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검단ㆍ답십리ㆍ강동 등에는 청약이 몰렸지만, 광명ㆍ수원 등은 흥행 참패를 기록했죠.
이자 및 분양가 상승으로 '돈'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입지 조건, 가치 상승 가능성 등을 더 신중하게 따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은 어쩐 전략을 세워야 할지 찐코노미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시에는 분양가가 높아도 부동산이 팔려나갔으니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금융사들은 막대한 수익을 냈다. 금융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수요가 높아지자 1금융권 대출 심사에 통과하기 어려운 지방, 오피스텔 등 매력도가 낮은 건축물을 짓는 사업주들이 2금융권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때 저축은행들은 ‘달콤한 유혹’에 빠졌다. 후순위 및 브리지론처럼 수익률은...
일반분양은 49~74㎡ 299가구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나올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9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잠실 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정초와 문정중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내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반경 2km 내에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9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송파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3.3㎡당 분양가는 3582만 원으로, 전용 59㎡는 8억 중후반 대, 74는 11억 원 대로 예상된다. 이는 연접 단지와 비교해 3억~4억 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단지인 '래미안파크팰리스' 전용 59㎡는 이달...
모두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로 논란이 불거진 곳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분양 광고 때 서울이든 지방이든 무조건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필패”라며 “가격 장점을 앞세우지 않으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금리 인상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연말은 물론 내년까지 가격 경쟁력이 주택 구매의 최우선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분양권 거래가 활성화된 것은 올해 4월 정부가 분양권 전매 제한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수도권 지역의 분양가가 지속해서 상승하자 청약에 나서기보다 앞서 공급된 물량의 분양·입주권을 사려는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분양권의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이 여전히 커 거래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권을 당첨일로부터...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연내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10대 건설사 브랜드라고 해도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연내 분양을 앞둔 10대...
올해 분양 완판을 잇따라 알린 수도권 2기 신도시가 연내 후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로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와 함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수도권 2기 신도시(파주 운정, 평택 고덕, 동탄2, 양주 회천, 인천 검단)에서 공급된 10개 단지가 모두...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형,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이 중 전용 44~84㎡형 중소형 평형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분양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형 입주권은 올해 4월 22억 9615만 원에...
3.3㎡당 분양가는 앞서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500만 원가량 저렴한 1410만 원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전용 84·101㎡형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신도시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앤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74㎡ 4억1800만 원, 전용 84㎡ 4억8100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한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렸다.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된 강동 e편한세상 프레스티지원은 1순위 총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437명 접수해 평균 경쟁률 85.9대 1로 전 타입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595대 1로...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자은 "최근 분양가가 많이 오르고 집값도 오르면서 분양 당시 비싸다고 여겨지던 곳도 공급가격이 합리적이란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권은 당장 계약금만 있으면 돼 초기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새집에 입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광명 내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분양가가 높았던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트리우스 광명은 전용 84㎡ 기준으로 앞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보다 1억 원 이상 비싸게 분양했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431가구 모집에 218건만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주변 단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흥행 실패 원인으로...
올해 4월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9억7600만 원, 8월 공급된 '래미안 라그란데' 동일 평형은 10억1100만∼10억9900만 원으로 분양됐다.
입지는 두 단지 보다 좋다는 평가다. 외대앞 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상대적으로 역과 거리가 있는 래미안 라그란데 보다 역 접근성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지상철이...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공사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고 청약 경쟁률 역시 높게 형성돼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실질적인 시장 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아파트 거래 증가에 기여했던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등에 제동이...
최근 광명과 인근 철산 내에 공급이 많았던데다 광명 내에서 상대적으로 입지, 조만간 경쟁 단지가 분양할 것이란 점 등이 인기를 떨어뜨린 요인으로 거론된다. 특히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주변 신규 단지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을 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중에서도 이보다 1억 원 이상 싸게 살...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1657만5000원으로 지난해 1486만6000원보다 11.5%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3.3㎡당 분양가는 1년간 2805만9000원에서 3200만 원으로 14% 올랐다. 수도권은 8.7%(2073만 원→2253만9000원) 상승했고, 5대광역시·세종시는 11.4...
시장에선 흥행 부진으로 고분양가를 지목했다. 실제 전용 84㎡ 기준 트리우스 광명의 분양 최고가는 11억8600만 원인데 이는 5월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최고가 10억4550만 원보다 1억4000만 원가량 높다.
트리우스 광명이 광명자이더샵포레나와 바로 옆에 붙어있다는 점에서 입지 대비 가격 차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