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형 공모사업이란 그간 별도로 추진하던 민간 분양 ‘토지공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결합해 토지비와 공공주택건설 공사비를 상계 처리하는 방식의 사업모델이다.
예를 들어, LH가 1000억 원 규모의 민간 분양 공동주택 용지공급과 함께 900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결합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으로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이어 “KT&G 사외이사 후보자가 현 이사회 의장으로서 여러 의혹과 관련한 시장의 지적에 충분한 해명 없이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된 것은 사외이사의 권력화이자,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T&G 관계자는 “방 수석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후 회사 영업이익은 수원분양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영향을...
지난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로 차입금이 늘어난 가운데,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미분양 미해소가 장기화 할 경우 현금 흐름 악화 등 전반적인 차입금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지난해 공개매수 진행으로 경영권 분쟁을 빚어 시장의 높은 관심이 쏠린 기업들도 있다. 쌍용씨앤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등이다.
실적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주총회도 28일에 쏠려있다.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2022년 1357억 원에서 지난해 영업손실 47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분양실적 부진...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됐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우발채무 위험을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이 현재 진행 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 원), 대전선화1차(1100억 원) 등 착공 현장은 분양률이 이미 97% 이상을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건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또 거주의무기간(5년)이 경과한 뒤 전매제한 기간이 되기 전에는 입주금에 시세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으로 공공에 환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수분양자의 선택권 확대 및 토지임대료 부담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주택산업연구원은 '2024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봄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분양시장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비가 비싸다는 건 상업시설 위에 주거동을 배치하던 시절 얘기"라며 "현재는 같은 단지 내 상업동과 주거동을 완전히 분리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관리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49층 높이 초고층 설계가 가능하다"며 "아파트...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을 앞두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A 노선 조기 개통 소식, 2기 GTX 추진 계획이 발표되면서 수혜 단지들은 편리한 교통망에 따른 훈풍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계획을 통해 GTX 순차적 착공 및...
그는 “현재 충청 지역의 분양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사업성이 높은 입지”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리스크의 실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 그는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5% 하향한다”면서도 “현재 멀티플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고, PF 우려 감소에 따른 주가 반등이...
이들은 풍부한 현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택 시장의 '큰 손'으로 여겨지는 우량 고객으로 등판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은 침체일로를 걷고 있지만, 하이엔드 시장은 현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하이엔드 주택이 밀집한 곳을 중심으로 실거래가...
분양시장에서도 고가 아파트의 강세가 나타났다.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은 올해 1월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062명이 접수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가구를 모집한 전용 84㎡는 1순위 해당 지역에서만 368명이 청약해 18.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현재 이 평수는 모두 완판된 것으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시장이 안 좋을 때 미분양을 겪은 곳 중에 아파트 자체 상품성에 문제가 없는 곳은 모두 집값을 회복했지만, 상품성이 나쁜 곳 가운데 고분양가를 책정한 곳은 지금도 분양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곳이 있다”며 “아파트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미분양이 난 것은 접근하면 안 되고, 신도시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미분양은...
LH는 과업 배경과 목적으로 시장침체 장기화에 따른 재무관리 계획 중요성 증가를 언급했다. 특히, 정부 270만 가구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 보상을 언급하며 “투자급증이 예상되지만, 시장침체로 대금 회수 부진 등 재무 어려움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전망 모델 고도화 및 시나리오 분석 기능 강화 △신규 정책사업 수임에 따른 재무영향 분석...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본격화 과정에서 관련 금융회사의 실적 저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시장 환경하에서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보다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수요 부진 속에 누적된 과잉 설비의 가동률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회복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특히 PP 등 프로필렌 계열...
이에 최근 위축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상가 등)을 매입한 외국인 수는 1만20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매수인 98만9875명 중 1.22% 수준으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의...
다만, 일각에선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추가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사업성을 개선할 실질적인 규제 완화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 주택 안전이 중요한 시점에 안전진단 명칭을 변경하면, 자칫 시장에 안전을 경시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최근 법 개정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이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건축 부담금 완화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을 임기 내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 수익성 보장의 일환으로 공사비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표준품셈·표준시장단가 등 원가산정기준과 간접노무비, 일반관리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논의에 이어 3년 유예가 확정되면서 전세시장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전세 매물은 13만1162건으로, 이 중 서울은 3만1828건이었다.
1년간 경북(8.9%)과 제주(12.4%)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세 매물은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서울 강동구는 무려...
청약 홈 개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는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 등 바뀐 청약제도의 혜택을 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수요자들은 인프라와 가격 하락 방어 등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대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