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강력한 한미 확정억제가 도출되도록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한-나토 관계,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북핵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나토 관계를 평가한 후 "이러한...
최종현학술원이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76.6%가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독자적 핵 개발 필요성에 대한 문항에서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15.9%였으며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60.7%였다. '별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0.3%,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해명하는 과정에서 “북핵 위협이 심화된다거나 북한의 도발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 왔을 때라는 전제가 있었고,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에서 국민을 지키겠다는 국군통수권자의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하는 말씀”이라며 유사시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라는 점을 밝혔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진행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제에 대해서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NPT 시스템을 매우 존중하며, 미국과 확장억제를 더욱...
북한에 대한 위협이 점점 고조되면서 기존의 북핵 억지력으로 안심할 수 있느냐는 우려였다.
실제로 북한이 유사시에 핵무기 사용까지 고려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위원은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도 같은 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위협이 심화된다거나 북한의 도발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 왔을 때라는 전제가 있었고,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에서 국민을 지키겠다는 국군통수권자의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하는 말씀”이라며 “더 중요한 건 현실적 수단으로 한미 안보동맹 속에서 확장억제를 실효적으로...
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문제가 심각해져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위협이 심화된다거나 북한의 도발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
11일 美 AP통신과 인터뷰 “우크라이나 침략에 징벌 없다는 메시지가 北 도발 부추길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북핵에 대한 위협에 함께 노출돼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 AP통신과 전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 “안보리 결의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서...
특히 북핵·미사일 전문가, 무인기 전문가,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한 대응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로써 18개 정부부처 중 15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완료됐다. 행정안전부, 법무부, 통일부 업무보고가 남았으며 윤 대통령의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순방 이후 이뤄질 것으로...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일 정상이 북핵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 등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백악관을 찾는 것은 2021년 10월 취임 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했으며 이와 별개로 미일 정상회담도...
"합참 핵·WMD대응본부 외 대통령 차원 북핵 대응해야""대통령실 중심 '북핵 대응 총괄 회의체'…같은 맥락서 안보실 3차장""北 군비경쟁 끌어들여 소모시키려면 대통령 차원 강경 대응 필요"尹 "핵 공동연습" SCM 합의 이어 '한국형 핵 공유' 시동나토와 달리 국방장관보다 높은 결정권 요해 북핵회의체 필요성↑핵 공동연습...
이에 대통령실은 한국시간으로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가 전략사령부 창설을 염두에 두고 3축 체계에 사이버 영역까지 통합해 운영한다는 점은 앞서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북핵특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3축 체계에 사이버전 등을 더해 확장하라는 건의를 한 것과 상통한다.
이에 따라 본부가 북핵특위의 건의대로 3축 체계가 4~5축 체계로의 확장에 나설 수 있다. 나아가 북핵특위는 미국 핵무기...
북핵 고도화에 미핵 맞불…소모전으로 대화 나설 수밖에 없도록결국 목적은 남북회담…내후년 4월 총선 앞두고 '보증수표'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핵 위협 고조에 미국과의 ‘핵 공동기획’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우산’이나 ‘확장억제’ 개념은 미국이 알아서 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인데, 그런...
1일 연합뉴스는 중국 외교부가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달 30일 한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류 대표는 "각 측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각자의 우려, 특히 북한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데 힘써 한반도의...
이처럼 북핵 위협은 어느 때보다도 고조돼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위시해 육해공군·해병대 지휘관과 화상통화를 해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며 “군은 일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