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은 2019년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실시한 수출 규제조치로 촉발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말합니다.
당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화장품, 식음료, 의류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일본산 맥주가 사라졌고, 일본의 대표적인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판매량이...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사회는 러시아산 원유 불매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산 석유 수송량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들어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석유 수송량이 하루 평균 160만 배럴로 늘었다.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 석유 수출량이 일평균 130만 배럴로...
올 3분기 브렌트유 배럴당 130달러 전망“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 불매가 원인”
모건스탠리가 올 하반기 브렌트유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으로 석유 공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1년간 석유 공급이 일평균 100만 배럴씩 줄어든다고 가정할 때 3분기 배럴당 석유 가격이 130달러에...
불매운동, '불가리스 사태'를 맞은 남양유업은 최근 건강을 앞세운 신사업 확장에 가장 적극적이다. 특히 남양유업은 매각작업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유아를 타겟팅으로 한 유아 먹거리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해왔으나 최근에는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손잡고 노인, 일반 직장인 등까지 겨냥한 케어푸드 '프레주빈' 유통을...
일본불매 운동에 휘청이던 무인양품이 부활하면서 자주(JAJU)가 바빠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자주'는 패션·의류 소품부터 홈인테리어와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해 롯데의 무인양품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브랜드 자주와 관련해 약 24개의...
오너 리스크, 불매운동 여파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남양유업도 이달 초 신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손잡고 독일의 프리미엄 환자 영양식인 ‘프레주빈’을 남양유업 유통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암환자용 균형영양식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용...
혼란한 상황 속 주가를 떠받쳐야하는 실적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7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0년에도 767억 원의 손실을 낸 바 있다.
'불가리스 사태'ㆍ'외조카 마약'ㆍ'대리점 갑질 사태' 등으로 얼룩진 기업 이미지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편의점주들은 불매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소매점은 최근 포켓몬빵 판매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자체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품귀현상에 힘입어 추가 이윤을 남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장에서 매출이 저조한 상품과 끼워팔기를 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소매점에서 뻥튀기 과자 두 봉지와...
실적 부진으로는 대리점 갑질 의혹과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 운동 여파가 꼽힌다. 지난해 4월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실적 만회를 위한 프로모션 강화로 매출은 선방했지만, 비용은 되레 증가하며 수익성이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속된 실적 부진에 직원 수는 줄고 있다. 2019년 2326명이던 총...
‘추억 속 부시맨(브레드)’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에 일부 고객은 불매 운동까지 벌였다.
사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진실이 드러났다. 범인은 최근 3년간 아웃백에 가본 적 없는 취준생(취업준비생)이었다. 이유는 없었다. 3000명 직원 사기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제2 전성기’를 노리던 회사를 난도질한 건 그저 장난이었다.
그나마 아웃백처럼 범인은 잡을 수...
자본잠식 상태가 수년간 지속하는 등 재무구조가 취약했는데,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국제선 수요가 줄어들자 경영 상황이 악화했다. 보잉 737 맥스(MAX) 항공기를 도입한 직후 안전 문제로 운항 중단 지시를 받은 점도 치명타였다.
경영난을 겪던 이스타항공은 2019년 제주항공과의 인수ㆍ합병(M&A)을 추진했지만, 계약이 무산되며 청산 위기를 맞자 회생절차에...
이에 대해 ‘소련여자’는 이날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러시아 도핑 사태를 언급하며 “이제부터 러시아를 불매하겠다. 그리고 자숙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4일 오후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평화적 사태...
“L자 들어가면 불매다. 분할의 최대 피해자다”, “차츰 주가가 박살 나는 중”, “기존 주주들은 껍데기만 들고” 등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때 ‘2차전지 대장주’로 꼽혔던 LG화학의 주가는 지난해 2월 5일만 해도 102만8000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는...
이후엔 반일감정이 고조되며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롯데쇼핑과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그룹 합작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의 경우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2019년 이후 매장 수가 50개 이상 줄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 그룹 오너가의 부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노조와 사원들이 회사를 걱정하는 이 상황을 정용진 부회장은 잘 알고 이번 임금 협상에서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게시글을 시작으로 ‘멸공’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여론은 신세계 계열사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보이콧’과 계열사를 적극 이용하자는 ‘바이(Buy)콧’으로 나뉘었다.
정 부회장은 시 주석 사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으로 변경하면서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지만 논란은 정치권에까지 확산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정 부회장을 비난하며 이마트ㆍ신세계 불매에 나서겠다는 보이콧파와 정 부회장에 동조하며 신세계 그룹을 애용하겠다는 바이콧파로 나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의 글이 등장했고 정 부회장이 지난 11일 'NO,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신세계 불매운동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일 신세계 주가는 6.80% 급락하며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것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러나 정작 국내 개인 투자자는...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나서고 있다.
정 부회장은 77만여 명이 팔로우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다양한 모습을 공유해왔다. 요리, 야구 등의 취미뿐만 아니라 재계, 연예계를 넘나드는 인맥까지 SNS를 통해 공개하며 ‘용진이형’으로 불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SNS를 마케팅에도 사용하는 등...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최근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불매운동으로까지 커지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성명서를 냈다.
12일 전국이마트노조는 성명서에서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일부 여권 인사들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불매운동을 주장한 것. 현근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SNS에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겠다”고 썼다.
문제는 멸공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주식시장으로 번지며 신세계그룹 주가까지 흔들리는 등 파장이 커졌다는 점이다. 이에 정 부회장은 앞으로 더 이상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