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동 잠실박사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가격이 최근 최고가를 넘어섰고 6월이 비수기에 들어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꾸준하다”며 “이는 재건축 진행이 순조로운데다 금리인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단 일각에서는 거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경제성장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전국 분양시장 물량이 풍년을 이루는 가운데, 유독 투자가치를 더하는 지역이 있다. 강원도 양양이 바로 그 주인공.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지역인 양양은 2017년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90분 안에 도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 발전의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강원도 내 대표적...
특히 부산의 지난달 미분양 가구는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했고, 울산과 경남은 각각 402%, 129% 치솟았다. 주인을 찾지 못한 집이 3238가구로 늘어나 평균 190%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시기 주택매매거래도 계절적인 비수기로 세 지역 모두 전월보다 늘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부산은 28.1% 감소했다. 울산과 경남도 각각 38.1%, 29.7% 줄어들어 28% 감소한 전국...
과천 중앙동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비수기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만 30건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달 들어서는 문의만 많을 뿐 거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과거 과천은 집값 거품의 대명사로 불리다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던 만큼 재건축 호재로 인해 가격회복 과정에서 거품이 끼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늘지 않는 학군수요, 가격 상승의 불확실성 등으로 760건까지 내려앉았던 거래량이 재건축 훈풍을 타고 올들어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강남3구는 물론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22일 기준 총 6602건으로 일평균 3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8570건)...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분양시장은 직접적인 규제에서는 벗어나지만 간적접인 영향으로 위축 가능성 높고, 입지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만 흥행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의 이같은 위축은 올 하반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팀장은 "대출 규제의 지방 확대는 성수기를 지나 비수기로 접어드는 7, 8월로도...
이는 올 초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은행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관리 강화로 주택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겨울철 비수기와 겹치면서 급격히 위축되었던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일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봄철 분양성수기가 되면서...
겨울 거래 비수기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951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8539건)보다 42% 급감한 반면 연립·다세대(2998가구→3258가구)와 단독·다가구(1126가구 → 1193가구)는 각각 8.67%, 5.95% 늘었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전세난과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탈서울'과 저렴한 주택의 강세는 당분간...
시행하는 비수도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가계대책 낙관에도 은행권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 1월말 기준 11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주담대 증가액에서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4분기 29.6%에서 올해 1월 40.4%로 급상승했다.
분양비수기임에도 1월...
반면 전년 동월(1만741가구) 대비로는 590가구 증가했다.
김성우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미분양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사업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지면서 오히려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 등으로 전체 중가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아파트 분양 호조의 영향으로 집단대출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은행 가계대출 중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으로 6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연초 계절요인으로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비수기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는 서울 소재 역세권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다른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최근 역세권은 주거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면적 60...
올해 부동산 분양 시장이 5일간의 긴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겨울 비수기가 끝나가고 봄 이사 철이 다가오는 데다가 명절 때 친인척들과 주고받은 정보를 통해 주택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사들 역시 10년 만의 대호황을 누렸던 지난해의 흐름이 남아있을 때 분양하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분양 시기를...
실제로 지난해 12월 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437실)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모든 면적형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11월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도 평균 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올리고 신속하게 분양을 100% 마쳤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하남...
이에 건설사들은 올 상반기에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최근 방문한 동탄2신도시 모델하우스 부지에는 봄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 짓기에 한창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는 총 20곳, 1만7000여가구에 달한다. 1479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를...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4분기는 총 83개(단지 수 기준, LH 단지 내 상가 및 민영 포함)의 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비수기 여파로 공급이 주춤했던 전분기(56개 상가)와 비교하면 48% 늘었고 전년동기(77개 상가)와 비교했을 때도 8% 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지역별 공급 비중은 수도권이 59%, 지방이 41%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하남, 수원, 화성...
이들 분양 단지는 각종 인허가 문제 등 행정절차의 지연과 조합과의 협의 문제 등으로 일정이 밀린 게 사실이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한 발 뒤로 물러나 지켜보려는 움직임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공급과잉 우려나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깔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연초가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규모의 물량이다. 정부의 대출규제강화와 금리인상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낙관하기 어려운 가운데 사업을 서둘러 진행하거나 지난해 연말 분양이 지연된 사업장이 더해지면서 1월 분양예정물량이 많은 상황이다.
우선 수도권은 566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구의동...
한편 지난 달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시행에 대한 정부 발표, 미국의 금리인상, 국지적인 미분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택수요층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16%p)됐다.
또한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주택 구매심리 위축에 따른 전세 선호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