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치러진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 수능’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이 모두 공통과목(수학 1, 2)을 응시한 데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문과생들에게 더 불리하다는 아우성이 들린다.
수능 결과 보도를 보면서 얼마 전 지인에게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싱가포르 대학에 딸을...
불수능 논란 2019년도 991건보다 많아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신청 건수가 1014건(중복 포함)에 달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당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14건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불수능 논란을 빚었던 2019학년도의...
'불수능'이라는 평을 받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문과와 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이 처음 실행되면서 문과 학생들이 비상이 걸렸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ㆍ영어ㆍ수학 몯 어렵게 출제됐다. 대부분 입시업체와...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이번 수능이 당초 예상과 달리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학원가에서는 국어·수학을 상위권 변별력을 가를 변수로 꼽고 있는 가운데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을 국어 82~84점, 수학 83~87점으로 예측했다.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 5곳이 19일 오전 10시 기준 각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등급컷 서비스를 종합한...
반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불수능'에 가깝다고 본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올해도 과목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여전했다. 사회탐구는 동아시아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1점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생활과윤리가 65점으로 가장 쉽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점 차이가 났다.
과학탐구에서는 생명과학Ⅰ과 화학Ⅱ가 71점으로 가장...
이날 강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킬러 문항', '불수능'으로 공교육과 학교를 믿은 학생과 학부모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걸 막는 최소한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높은 난도 문제에 대한 논란은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2019년에는 수능의 일부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앞서 국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에서 생소한 경제 관련 개념이 등장하고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나와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혔고,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도 대체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초고난도 문항이 나오지 않아 대체로 수험생 부담이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올해는 불수능, 물수능?
수능시험은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미진한 수험생들에게는 구원이 될 만한 평가요소이지만, 본격적으로 수능준비에 돌입하면 이내 일정한 수능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는 양면성을 지닌다. 더욱이 최근 ‘불수능’, ‘물수능’이라고 일컬어지는 예상보다 어렵거나 너무나 쉬운 시험난이도 탓에 많은 수험생들은 좌절을...
최근 이른바 ‘불수능’이 몇 년째 반복되면서 재수생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능보다는 수시가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임 대표는 “학생부 기록 마감이 8월 31일이기 때문에 늦어도 8월 25일까지는 방학 기간 활동 내역, 학생부 비교과 누락 기록 등을 철저히 살펴 누락 부분이 있다면 늦어도 8월 25일 이전까지는 담당교사에게 수정 보완을 요청해야 한다”며...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움직임, 반복되는 불수능으로 명문 일반고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교육 환경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올 봄 분양에서도 명문교의 바로미터인 서울대 입학생을 다수 배출하는 고등학교 인근에서 신규 분양이 나오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교육전문매체인...
올해도 불수능?
수능은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미진한 학생들에게는 구원이 될 만한 평가요소지만,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하면 이내 일정 성취도를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는 양면성을 지닌다. 더욱이 최근 ‘불 수능’이라 일컬어지는 예상보다 어려운 시험 난이도 탓에 많은 수험생들이 좌절을 겪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에 실패하는 사례...
아울러 “전셋값도 당분간 하락장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 이사 비수기이고 작년 이른바 ‘불수능’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군 선호지역에 대한 전세 아파트 수요는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특히 서울 동남권역은 2018년 말 송파구 헬리오시티 입주와 함께 올해 강동구 입주물량(1만1000여가구)이 쏟아지며 서울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불수능으로 명명된 올해의 경우도 수능 상위권 학생들은 ‘대학이냐’, ‘학과이냐’의 선택문제로 가장 큰 고민을 하게 되고, 수능 중하위권 학생들은 ‘통학이 가능한 거리의 대학이냐’, ‘그래도 희망하는 학과로의 진학이냐’라는 선택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중에 교차지원이 허용되는 중하위권 대학과 학과 위주로 정시 지원전략을...
여느 때보다 어려웠던 불수능으로 인해 올해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에 실패하여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난이도 높은 문제에 충실히 대비하지 못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능성적 하락으로 올해 정시는 눈치작전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수시 합격통보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많겠지만, 한편으로는 만약의 결과에...
'2019 수능 만점자' 공군 취사병이 '불수능'이라는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비결을 밝혔다.
공군은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에서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 중인 김형태 일병(22)이 지난달 15일 실시된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 일병은 5명의 재수생 만점자 중 한 명이다.
김 일병은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김지명 군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중학교 시절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하며 공부에 매진했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019 수능 만점자에 명단을 올린 학생들 중 김 군은 서울대 의대(가군)에 지원할 예정이며, 전남 장성고의 허 모 군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한 것으로...
종로학원 주최로 '2019 정시지원전략설명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수능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한 입시전문가의 정시 지원 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승현 기자 story@
종로학원 주최로 '2019 정시지원전략설명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수능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한 입시전문가의 정시 지원 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승현 기자 story@
종로학원 주최로 '2019 정시지원전략설명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수능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한 입시전문가의 정시 지원 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승현 기자 story@
종로학원 주최로 '2019 정시지원전략설명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수능 실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한 입시전문가의 정시 지원 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