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에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대선주자의 막말은 꾸준히 논란이 됐다.
앞서 지난 7월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성폭행범에 비유해 구설에 올랐지만 트럼프는 개의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미국 TV 방송사 NBC는 성폭행범 발언 직후 트럼프와의 사업관계 단절을 발표하기도 했다.
8월에는 CNN방송에 출연해 폭스뉴스 여성 간판 앵커인 매긴...
그는 "자신은 선, 상대는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오류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증오심으로 막말정치와 퇴로 없는 강경투쟁을 일삼는다"며 "근본주의에 빠져있으며, 배타성과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독단적 사고는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났다"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당시 주류측 태도를 거듭 비판했다.
또한...
처음엔 트럼프의 막말을 비난하고 경계하던 다른 후보들도 이제 파격적인 ‘트럼프식’ 발언을 흉내내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가 긴장감에 휩싸였을 때 트럼프는 “한국을 돕는 것은 미친 짓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쳤거나 천재”라는 발언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분 가발 착용 의혹을 두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북한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겨냥해 막말을 이어갔다.
북한은 박 대통령에 대해 '민족의 재앙거리', '천하바보', '망녕 든 노파', '특등 거짓말쟁이', '식민지 노복', '극악한 호전광'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북한 전국연합근로단체 대변인은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이 교전수칙을 탓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그러나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접한 후 북한 인권운동가로 길을 바꾼다. 이후 지난 2012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부산 해운대구 기장을에서 당선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가 ‘종북 킬러’ 본능을 제대로 드러내기 시작한 건 지난해 6월 통합진보당 옛 당권파 인사들의...
그는 “우리당은 그간 새누리당 의원과 당 대변인의 막말에 수차례 자제를 당부하고 사과를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오늘 사무총장과 중진의원까지 나서 허위사실로 문 대표를 음해하고 야당 의원의 실명 하나하나를 거론하며 종북으로 몰아세워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 대표는 당내에 김기종 씨와...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피습사건에 대한 새누리당의 '종북 숙주론' 맹공에 "표를 얻기 위한 구시대적 막말 종북몰이"라고 역공을 폈다.
특히 문재인 대표가 직접 나서 리퍼트 대사에게 테러를 가한 김기종의 공격을 정의로운 행동으로 치켜세운 북한의 태도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종북 프레임' 차단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막말과 고성을 유도한 것은 오히려 여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시국회 둘째날인 16일 긴급현안질문에서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앞서 발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을 겨냥, “최민희 의원이 공상 소설을 쓰고 있다. 한마디로 요새 정치인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에 야당이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또 한기호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을 간접 비난하는 ‘색깔론’ 글을 작성했으나 비판이 이어지자 글을 자진 삭제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호가 선진국답게 안전하게 순항하려면 무엇보다 선장의 임무를 맡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 특히 정치 지도자들의 임무 완수가 가장 중요한데 먼저 집권당 대표로서...
이어 한기호 의원은 "국가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논란이 일자 한기호 최고위원은 "북한이 이번 참사 수습을 무능한 정부 탓이라고 비난한 것이 사실 아닌가요? 여기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는데 문제가 있나요?" 라는 글을 올리며 재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정청래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너의 조국으로 가라!"며 정 의원을 비난했고, 정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방으로 가고 싶나?"라고 맞받아치며 법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거니 받거니 막말을 이어가는 두 의원을 모습을 접한...
북한 무인기라는데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며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청래 의원의 발언 이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과 정 의원 사이에서는 막말과 격한 표현의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새누리당도 14일 정청래 의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지난 11일 정청래 의원은 북한 무인기에 적힌 아래아 한글 서체와 북한의 연호가 없는 점, 무인기의 무게 등을 예로 들며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청래 의원의 발언 이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과 정 의원 사이에서는 막말과 격한 표현의 공방이 SNS를 통해 이뤄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김진태...
정청래 의원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막말과 격한 표현의 공방을 이어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진태 의원은 13일 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정청래 의원이 자신을 협박한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어느 야당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 협박하네요"라며 "그건 최고 존엄 한마디에 재판도 없이...
같은 당 최고위원인 정몽준 의원도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에 막말로 반응하면서 무인정찰기 상공까지 보내고 도발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북한 최근 도발은 유일한 대처수단”이라며 “자신들의 체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발을 하는 것이다. 북한은 조만간 4차 핵실험을 할...
안 대표는 정부에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촉구한 뒤 북한을 향해선 “무모한 더 이상의 군사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통일대박론 이후에 정부가 추진한 구체적인 평화정착이나 대북화해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한 뒤 “6자 회담의 재개노력, 서해의 긴장을 풀어내는 고위급 회담,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제안을 하니 기억에서 저물어 가던 정치인 노회찬 씨가 '박정희씨를 구미씨로 개명하는 건 찬성입니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박정희시 제안에 거품을 물면서도 오히려 독재자의 화신을 신격화하는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이나 '김책시'에 대해서는...
우선 양 대표는 대북관계에 있어서 북한인권법의 처리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각론에선 차이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 유린 예방과 처벌 가능성에 초점을 둔 반면, 민주당은 인도적 지원 강화를 통한 북한주민의 인권증진에 방점을 찍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행을 주장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지방선거 제도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