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은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 당국자가 웃기는 사람",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북쪽에서 사냥 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등 '막말'에 가까운 언사를 동원해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 담화는 북한이 북미 간 협상이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남북대화를 뒷순위에 두겠다는 기조를...
이번 주 하락은 최근 북한의 다섯 번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대남(對南) 막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문 대통령 비하' 논란, 최근 금융·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0.1%p 내린 40.0%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2%p 오른 29.9%로 나타났다....
북한이 11일 청와대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면서 한미훈련을 즉각 중단하거나 이에 관해 해명하기 전에는 남북 간 접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남북대화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군사연습을 아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이 막말 대잔치를 펼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새로운 제재에 ‘정신장애’라고 비난하자 트럼프가 ‘말살’이라는 고강도 표현으로 응수하는 등 양측이 원색적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전날 트럼프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요즘 정치인들의 막말로 세상이 시끄럽다. 막말에는 여당·야당, 진보·보수가 따로 없는 듯하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달창’ 발언을 했던 데서부터 헤아려 보자. 그 며칠 후 같은 당의 어느 의원은 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는 발언을 했다. 여당 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여당 대표는 상대 정당을 ‘도둑놈’이라고...
문 의장은 러시아·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공식방문 중이던 3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문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얘기까지 나오니, 이러다간 무슨 얘기까지 나올지 모르겠다. 말이 되는 얘기인가”라며...
더욱이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눈앞의 과제로 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미국의 협조와 이해를 이끌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일부 국회의원들은 막상막하의 ‘막말 실력’과 ‘억지 주장’만 경진대회를 하듯이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제는 그런 국회의원 개인의 인격과 교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총선을...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또한 곧바로 논평을 내고 "하다하다 별의별 막말이 등장한다. 이제는 국익을 넘어 이적행위"라며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에 비유하며 국가와 국민 전체를 모독한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본인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칭송하고 있으니 '북한의 수석 참모'가 따로 없다"고 반응했다.
민주평화당은 김정현 대변인...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에 대한 황 대표와 한국당의 정치 공세와 가짜 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다 다시, 북한이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 다시 '신형...
북한 내 상황에 대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질의에는 그는 "북한 내 스마트폰이 600만 대, 장마당(장터)이 400개 이상이고 택시는 평양에 2500∼6000대 정도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막말' 시비와 이념편향성 논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중된 비판에는 "깊이 반성한다", "송구하다...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새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이라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던 11일 44.5%를 기록한 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막말...
정부가 남북 협력기금의 일부 사업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한국당은 ‘북한 퍼주기 깜깜이 예산’이라며 전면 삭감 방침을 고수했고, 민주당은 ‘보수 정권에서도 일부 사업의 비공개 원칙을 견지했다’고 맞섰다.
앞서 진행된 통일부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는 초반부터 여야가 대립해 사업들이 줄줄이 보류됐다. 통일정책 추진 예산 가운데 ‘통일정책에 관한...
민주당은 대북 제재의 해제에 대비해 경제협력 과제들을 미리 점검하고, 중국·러시아 등보다 북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가 여전히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과속(過速) 논란이 일고 있다.
남북경협의 전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북의 비핵화다. 비핵화는 여전히 진전이 없다. 북은 핵무기·핵물질...
그의 이런 연기에 대해 “북한과의 회담이 트럼프의 진면목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고 평한 뉴욕타임스의 사설을 잠시 보자.
“Mr.트럼프가 세계적 악명의 독재자와 함께 보여준 친근함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괄목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미국 최측근 우방인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를 향해 ‘약해 빠졌다’, ‘사기성이 있다’는 등 비난을 쏟아낸 직후에 보여준...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유세를 펼치던 도중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에게 '또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일대서 선거일 전 마지막 유세를 펼치던 원희룡 후보는 "오늘 싱가포르에서 트럼프하고 김정은하고 회담하는 거 보셨느냐"고 물은 뒤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무시한채, 막말로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해도 관계가 없다는 것인지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가슴에 손을 얹고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입증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 당초 10시로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이 10시 30분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김...
유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매일 TV에 나오면서 시민들이 이번 지방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을 다니면서 만나는 분마다 남북관계가 잘되길 바라지만 당장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라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했다.
유 대표는 “1번을 찍으면 대통령 남은 임기 4년 동안...
박범계 의원은 2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조원진 대표가 소위 태극기 집회에서 일종의 선동을 하는 건데 의정활동의 일환도 아니지 않느냐"라며 "(조원진 대표가 "핵 폐기 한마디 없이 북한에다가 200조 원 약속해 준 이런 XX가 어디있냐"고 했다는데) 일단 허위사실이 들어가 있어서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지적...
조원진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도 막말을 퍼부었다. 조원진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나 리설주 여사와 대화를 나눈 데 대해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좀 조신하든지. 대통령 옆에 있는데도 거기다가 나불나불나불거리고 있어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