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에 앞서 하와이를 방문, 한미동맹의 상징 격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을 내고 동맹·우방과 국제 연대를 통해 러시아와 북한 등의 무모한 도발을 분쇄할 것임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한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긴밀히 공조하자.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가 계속 연대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이어 룩 프리덴 룩셈부르크 총리와 회담을 연 윤 대통령은 첨단 분야 협력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공동성명은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 NCG업데이트를 승인하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핵협의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발을 포함해 지정학적 도전이 전방위적으로 증대하는 현 시점에 나토, IP4와 같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우리 4개국은 역내 안보...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공동성명은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 NCG업데이트를 승인하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핵협의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은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한 채 국제적 고립과 무력 도발을 앞세우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공조해 나간다면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 실상 및...
윤 대통령은 첫 회담국인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북러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한 군사·경제협력 강화에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두 정상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북러의 군사협력에...
윤 대통령은 첫 양자회담 국가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및 북러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한 군사·경제협력 강화에 엄중한 우려를 표했다. 두 정상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이 양자 협력 뿐 아니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열었다.
한일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북러 군사 협력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국 정상 자격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지구 총...
그런데 이번 탄핵 청원서에는 북한의 불법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확성기 사용재개’를 평화를 위협했다며 탄핵 사유라고 적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된 행위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단 점도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결혼하기도 전에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의혹도 버젓이 탄핵 사유에 포함 시켰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에서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국 대통령이 인태사를 방문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1981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 1995년 김영삼 전...
북러 밀착 외교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은 10일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오전에는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한국·일본·호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위기로 치닫고 있고, 북러조약 체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등 한반도 안보지형이 한층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권은 정쟁만 일삼지 말고 대안 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이호선 국민대 법대학장·국민입법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의도와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5시 5분쯤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 오전 5시 15분께엔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가 추가로 파악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닷새만이다. 대통령실은 당시...
북한은 최근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북한은 남측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5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7차례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으며, 지난달 26일 오전 5시 30분께는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 우리 군은 지난달 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뒤 “여섯 영웅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투혼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22년 전 뼈저린 패배를 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적이 또다시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하겠다”라며 “적을 완전히...
국민의힘은 이날 김혜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22년 전 오늘 NLL을 침범해 기습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맞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2002년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며 대한민국이 뜨거운 열기에 빠져있을 때, 차디찬 서해바다에서 연평의 용사들은 북한 경비정을 격파시키며 목숨 바쳐 대한민국 영해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어 고(故) 윤영하 소령...
이에 우리 정부는 북러 조약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접견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기 지원 재검토 방침에 대한 논의 역시 이뤄질 수 있다.
또 오물풍선 살포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께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앞서 북한은 24일 밤에도 오물 풍선 350여 개를 살포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 등에 100여 개가 낙하한 바 있다. 다만 오물풍선의 내용물 대다수는 종잇조각으로 현재까지 안전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전날 밤 9시 48분께 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