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증은 대출 만기도 넉넉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분양성과 수익성이 고려된 양질의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업용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하는 등 잠재적인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부문에 집중한 타 건설사와 달리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 및 분양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 집중해 안정적으로 시장위험에 대비해 왔다"며 "그 결과 타사 대비 매우 낮은 PF 보증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532세대는 분양률이 60%에 그쳤고 구미 꽃동산 아파트 1350세대도 17%로 부진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아파트 부문 이외에도 안정적 수익을 내는 토목, 환경, 민자 SOC 같은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현재 수주 잔고는 12조5000억 원에 이릅니다. 앞으로 3년간 한해 3조 원씩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규모이고 이 가운데 PF 보증 없는 수주 비중이 71...
문 연구원은 “시행사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1조8000억 원 중 미착공은 1조7000억 원이며, 7000억 원을 연내 착공 전환할 계획”이라며 “1조7000억 원 중 3분의 1 이상은 올해 1분기 내 만기가 도래하는데, 일반론(loan) 비중이 커 만기 연장이 용이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국의 PF 연착륙 의지를 감안하면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라며...
이중 14개 단지, 1만2395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돼 있다.
정부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태영건설 계속 공사 또는 필요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분양계약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이 곤란한 경우는 HUG 주택분양보증을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나머지 사업장도 사업에 차질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분양가가 3400만 원을 넘어섰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22년 11월(2983만 원) 대비 약 14.4% 오른 34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1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28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을 통해 태영건설 PF 사업장과 수분양자 보호를 위해 HUG와 주금공의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HUG의 부담이 커지면서 자본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HUG는 태영건설 사업장 14곳에 보증을 섰다. 이들 사업장에 대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10만 원으로, 2022년 1월 1417만 원 대비 약 20.68%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9962만 원, 즉 1억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1억1680만 원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가 더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동부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보증한도 기준 2000억 원 대로 전체 PF 시장 규모가 134조 원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업계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또한, 해당하는 현장 대부분이 분양률이 양호하거나 공사비가 확보된 현장이기 때문에 최근 언급되는 기업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이어 "사업장 가운데 주거용의 경우 HUG의 분양보증 이행을 통해 사업 정상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주거용 혹은 브릿지론의 경우 시공사 교체, 토지 경·공매 등 ‘질서 있는 정리’ 과정이 병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중후순위로 주로 참여한 증권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은 손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신용평가업계...
태영건설에 대해서는 "지방 분양시장 회복 지연으로 PF우발채무가 쉽게 줄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조달환경 악화로 만기도래 유동화증권 중 일부를 직접 매입 등으로 대응하고, 사옥 담보 차입과 계열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의 연결 기준 PF보증액은 2조7000억 원이다....
최초 보증 단계에서 미래 사업성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워크아웃 단계에선 PF 채무만 상환하면 되지만, 법정관리로 넘어가면 분양 사업장의 중도금 대출 등도 채무로 잡힐 수 있다. 채무 처분 시에도 착공 이후 중단된 프로젝트 등은 훨씬 낮은 가격에 처분이 불가피하다.
황규완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산업생태계 팀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장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기업과 협력업체는 부도 가능성과 대금 미지급 위험이 있고, 관련 금융기관도 대출금 회수불능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태영건설 아파트 분양자는 대부분 30가구 이상 규모로 HUG 분양보증보험에 가입돼 직접 피해 정도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14개 사업장 1만2395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됐다.
정부는 태영건설의 계속 공사 또는 필요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면 HUG 분양보증을 통해 기존에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과 신탁사...
윤 연구위원은 "전국 전셋값은 우상향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이 적은 수도권의 전셋값은 큰 폭의 오름세가 나타나겠지만, 공급이 많은 대구와 부산 등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주택유형별로는 전세대출, 반환보증 가입이 까다로운 비아파트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로는 금리가 꼽힌다....
건설사 보증채무는 신용보강(자금보충 확약·연대보증)이나 책임준공을 제공한 사례로 나뉜다. 일반적인 신용보강은 부채 만기에 따라 상환(현금 유출)해야 하지만, 책임준공 의무는 개별사업장 사업 성과에 따라 부채 발생 가능성이 달라진다. 공정률이 높거나 분양이 마무리된 경우 태영건설이 지급해야 하는 우발채무 가능성이 작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밖에 최 부총리는 “어제 발표한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 조치들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며 분양계약자가 있는 22개 사업장은 차질 없는 분양 이행 등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하는 등 수분양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81개 협력업체의 경우, 기가입된...
그는 “전세사기가 이어지자 정부는 임차보증금 보증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 1일부터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기존 공시가격 150%(공시가격150%·전세가율100%)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126%(공시가격140%·전세가율90%)로 낮추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세입자를 구하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셋값을 맞춰야 하는데 이 기준이...
태영건설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 원 규모의 PF 보증 채무 만기일을 맞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업계 취약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초저금리와 부동산 호황에 취해 너무 부담스럽게 몸집을 불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PF 사업장은 9월 말 기준 60개다. 절반 가까이는 미착공·분양...
이를 위해 PF 건설사 연대보증 등 엄격한 조건부여 개선 및 PF 보증 취급은행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 개선, 위축지역 지정·인센티브 부여 등 미분양물량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수요진작책 마련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정 회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기간 연장,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