월...
스위스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엠볼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연달아 16강에 진출했던 스위스는 조별리그 첫 승으로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전반을 0대 0으로 팽팽한 채 마친...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이란의 침대 축구 전략을 상대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체된 만큼 시간을 추가하는 FIFA의 최근 방침은 이런 침대 축구 전략을 무력화하는데요. 따라서 그동안 악명 높았던 중동 지역 국가들의 침대 축구 전략을 파쇄하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란, 카타르를 비롯한 몇몇 중동 축구 대표팀은 ‘침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진행해온 이영표 해설위원 대신 신입을 기용하며 쇄신을 꾀한 것인데요. 구자철은 2019년 UAE에서 열린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한 ‘벤투호’의 핵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습니다. 벤투호의 느낌을 가장 잘 아는 해설위원이라는 타이틀은 그가 펼칠 해설에...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위 △2006 독일 월드컵 17위 △2010 남아공 월드컵 15위 △2014 브라질 월드컵 27위 △2018 러시아 월드컵 19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목표는 2002년, 2010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입니다. 직전 두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