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로스쿨 대학 졸업자에게도 일정 비율 입학을 보장하고, 입시 부정 방지를 위해 입시 과정에 외부위원 참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본 로스쿨과 연계한 온라인‧야간로스쿨 등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법조계 안팎도 찬반 갈려
법조계 안팎도 찬반이 갈리는 분위기다. 사법시험 부활에...
이제 관심은 딸 조민(31)씨의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 쏠린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이날 정 전 교수가 딸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입시 비리 논란의 핵심이었던 이른바 ‘7대 스펙’도 허위로 판단했다. 7대 스펙은...
정 전 교수는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하고 허위 연구소 체험활동확인서, 허위 인턴십 확인서 등을 딸의 서울대ㆍ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또, 검찰은 정 교수가 조 전 장관 5촌 조카인 조범동 씨로부터 더블유에프엠(WFM)이 호재성 미공개 정보(자본시장법 위반)를 전달받아 부당수익을 얻은...
일부 대학은 SAT 시험 점수가 학생의 인종과 부모의 재산 등에 영향을 받아 그 결과 저소득층과 유색인종 학생들의 대입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수용하고 있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명문 대학인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다수 대학은 SAT나 ACT(대학입학학력고사) 등과 같은 시험 성적보다 고교 시절의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와 다양한 활동 등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각 대학 수시 전형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발 결과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 정보를 제공하며 입시 부정은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 부정은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대전환위 집행위원장인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은 대입공정성위에 대해 “독립 기구로 입시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까지 참여해...
유 의원은 또 대학입학 전형 공정성 강화책에 대해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대학별 수시전형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발 결과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 제공하며 수시 입시부정은 엄단할 것”이라며 “수시 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조정하고, 공공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겠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논의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 장남 이동호 씨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66명을 고발했다.
민주당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정경희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6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확인해봐도 알 수 있는...
바탕으로 선발하는 수시 특별전형에 당시 50대 1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경영학과에 진학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딸 조민이 가짜 스펙을 갖고 2010년도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학부에 부정입학했는데, 마침 이 씨가 거친 것으로 추정되는 2012년도 고려대 수시 특별전형 역시 이와 유사한 전형”이라고 했다.
지방대학이 경쟁력을 갖춰 청년들이 출신 지역 대학에 입학한다고 해도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가 없거나 기대하는 ‘삶의 질’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국 지방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일자리 문제는 지방대학 육성만으로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하는 데에 있어서 그곳에 얼마나 인적 자원...
수도권 일반대 입학인원은 증가 추세인 반면 올해 처음으로 지방대학 평균경쟁률은 2.7대 1로 하락 추세이다. 3대 1 이하면 사실상 미달 사태이다. 2019년 경주대, 한려대, 제주국제대, 한국국제대 등 지방대학들은 정원 내 모집인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이미 폐교되었거나 2019학년도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 대학은 총 32개교이며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폐교...
이날 조 의원은 국감이 시작되자 의사 진행발언을 통해 조 씨의 부정입학 의혹을 조사 해 온 부산대 공정위가 대학 측에 제출한 최종 조사결과 전문을 요청했으나 국감 시작 전까지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차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된 사안으로 최종 조사결과 전문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비공개 입장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해온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위원장이 최근 자진 사퇴했다.
24일 부산대에 따르면 공정위 위원장은 7일 대학본부에 “입학 관련 제반 서류 검토 후 분석 결과를 자체 조사 결과서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지난달 24일 부산대는 부정 입학 의혹을 받아 온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했다. 부산대 측은 “‘허위 정보를 기재한 경우 불합격 처리를 한다’는 모집 요강에 근거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씨의 학부 성적은 3등, 영어 성적은 4등으로 상위권이었으며 허위 스펙이 주 합격 요인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 역시 SNS에 부산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특정 방송인의 법무부 멘토단 위촉에 특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B 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기사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나경원 전 의원도 ‘딸 부정입학’ 의혹 등을 보도한 C 사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였지만 법원은 주요 내용이 객관적 사실과 맞고 공익성이 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고려대도 조 씨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 확정까지 2~3개월 소요"…복지부, 행정절차 진행
부산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 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최종 판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부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4일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언론에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조 씨의 입시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활동 결과와 판결문 검토 결과를...
부산대는 이달 18일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입학 의혹 관련 조사 결론을 내린다.
고려대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2심 판결이 나왔으므로 판결문을 검토한 후 본교 학사운영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난 6월 “2심 판결을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시점으로 보고, 허위 입시서류 사실이 있으면...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막 전인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트위터에 올라온 올림픽 관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개막 이후 긍정적인 내용이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도쿄올림픽 개회식 전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공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교육정책도 다르지 않다. 정부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자율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2025년까지 일괄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못 박았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촉발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서 고등학교 서열화가 명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출신 고교를 배제한 공정한 입시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