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 웃돈(프리미엄)을 노리는 청약자라면 8월 청약이 막판 기회다.
공급은 늘었지만 청약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 10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168.1대 1까지 올랐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다. 비(非)수도권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 푸르지오...
1000여 명의 고용 증가와 매년 1조5000억 원 규모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이 같은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규제에 더해 지난 4일 조정대상지역의 세금 폭탄을 예고한 부동산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이들로부터 자유로운 지방 중소도시에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3법 여파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지방중소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법 개정으로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은 현행 0.6%~3.2%에서 1.2%~6%로 올라간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보유 기간이 1년 미만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은 40%에서 최대 70%로 대폭 상승한다.
지방세법 개정안...
임대사업자 제도 폐지, 대출 규제 소급적용, 분양권 전매 양도세 중과 등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내놓을 때마다 이들은 카페와 단톡방 등을 조직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모임마다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하고 있고 모임끼리 연대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이들은 그 규모를 바탕으로 주말마다 부동산 규제 규탄 집회를 열고 헌법 소원에까지 나섰다. 일부에선 온라인...
부동산 시장에선 전매 금지 강화 후 인기 단지에선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서울만 해도 2016년 분양권 전매 금지 후 거래 가능한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반면 건설업계에선 전매 규제를 피하고자 9월 전에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택법 개정안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자에게 5년 이내 거주 의무를 부여하고 불법전매를 한 사람에게는 10년간 청약을 금지한다.
△민간임대특별법 개정안 = 등록임대주택의 유형 중에서 4년 단기와 8년 장기 중 아파트 매입임대 유형을 폐지하고 이들 유형의 의무임대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말소하는 내용이 골자다. 장기 임대는 의무기간이...
천안의 한 공인중개사는 “자금 부담 없이 계약금만 있으면 분양권을 매매할 수 있어, 단기 투자를 노린 수요자가 몰리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전국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시행되는 8월부터는 이런 풍선효과가 더 거세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방 중소도시 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이달 경북...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 단지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8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연동에서 5년 만에 나오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며 "대규모 정비사업과 부산항...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이전 등기 때까지로 변경된다. 7·10 부동산 대책 발표로 조정대상 지역에서는 분양권 양도세율이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1년 미만 보유 기준)되면서 비규제 지역으로 많은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우선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는 규제지역보다 주택 구매가 수월하다. 비규제지역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최대...
단지는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과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청약 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입주 때까지 계약금 10%만 내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중도금 납부 제로(0%)’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를 2회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고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이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분양권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신도심인 청수행정타운과 천안 원도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청수하나로마트와 천안중앙시장,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가 8월부터 시행하면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월별 최대 물량으로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의 3분의 1이 넘는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시행을 앞두고 규제를 피하려는 ‘막차...
시민들은 "일반 서민인 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를 정부가 범죄자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고 현재 무주택자로 2개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시민은 "3년 전매 제한 때문에 (분양권을) 팔지도 못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갤럭시폴드2 '폴더블폰 대중화 목적'으로 낮춘 가격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2'는 전작(갤럭시폴드)에 비해 저렴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분양가는 3.3㎡에 평균 953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를 2회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고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이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분양권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신도심인 청수행정타운과 천안 원도심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예정)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청남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권 전매는 계약 직후 가능하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월이다.
6·17 대책에서 규제지역으로 묶인 인천 부평구의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1208실 분양에 9019건이 접수돼 평균 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이번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10%)과 중도금(50%)에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396실 모집에...
쌍동 분기점과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차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는 차로 8분 거리(5㎞) 떨어져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분양권은 내년 1월부터 전매할 수 있어 6월로 예정된 분양권 양도세 증세를 피할 수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김포 고촌읍에서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412실이 입주하며 호실당 전용면적은 17~58㎡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분양 실적이 전월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했다. 지방광역시는 대부분 실적치가 하락했다.
주산연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시행을 앞두고 이달 전망치가 전국적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부동산 대책 발표로 사업 추진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인식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8월 이후 분양하는 주택은 전매가 금지되고 그나마 거래가 가능한 분양권은 '세금 폭탄'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안 그래도 서울과 지방 광역시는 전매 금지 영향으로 분양권 시장을 위축될 상황이었다"며 "분양권도 양도세 중과 대상에 포함되면 전매가 가능한 지방 분양권 시장과 청약시장도 잇따라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